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에게 여쭈어요

멋쟁이호빵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20-04-12 01:38:56
저희 동네에 길 고양이들이 살아요

인근 음식점 사장님들이 먹이 주시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고양이들 배변 어떻게 해요?

고양이들 흙에 배변하고 다시 흙 덮어놓고 깔끔하지 않나요?

그런데 이 고양이들은 길 고양이들이라 그런지

배변을 진짜 아무데나 해요ㅠㅠ

저희집 올라오는 계단이며 주차장에 쉬며 응가를 해 놓네요

고양이 쉬랑 응가가 집 앞에 여기저기 항상 있어요ㅠㅠ

그러다보니 보기도 싫고 항상 지독한 냄새가 너무 나요

이거 해결법 없을까요?

냄새 제거하려고 식초며 레몬즙도 뿌려봤는데 소용없고

고양이가 집앞에 쉬 응가 안하게 하는 법이랑

냄새 제거 어떻게 하면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집에서 나설때마다 기분이 안 좋아요ㅠㅠ
IP : 124.80.xxx.2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4.12 1:44 AM (125.143.xxx.239)

    흙, 모래에 일보고 덮어두지만 근처에 아무것도 없으면
    볼 일 보는 장소에 계속 보는 것 같아요

  • 2. 근처에
    '20.4.12 1:47 AM (121.191.xxx.167) - 삭제된댓글

    모래화단같은곳이 전혀없나요.
    그런곳에 일을 보던데..

  • 3. 멋쟁이호빵
    '20.4.12 1:48 AM (124.80.xxx.215)

    볼일보는 장소가 정해져 있지도 않아요
    계단, 주차장, 재활용장 여기저기에 해 놓네요ㅠㅠ

  • 4. ㅇㅇ
    '20.4.12 1:51 AM (125.143.xxx.239)

    그럼 고양이가 아닐 수도 있고요
    고양이 성질이 모래, 흙 덮을 곳이 없는데서 대소변을 잘 보지도 않지만 밥먹고 드나드는 곳에 아무렇게나 볼 일을 보는 애들이 아닌데 ㅠㅠ 아가들도 본능처럼 모래찾아서 대소변 가리거든요

  • 5. 멋쟁이호빵
    '20.4.12 2:02 AM (124.80.xxx.215)

    고양이 맞아요
    제가 현장목격한 것만 여러번이에요ㅠㅠ
    저도 고양이 깔끔하다 들었는데 의아해서 여쭤보는 거에요ㅠㅠ

  • 6. abedules
    '20.4.12 2:14 AM (152.171.xxx.222)

    귀찮겠지만 저라면 고양이 모래상자를 어딘가 두고 1주일마다 갈아주겠어요

  • 7. abedules
    '20.4.12 2:15 AM (152.171.xxx.222)

    시골에 살면 흙이 많으니 배변이 해결되겠으나 먹이가 없고 도시는 먹이는 있으되 시멘트 바닥이니.

  • 8. 그럴리가요
    '20.4.12 3:07 AM (121.139.xxx.163)

    저희집둘째냥이가 길츨신인데 어찌나 싹싹하고 꼼꼼하게 덮어두는지 기가.막히던데요

  • 9. ㅁㅁ
    '20.4.12 4:29 AM (49.196.xxx.46)

    고양이 모래 화장실 한번 해줘 보시고 그걸 조금씩 밀어 나중에는 건물 밖으로 두게 해보세요

  • 10. 저도 우연히
    '20.4.12 7:44 AM (1.246.xxx.168)

    고양이 배변하는 모습 두세번 목격하고 놀랬는데요 사람보다 더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땅을 조금 파고 볼일을 보더니 주변 흙을 모두 긁어모아서 덮는데 놀랐습니다.
    그냥 한쪽 흙만 덮는게 아니라 빙둘러가면서 흙을 긁어모으는 모습이요.
    그게 볼때마다 다른 길냥이었는데 행동은 같더군요.

  • 11. 세상에
    '20.4.12 8:06 A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흙파고 싸는게 본능인데
    배변조차 할수없는 환경이
    마음아프네

  • 12. ㅇㅇ
    '20.4.12 8:27 AM (175.223.xxx.87)

    저희집 냥이도 길냥이에요
    처음 계획없이 막 집으로 데려왔을때 하루저녁 모래없이 보냈는데 화장실 안가고 참더라구요. 진짜 모래를 그냥 덮는 수준이 아니라 사방에 모든 모래를 다 끌어다 덮고놓고 그 행동을 하는데민 최소 몇분씩은 쓰는데 주변에 흙, 모래가 하나도 없어서 그러는거라면 너무 짠하고 안타깝네요 ㅠㅠ
    번거로우시겠지만 식당주인분께 고양이 이야기 하시면서 화장실 만들어두시라 부탁해보세요, 근처 놀이터나 화단에서 퍼오거나 다이소에서 몇천원주고 사도 되구요. 애들 밥 챙겨주시는 분들이면 해주시지 않을까

  • 13. 화단
    '20.4.12 8:50 AM (223.62.xxx.142)

