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혜를 보태주세요. 투표하고 싶습니다.

ladyleo 조회수 : 787
작성일 : 2020-04-12 10:24:02
선거기간 중 부득이하게 말레이시아에 머물러야만 해서 재외선거신청을 했습니다.
재외선거기간은 4월 1일에서 6일까지였습니다.
선거에 반드시 참여하려고 코로나로 인해 투표에 이상없는 지 여부를 3월 26일, 27일 이메일과 전화로 말레이시아 영사관에 문의도 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사관에서 3월 30일에 재외선거가 취소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번 투표는 못하겠구나 포기하려 했지만, 한국에서 자가격리자도 투표를 할 수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투표를 하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고 4월 11일 급하게 귀국했습니다.

그런데 선관위에서는 제가 4월 1일 이후 귀국했다고 투표권이 없다고 합니다. 4월 1일 이전 귀국자만 귀국투표가 가능하다는 규정은 이중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규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많은 해외 공관이 갑작스럽게 재외 선거를 취소하였고, 이로 인해 제 의지와 상관없이 투표권을 잃었는데, 투표를 하기 위해 일정을 바꿔서 귀국한 사람에게 조차 4월 1일 이전 귀국이라는 날짜를 적용해서 투표를 못하게 하는 것은 너무 억울합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3월 27일 금요일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하다가 3월 30일에 갑자기 취소되었다는 메일을 보냈는데 어떻게 4월 1일 이전 귀국해서 귀국투표 신청을 할 수 있습니까?

코로나로 급하게 재외선거를 취소했다면 재외선거 신청도 같이 취소를 해서 한국에서의 투표권을 부활시켜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아니면 4월 1일 이후 귀국자 중 재외선거가 취소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라도 투표권을 돌려줘야 맞는 것 아닙니까?

선관위는 급하게 결정된 사항이라 어쩔 수 없다고 나몰라라 하는 입장만 취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은 급하게 취소할 수 있으면서 저같이 투표를 하기 위해 귀국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4월 1일 이전 귀국자만 투표 가능하다는 코로나 상황이전의 규정만 읊으면서 아무런 도움을 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급하게 취소 결정을 했으면 이에 대한 보완책도 급하게 만들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재외선거가 중단된 지역에서 귀국한 사람들에게 4월 1일은 아무 의미 없는 날짜입니다. 그런데 왜 4월 1일이라는 날짜만 반복하며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고만 합니까?

전 제 소중한 투표권을 지키고 싶습니다. 재난상황이라 급하게 재외선거가 취소된 부분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같이 선거를 위해 급하게 귀국한 사람에게 조차 4월 1일 이후 귀국자라고 안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재외선거 중단 지역에서 귀국한 사람들에게 투표권을 돌려주세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재외선거 중단지역 사람들의 재외선거신청을 무효화해서 한국 투표권을 부활해주시든, 재외선거 중단지역에서 귀국한 사람들에게는 4월1일이전 귀국이라는 규정을 적용하지 않든 투표권을 돌려주세요.
.....................................

위 내용은 국민 신문고에 민원을 넣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답변을 언제 받을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너무 투표하고 싶은데 다른 방법이나 조언을 얻으려 글을 남깁니다.

도와주세요 ㅜㅜㅜㅜㅜ
IP : 125.191.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2 10:25 AM (112.168.xxx.164)

    안타까워요. ㅠ
    구제방법이 없는지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780 윤미향, 이용수 할머님, 모두 돈이 중요한 사람입니다. 17 돈문제 2020/05/29 1,879
1079779 선이 들어왔는데 직업이 손해사정사라네요 9 유림 2020/05/29 6,558
1079778 뚱뚱한 허약이- 더는 이렇게 살지 않겠어!! 2 에고고 2020/05/29 1,196
1079777 미국폭동 원인이된 흑인 과잉진압한거 보셨나요 10 ㅁㄱ 2020/05/29 2,461
1079776 급질)) 가지버터볶음 이요 8 가지 2020/05/29 1,875
1079775 적은 정보로 시를 찾을수 있을까요? 3 sos 2020/05/29 729
1079774 면접 갔는데 겨땀때문에... 7 겨땀 2020/05/29 2,650
1079773 롯드펌.. 요즘 단발머리 롯드펌 가격 어느정도 하나요? 1 펌 가격 2020/05/29 1,507
1079772 급질)부침가루로 수제비 해도 되나요? 5 무지개 2020/05/29 2,074
1079771 초고추장 만들건데 설탕이 8 지금 2020/05/29 1,081
1079770 주걱턱이라 슬프네요 ㅜ 15 2020/05/29 5,100
1079769 2015년 기사-위안부 할머니들 '생활비' 끊는 정부 9 ... 2020/05/29 1,293
1079768 담요가 차렵이불보다 더 덥겠죠? 6 아무래도 2020/05/29 987
1079767 올리브채널 프리한마켓10 광고프로인가요? 올리브 2020/05/29 679
1079766 다음댓글에 김복동할머님 이용수할머니 다른정이라고 하는데요 23 다름 2020/05/29 2,442
1079765 페이팔로 거래해보신 분? 1 ... 2020/05/29 578
1079764 어제 캔 조개 10개 ㅡ 조개탕후기 12 어제 2020/05/29 3,485
1079763 나이스에 초등전교회장 기록 중요한가요? 4 2020/05/29 1,694
1079762 오 마이 베이비 재밌어요! 10 이상하리 2020/05/29 1,853
1079761 집에서 신을 굽이 아주 낮고 부드러운 슬리퍼 없을까요? 7 happyh.. 2020/05/29 1,900
1079760 움식물 쓰레기때문에 두통이 오나봐요 6 ㅇㅇ 2020/05/29 1,843
1079759 시판 마트 양념불고기 볶을때 불세기 알려주세요. 1 궁금해요. 2020/05/29 1,317
1079758 토왜가 아닌 사람들은 13 ... 2020/05/29 786
1079757 지금부터 10시까지 1 2020/05/29 903
1079756 오늘같은 날씨에 상했을까요? 2 걱정 2020/05/29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