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경단녀..이 조건으로 오래 일 할 수 있을까요?
벌써 40대 중반..
월화수목 1시부터 10시 근무
금요일 휴무
토.일 중 하루 9시부터 6시 근무
급여는 200수준. 정년까진 할 수 있고 기타 복지도 나쁘지 않아
경단녀에겐 솔깃한 제안이었는데...
남편이 9시 넘어 퇴근하고, 주변에 육아에 도움 줄 수 있는 사람 전무하다면 불가능하겠죠?
남편은 어린이집에서 하원 시킨 아이 본인 직장에서 태블릿 보여주며 퇴근까지 데리고 있겠다는데 매일 그런다는게 아이에게 너무 안 좋을거 같아 고민이에요.
이 나이에 이제 이런 조건의 일도 구하기 힘들텐데 어떻게든 강행해야하나 아이를 위해 접어야하나 오늘 하루만 더 고민해보려구요.
1. 좋은 직장
'20.4.12 10:17 AM (61.253.xxx.184)이지만, 님에겐 무리입니다.
어린애 있는데. 밤 10시 퇴근이요?
토요일도 출근이구요?
남편은 폰 보여주며 애를 데리고 있겠다구요? 안하겠다는거죠.이건.
다른 더 어려운 사람에게 양보하시는게 맞겠네요.2. ....
'20.4.12 10:18 AM (122.32.xxx.65)주말근무가 생각보다 부담스러우실거애요
가족여행 거족행사등
저의경우엔 마니 힘들었어요3. 흠
'20.4.12 10:19 AM (110.70.xxx.72) - 삭제된댓글4살 둔 엄마에게 평일 10시는..... 결국 오래는 못하지 싶어요.
첨 몇달은 어캐 하더라도 결국 장기적으론 어렵더군요.
(저도 4살둔 40대 맘)4. ....
'20.4.12 10:19 AM (218.150.xxx.126)아이가 어려서 안되겠어요
엄마가 세상의 전부인 나이고
고맘때 가장 이쁜 모습 많이 봐두셔야 앞으로 20년 버티지요
농담이고요
월급 적어도 시간여유 있는 곳 알아보시는게 좋겠어요5. 다른
'20.4.12 10:27 AM (218.239.xxx.173)다른 조건 찾아보세요.. 애 어릴땐 자잘히 아픈데도 많고 그때 엄마 바쁘면 넘 힘들어요. 이상하게 바쁠때 꼭 야가 아프더라구요... 더 나은 조건 일자리 나올겁니다.
6. 다른
'20.4.12 10:28 AM (218.239.xxx.173)급여 200수준에 10시까지 부려먹음 너무 하잖아요?
7. ㅁㅁ
'20.4.12 10:30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시간이 너무 안좋은데요
아무것도 안딸린 싱글
엄마가 턱밑에 해바치는거
먹고 입고 딱 잠만자고 일하는 제아이나 할만한 ,,,8. 그냥
'20.4.12 10:35 AM (111.118.xxx.150)애 돌보는게 남는 장사같네요.
9. ...
'20.4.12 10:37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어쨌든 주5일 근무에 주40시간은 맞는데 특이한 시간대네요. 진짜 일찍 못일어나는 야행성 미혼에게 딱인 직장인듯 해요.
10. 낮시간에
'20.4.12 10:39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애 어린이집 갔을때 일하는게 낫죠..
애는 어린이집 갔다와서 11시? (10시퇴근이니)
엄마 얼굴 언제 보나요?
12시에 어린이집에 보내진 않으실꺼 같은데....11. 음
'20.4.12 10:42 AM (14.47.xxx.244)애 어린이집 갔을때 일하는게 낫죠..
애는 어린이집 갔다와서 11시? (10시퇴근이니)
엄마 얼굴 언제 보나요?
12시에 어린이집에 보내길껀가요?
이제 곧 유치원 다닐 나이인데....12. ㅇㅇ
'20.4.12 10:46 AM (175.114.xxx.96)아이가 4살이면 아이 생활패턴과 비슷한 업무시간을 찾으셔야죠~ 어린이집 보내는 시간에 맞춰서 찾으시면 자리는 있을거예요. 지금 구하시는 자리는 다큰 아이들 엄마에게 맞죠 ㅠ
13. 원글
'20.4.12 10:48 AM (211.228.xxx.123)아무래도 무리겠죠? ㅠㅠ 다들 한 목소리로 말씀해주셔서 결정이 쉽네요.
의견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14. 주변 지인분
'20.4.12 12:38 PM (223.39.xxx.6) - 삭제된댓글지인분이 중딩아이가 있는데요
애가 내년에 고등 올라가고요
딱 비슷한 시간대에 일하시는데 애가 크니까 밥이랑 용돈 학원비만 챙겨주면 된다고 잘 다니시네요 공부야 가끔 봐주신다네요
초등5~6학년만 되도 학원도 가고 자기 스케줄이 있고 밥챙먹지만 4살이면 힘드시겠어요
근데 왠지 무슨 직업일지 알 것 같아요 저랑 같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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