    흙이 없으니 그렇게 하는군요 ㅜㅜ우리집 고양이 보면 뚜껑있는 화장실 뚜껑까지 박박 긁느라 볼일보고 못나와요.
    그정도로 흙에다 누고 덮고 그거 좋아하는 애들인데 흙없으면 그렇군요 ㅜㅜ

  • 14. 보통의
    '20.4.12 9:13 AM (1.237.xxx.200)

    고양이 같지 않네요.
    은박지가 좀 도움이 되요. 식초나 레몬 안되면.
    무엇보다 식처레몬 뿌리시기 전에 락스 같은 걸로 배변냄새 완벽히 지우셔야해요. 안그러면 자꾸 오니까. 그리고 거기에 요즘 쿠팡이 이런데서 나오는 은박 박스 같은거 계단에 놔보세요. 은박지 진짜 싫어해요. 그리고 다른데다 배변 보게 유도하시면 그곳에는 안할것 같네요. 신경쓰이시겠어요.

  • 15. 냥이가 화장실
    '20.4.12 9:53 AM (125.184.xxx.67)

    뚜껑 긁는다는 집사님 보세요. 전문가들이 말하길 화장실이 작거나 마음에 안 들면 그런 행동 한다고 합니다우리 집 수컷이 그러더니 비뇨기계 질환 생겼는데 화장실 바꾸고 고쳤어요.

  • 16. 멋쟁이호빵
    '20.4.12 10:19 AM (124.80.xxx.215)

    그런데 우리 동네 고양이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ㅜㅠ

    저희집 근처에 흙이 없는거 아니에요ㅠㅠ

    바로 옆에 넓은 화단이 있어요

    흙도 있고 모래도 있어요

    일단 락스로 청소 먼저 해봐야 겠어요ㅠㅠ

  • 17. ㅇㅇ
    '20.4.12 11:25 AM (220.124.xxx.209)

    모래와 흙이 있는데도 그렇다구요?
    고양이가 아닌 듯 한데 볼 일 보는 현장을 보셨다니 의외네요
    족제비나 좀 큰 다른 들짐승들도 있을 수 있거든요

  • 18. 저도의아하네요
    '20.4.12 1:52 P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옆에 화단 흙이있는데
    맨땅에??
    고양이가 아닌거같아요
    보셨다니 할말은없는데,

  • 19. 고양이는
    '20.4.12 9:12 PM (1.227.xxx.59)

    모래나 흙에다 볼일을보고 덮는게 본능이예요.
    보셨다고하는데 잘못보신거 아닌지요.

  • 20. 화장실
    '20.5.2 3:57 PM (42.82.xxx.75)

    길고양이 화장실을 만들어 보셔요. 서울시 관악구는 아예 구 차원에서 여기저기 만든 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365 오늘은 32명입니다! 3 리미니 2020/04/12 1,499
1062364 이수진후보 만났어요 12 ㆍㆍ 2020/04/12 1,651
1062363 40대 중반 경단녀..이 조건으로 오래 일 할 수 있을까요? 10 그린 2020/04/12 4,009
1062362 하이에나 종방인데 부부의 세계 얘기만 ㅋ 23 하이에나 2020/04/12 3,248
1062361 미통당, 윤상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7 ㅇㅇ 2020/04/12 1,485
1062360 음식 배달 대행? 이런 사람들은 세금 없이 일하나요? 4 ㅇㅇ 2020/04/12 924
1062359 친구의 실직 22 행복하자 2020/04/12 5,345
1062358 소지섭과 조은정의 첫 만남 21 ㅇㅇ 2020/04/12 15,391
1062357 주문해서 온 김치가 너무 달아요. 6 ... 2020/04/12 4,825
1062356 초등6학년 아이 두피에 뾰루지생기고 비듬 심해졌네요ㅜㅜ 9 chris 2020/04/12 3,091
1062355 컵(사발면크기)라면 26개면 몇 개정도일까요? 4 앤쵸비 2020/04/12 1,065
1062354 파를 보관하는 방법 아시는분 14 베리 2020/04/12 2,667
1062353 희애언니 얼굴에서 손숙씨 향기가.... 5 2020/04/12 2,346
1062352 3주 기다린 tv가 왔어요 1 .... 2020/04/12 965
1062351 염색하고 두피에 피딱지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2020/04/12 1,260
1062350 안철수·이재명 공공 음식배달앱 설전···"인기영합주의&.. 16 배달앱 2020/04/12 1,260
1062349 부부 촬영지 나마야 2020/04/12 1,490
1062348 나경원의 낙선을 걱정하고 있는 일본언론 11 미친 2020/04/12 2,415
1062347 사소하지만 좋은습관 있으세요? 27 습관 2020/04/12 5,833
1062346 돈만 보고 온거냐?? 33 발암대구 2020/04/12 5,612
1062345 채근담 읽으려고 하는데 좋은 번역본 추천해주세요 채근담 2020/04/12 552
1062344 총선 한-일전 맞네 22 ㅇㅇㅇ 2020/04/12 2,003
1062343 핸드메이드 핀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4 핸드 2020/04/12 797
1062342 부부의세계 게시판 따로 만들면 안되나요? 30 드라마없는커.. 2020/04/12 3,708
1062341 암환자 일반 생수 먹어도 되나요? 6 2020/04/12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