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경단녀..이 조건으로 오래 일 할 수 있을까요?

그린 조회수 : 3,998
작성일 : 2020-04-12 10:13:29
늦은 나이에 출산해서 4살 아이가 있어요.
벌써 40대 중반..

월화수목 1시부터 10시 근무
금요일 휴무
토.일 중 하루 9시부터 6시 근무

급여는 200수준. 정년까진 할 수 있고 기타 복지도 나쁘지 않아
경단녀에겐 솔깃한 제안이었는데...

남편이 9시 넘어 퇴근하고, 주변에 육아에 도움 줄 수 있는 사람 전무하다면 불가능하겠죠?
남편은 어린이집에서 하원 시킨 아이 본인 직장에서 태블릿 보여주며 퇴근까지 데리고 있겠다는데 매일 그런다는게 아이에게 너무 안 좋을거 같아 고민이에요.

이 나이에 이제 이런 조건의 일도 구하기 힘들텐데 어떻게든 강행해야하나 아이를 위해 접어야하나 오늘 하루만 더 고민해보려구요.
IP : 211.228.xxx.1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직장
    '20.4.12 10:17 AM (61.253.xxx.184)

    이지만, 님에겐 무리입니다.
    어린애 있는데. 밤 10시 퇴근이요?
    토요일도 출근이구요?

    남편은 폰 보여주며 애를 데리고 있겠다구요? 안하겠다는거죠.이건.

    다른 더 어려운 사람에게 양보하시는게 맞겠네요.

  • 2. ....
    '20.4.12 10:18 AM (122.32.xxx.65)

    주말근무가 생각보다 부담스러우실거애요
    가족여행 거족행사등
    저의경우엔 마니 힘들었어요

  • 3.
    '20.4.12 10:19 A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4살 둔 엄마에게 평일 10시는..... 결국 오래는 못하지 싶어요.
    첨 몇달은 어캐 하더라도 결국 장기적으론 어렵더군요.

    (저도 4살둔 40대 맘)

  • 4. ....
    '20.4.12 10:19 AM (218.150.xxx.126)

    아이가 어려서 안되겠어요
    엄마가 세상의 전부인 나이고
    고맘때 가장 이쁜 모습 많이 봐두셔야 앞으로 20년 버티지요
    농담이고요
    월급 적어도 시간여유 있는 곳 알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5. 다른
    '20.4.12 10:27 AM (218.239.xxx.173)

    다른 조건 찾아보세요.. 애 어릴땐 자잘히 아픈데도 많고 그때 엄마 바쁘면 넘 힘들어요. 이상하게 바쁠때 꼭 야가 아프더라구요... 더 나은 조건 일자리 나올겁니다.

  • 6. 다른
    '20.4.12 10:28 AM (218.239.xxx.173)

    급여 200수준에 10시까지 부려먹음 너무 하잖아요?

  • 7. ㅁㅁ
    '20.4.12 10:30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시간이 너무 안좋은데요
    아무것도 안딸린 싱글
    엄마가 턱밑에 해바치는거
    먹고 입고 딱 잠만자고 일하는 제아이나 할만한 ,,,

  • 8. 그냥
    '20.4.12 10:35 AM (111.118.xxx.150)

    애 돌보는게 남는 장사같네요.

  • 9. ...
    '20.4.12 10:37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어쨌든 주5일 근무에 주40시간은 맞는데 특이한 시간대네요. 진짜 일찍 못일어나는 야행성 미혼에게 딱인 직장인듯 해요.

  • 10. 낮시간에
    '20.4.12 10:39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애 어린이집 갔을때 일하는게 낫죠..
    애는 어린이집 갔다와서 11시? (10시퇴근이니)
    엄마 얼굴 언제 보나요?
    12시에 어린이집에 보내진 않으실꺼 같은데....

  • 11.
    '20.4.12 10:42 AM (14.47.xxx.244)

    애 어린이집 갔을때 일하는게 낫죠..
    애는 어린이집 갔다와서 11시? (10시퇴근이니)
    엄마 얼굴 언제 보나요?
    12시에 어린이집에 보내길껀가요?
    이제 곧 유치원 다닐 나이인데....

