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쓴 샴페인의 추억(2013년 82 번개)

점세개 조회수 : 738
작성일 : 2020-04-11 21:17:39
2012년 대선 기억하시죠?
투표율 몇 퍼센트 이상이면 100% 문후보 당선이라며 하루종일 유튜브 방송하고 
높은 투표율에 기뻐하다가 분위기 점점 이상해지더니 결국은 그렇게 됐죠. ㅜㅜ
그 높은 투표율이 우리 게 아니었다는 거... 
게다가 요새는 젊은 친구들의 우경화도 심하다면서요...

암튼 대선 후 친구들과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울분을 토하다 82에서도 다들 미칠 것 같은 심정을 
표현키 위해 꽃 달고 한남동 파스타집에서 만나자는 번개가 조직되서 진짜 머리에 꽃 달고 나가 
앞으로 5년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토로했던 일이 생생합니다.

그때 만났던 언니, 동생들 다들 무탈하시죠?

사전 투표율 높아도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이 2배나 더 많아요.
남은 기간 소중한 전투 포기하는 분 없도록 독려하고 며칠 안 남은 시간 눈 부릅뜨고 지켜봅시다.

무서운 전염병이 창궐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
이렇게 살 수 있게 해준 문대통령 남은 임기는 좀 편히 일하실 수 있어야죠.


IP : 59.6.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1 9:24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진짜 머리에 꽃 달고 나가셨다니 빵터졌어요 ㅋㅋㅋ 저는 그당시 독일 유학중이었는데 선거 결과 나오고 오히려 독일 친구들이 난리나서 히틀러 딸이 대통령 당선 된거나 다름없다덩데 너 괜찮냐는 전화를 몇통이나 받았더랬죠. 진짜 쪽팔려서리 라인강에 뛰어 들어야하나 싶었던;;; 고생고생 해서 공부 마치고 한국 왔더니 이번에는 우리 지역구에 태영호라는 탈북자가 후보로 떡하니...몰래카메라인가 싶었네요 ㅠㅠ

  • 2. 둥둥
    '20.4.11 9:25 PM (39.7.xxx.50)

    대구 사전투표율이 그 당시 가장 낮았는데
    보수층 집결해서 나중에 제일 높았대요
    불안합니다
    그쪽 특유의 정서가..
    저도 끝까지 긴장했 으면싶고..
    선거은 심리전이라고
    어제 유시민님이 너무 높게 낙관적으로 예상해서
    보수층을 결집 시키게 될까 두렵습니다
    너무 미리 드러냈고 언론이 또 다 받아쓰고 있어 불안해요
    사전 최종투표율도 역대 최대라지만
    추이에 비해선 제 생각보다 낮구요
    전 오늘 이 추세라면 지난 대선때보단 적어도 1프로는 높를줄알았어요
    젊은애들이 미래당인 애들이 엄청 많다고 해요
    우리 생각조다 더
    특히 만 28세 애들...

  • 3. 둥둥
    '20.4.11 9:26 PM (39.7.xxx.50)

    18세.......오타정정요

  • 4. 파스타집주인
    '20.4.11 9:38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그때 드레스 코드가 '머리에 꽃' 이었었죠.
    다들 가슴에 닉네임 달고 수줍게 소개하던 생각 납니다.
    ^^
    2012 대선은 부정투표였다는 생각을 아직도 떨칠수가 없어서 인정은 안됩니다만,,,
    여튼 마지막까지 긴장 늦추지 말자는 님 의견 동감입니다!!!
    그래서 비례가 뭔지 모르는 아이랑 주변에도 한사람씩 설명 중입니다.

    나중엔 우리끼리 싸우더라도 왜놈은 몰아내야 한다는 각오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928 이수진후보 만났어요 12 ㆍㆍ 2020/04/12 1,642
1062927 40대 중반 경단녀..이 조건으로 오래 일 할 수 있을까요? 10 그린 2020/04/12 3,992
1062926 하이에나 종방인데 부부의 세계 얘기만 ㅋ 23 하이에나 2020/04/12 3,224
1062925 미통당, 윤상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7 ㅇㅇ 2020/04/12 1,471
1062924 음식 배달 대행? 이런 사람들은 세금 없이 일하나요? 4 ㅇㅇ 2020/04/12 907
1062923 친구의 실직 22 행복하자 2020/04/12 5,333
1062922 소지섭과 조은정의 첫 만남 21 ㅇㅇ 2020/04/12 15,370
1062921 주문해서 온 김치가 너무 달아요. 6 ... 2020/04/12 4,756
1062920 초등6학년 아이 두피에 뾰루지생기고 비듬 심해졌네요ㅜㅜ 9 chris 2020/04/12 3,061
1062919 컵(사발면크기)라면 26개면 몇 개정도일까요? 4 앤쵸비 2020/04/12 1,053
1062918 파를 보관하는 방법 아시는분 14 베리 2020/04/12 2,657
1062917 희애언니 얼굴에서 손숙씨 향기가.... 5 2020/04/12 2,332
1062916 3주 기다린 tv가 왔어요 1 .... 2020/04/12 957
1062915 염색하고 두피에 피딱지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2020/04/12 1,250
1062914 안철수·이재명 공공 음식배달앱 설전···"인기영합주의&.. 16 배달앱 2020/04/12 1,249
1062913 부부 촬영지 나마야 2020/04/12 1,476
1062912 나경원의 낙선을 걱정하고 있는 일본언론 11 미친 2020/04/12 2,405
1062911 사소하지만 좋은습관 있으세요? 27 습관 2020/04/12 5,820
1062910 돈만 보고 온거냐?? 33 발암대구 2020/04/12 5,602
1062909 채근담 읽으려고 하는데 좋은 번역본 추천해주세요 채근담 2020/04/12 541
1062908 총선 한-일전 맞네 22 ㅇㅇㅇ 2020/04/12 1,993
1062907 핸드메이드 핀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4 핸드 2020/04/12 783
1062906 부부의세계 게시판 따로 만들면 안되나요? 30 드라마없는커.. 2020/04/12 3,690
1062905 암환자 일반 생수 먹어도 되나요? 6 2020/04/12 3,092
1062904 부부의 세계에서 이경영집 어딘지 아시나요 움베o 2020/04/12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