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싱글과 유부녀의 친구관계

ㅇㅇ 조회수 : 8,395
작성일 : 2020-04-11 20:10:09
는 잘 이어질까요?

싱글은 열심히 돈벌고 살고
유부녀는 가정에 만족하며 중산층으로 살고요
안만나다가 오래간만에 만나려니

친구관계가 지속될수있을까
공감대가 있을까 싶어서요
IP : 223.33.xxx.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해짐
    '20.4.11 8:12 PM (118.2.xxx.78)

    취미 생활이 같거나 하지 않는다면 학창시절 친구였거나 예전 회사 동료였거나 하는
    과거의 바운더리로는 관계가 이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서로 피곤해지고 여러가지 말들이 신경쓰이고 또 조심하게 되고
    저같으면 친구 관계를 이어가기 보다는 그냥 아는 사람 정도로 멈출겁니다.

    인연은 억지로 만들어 가는게 아니라서.

  • 2.
    '20.4.11 8:16 PM (210.99.xxx.244)

    싱글이 지겨울듯 대화가 안되요 전업은 대화 주제가 남편애시댁뿐일텐데ㅠ

  • 3. ㅇㅇ
    '20.4.11 8:16 PM (110.70.xxx.74)

    유부녀가 가정주부면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못해요.

  • 4. ..
    '20.4.11 8:21 PM (223.33.xxx.132)

    서로에 대한 이해도나 배려가 깊으면 친밀한 게 가능하지만
    평범한 기준으로 보면 1년에 1번 정도 만나기가 딱 좋아요

    30-40대 싱글입장에서 자주 보고싶진 않아요

    혼자 여행다니고 콘서트 보러 다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
    친구한테 이야기하기가 불편해요

    친구 중에 싱글을 결혼 못한 루저처럼 이야기하거나
    볼 때 마다 애 키우는 걸 혼자 세상 구한 것처럼
    자녀부심 드러내는 애도 있었어요
    그런 애들은 오래된 우정이고 뭐고 뒤도 안 보고 끊었구요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 만나요

  • 5. 나름이죠
    '20.4.11 8:21 PM (220.78.xxx.226)

    공통된 관심사를 찾으세요
    둘다 아는 친구이야기나 젊을때 이야기
    여행ㆍ음식이야기등등

  • 6. ....
    '20.4.11 8:22 PM (1.233.xxx.68)

    미혼들은 수많은 경험해봤잖아요
    20대나 30대나 40대나 여자 친구들은
    애인 생겨서 연애하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결혼하면
    친구들 관계보다 남편, 아이들이 세상에 중심이 된다는 것을요.

  • 7. ㅇㅇ
    '20.4.11 8:31 PM (61.72.xxx.229)

    교집합이 없으먼 나이들수록 대화가 힘들긴 하더라구요
    같은 취미라도 있어야 대화가 되지
    기혼들은 어쩔수 없이 미혼들을 자꾸 가르치려들어서....
    (저 기혼...) 나중엔 결국 미혼은 미혼들끼리 기혼은 기혼끼리 만나게되더라구요

  • 8. ㅇㅇㅇ
    '20.4.11 8:34 PM (223.39.xxx.19)

    전 미혼으로서 궁금한데요,
    기혼들도 미혼하고는 할 말 없자않아요?

    저는 기혼들 애 얘기하면 말실수할까 겁나서
    입을 다물게 되거든요

  • 9. 공통의화제가
    '20.4.11 8:38 PM (110.12.xxx.4)

    없잖아요
    취미도 한두번이죠.
    이혼하고 나니 시댁 남편 아이이야기 할께없고
    다시 미혼된 느낌이나 두가지 세계를 경험하니 그냥 대화 주제가 없어져요.
    아이들은 저랑 지냅니다^^
    자식자랑이나 험담도 기혼일때나 가능
    다커서 입델일도 없어요.

  • 10. 삼천원
    '20.4.11 8:4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같은방에 있는데 말한마디 필요없는 사이라면 괜찮지요.
    싱글, 유부녀면 한계가 있어요. 결혼해서 애낳으면 여성은 인생관이 쪼그라듭니다.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데 매사 어긋날껄요.