  • 12. ㅇㅇ
    '20.4.12 10:46 AM (175.114.xxx.96)

    아이가 4살이면 아이 생활패턴과 비슷한 업무시간을 찾으셔야죠~ 어린이집 보내는 시간에 맞춰서 찾으시면 자리는 있을거예요. 지금 구하시는 자리는 다큰 아이들 엄마에게 맞죠 ㅠ

  • 13. 원글
    '20.4.12 10:48 AM (211.228.xxx.123)

    아무래도 무리겠죠? ㅠㅠ 다들 한 목소리로 말씀해주셔서 결정이 쉽네요.
    의견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4. 주변 지인분
    '20.4.12 12:38 PM (223.39.xxx.6) - 삭제된댓글

    지인분이 중딩아이가 있는데요
    애가 내년에 고등 올라가고요
    딱 비슷한 시간대에 일하시는데 애가 크니까 밥이랑 용돈 학원비만 챙겨주면 된다고 잘 다니시네요 공부야 가끔 봐주신다네요
    초등5~6학년만 되도 학원도 가고 자기 스케줄이 있고 밥챙먹지만 4살이면 힘드시겠어요
    근데 왠지 무슨 직업일지 알 것 같아요 저랑 같으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559 이런 사람을 국회에서 보고 싶어요. - 주진형 후보 연설 8 12열린민주.. 2020/04/13 711
1063558 더민주, 한 좌석이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서 이 후보자들에게 응.. 24 더민주 2020/04/13 2,569
1063557 양치할 때 어떻게 하세요 7 뭐지 2020/04/13 2,201
1063556 만약 한국이 치료제 먼저 개발하면 12 ㅇㅇ 2020/04/13 3,675
1063555 더불어민주당시민당열린민주당!!! 14 2020/04/13 1,560
1063554 김경수, 제가 직접 문후보께서 우는걸 본적이 없었는데...jpg.. 33 성공한 대통.. 2020/04/13 4,723
1063553 [다스뵈이다] 총선특집 라스트 브리핑 제대로선거 2020/04/13 596
1063552 [펌] 인천행만 살아있네 zzz 2020/04/13 1,609
1063551 댓글때문에 하루 종일 웃네요 5 ㅇㅇ 2020/04/13 3,696
1063550 어제 오늘 달이 왜이리 누렇죠? 6 2020/04/13 1,763
1063549 빌게이츠가 문대통령한테 전화한 이유 11 ㅇㅇ 2020/04/13 5,498
1063548 감이 안와서요 3 정말루 2020/04/13 958
1063547 심은하 핑크옷 입고 돌아다니던데 53 .. 2020/04/13 22,997
1063546 남양주 김용민은 나꼼수 그 피디아님, 변호사예요. 4 ㅇㅇ 2020/04/13 1,023
1063545 토마토 주스 보관용기요 토마토 2020/04/13 700
1063544 이 여자분 가수맞죠? 11 .헐~~ 2020/04/13 3,791
1063543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 방법에서 문의 좀 드려요. 6 블리킴 2020/04/13 1,875
1063542 더불어시민당 비례5번 용혜인..기가막히네요.. 35 기가막혀.... 2020/04/13 6,009
1063541 김희애 뒷통수 6 ㅇㅇ 2020/04/13 5,692
1063540 자유와 통제..요즘 세상이 무섭기도하고 22 코로나 2020/04/13 2,267
1063539 사무관은 전문성이 있나요? 5 ㅇㅇ 2020/04/12 1,951
1063538 맛있는 가성비 와인 추천 부탁드려요 6 와알못 2020/04/12 1,821
1063537 많이 읽은 글중 부세보다 울음터졌다고해서 8 세상에나 2020/04/12 1,903
1063536 퐁듀치즈 추천좀 해주세요. 2 치즈 2020/04/12 649
1063535 끌어당김의 법칙 작용한것 같아요. 3 신기 2020/04/12 2,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