  • 11. ...
    '20.4.11 8:46 PM (125.177.xxx.43)

    관심사가 달라서 힘들어요
    유부녀가 직장인이면 좀 낫고요

  • 12. ...
    '20.4.11 9:00 PM (14.1.xxx.118)

    우선 약속 시간 정하는것부터 힘들어요.
    관심대상이나 대화소재도 다르구, 시댁얘기, 아이들 학업얘기만 하는 기혼친구들과는 아무래도...

  • 13. ...
    '20.4.11 9:04 PM (112.166.xxx.65)

    유부녀가 전업이면 할말이없죠 2222

  • 14. 그게요
    '20.4.11 9:13 PM (58.70.xxx.116)

    계속 만나던 사이면 그래도 괜찮은데
    오랜만에 만나면 진짜 할 이야기가 없어요

  • 15. ..............
    '20.4.11 9:21 PM (183.96.xxx.55)

    그나이대의 유뷰녀와 싱글은 살아온 세월이 너무 틀려서
    관심사나 생각도 틀려요.
    그러니 할얘기도 별로 없고요.

  • 16. ..
    '20.4.11 9:24 PM (114.203.xxx.163)

    유부여도 애 있냐 없냐 차이가 큰 걸요.

  • 17. 전싱글들하고
    '20.4.11 10:41 PM (182.218.xxx.84)

    건강 얘기 일 티비
    등등 다 얘기해요. 가족 얘기도해요.
    그갈 타부시하는게.더 부자연스랍죠.
    부모 형지 자매 얘기 할얘기 믾던데..
    서로 들어주고

  • 18. 아일린
    '20.4.11 11:00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저는 미혼 사십대 후반 미혼인데
    윗댓글들 다 맞아요. 전업주부 친구랑은 안 만나게 됩니다.
    워킹맘 친구들이랑은 만나요.
    일 이야기로 교집합이 있으니까요.

  • 19. 아일린
    '20.4.11 11:05 PM (223.62.xxx.31)

    저는 사십대 후반 미혼인데 윗댓글들 거의 다 맞아요.
    전업주부 친구랑은 1년에 한 두 번 만나게 됩니다.
    워킹맘 친구들이랑은 더 자주 만나요.
    일 이야기로 교집합이 있으니까요.

  • 20. ㅡㅡㅡ
    '20.4.11 11:06 PM (70.106.xxx.240)

    결국 멀어지던데요

  • 21. @@
    '20.4.11 11:26 PM (211.224.xxx.134)

    공감대가 없으니 자주 만나진 않아요 , 와아 저는 애가 없고 친구들은 죄다 애가 둘 , 기승전 애얘기만 하다가 끝나요 ㅋㅋㅋ 그애들이 이제 고삼, 왜 그녀들은 본인의 얘기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애가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한계가 있어요
    진짜 ,

  • 22. ..
    '20.4.12 1:18 AM (1.227.xxx.17)

    여기 댓글들 보니 제가 친구복이 많은건가 싶네요 제 친구들은 싱글인데 정말 서로 어떤얘기든 공감잘되고 제얘기 잘들어줘요 나중에 한달살기? 이런것도 친구들 나이들고 은퇴후엔 해보고싶구요 제가 혼자되면 다같이 한아파트살려고하거든요 싱글인 친구들이 외국가있다가 15년만에 귀국했어도 여전해요 전 친구들과 노후를 함께 보내려 합니다 제얘기 잘들어주는 싱글지인들 너무 고마워요 오히려 삶에 대해서 통찰을준다고 많이 배운다고 얘기해주니 고맙고요 가까이만 살면 매주 만나서 점심먹고싶어요 지금 코로나땜에 매달 못보니 서운하네요 너무 보고싶은 친구들입니다

  • 23. 여기 댓글
    '20.4.12 5:59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진짜 그래요.
    간극 좁히기 어렵고 서로 실망하는 일
    잦아지기도. 결국 멀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684 핸드폰 유심요금제 가입자도 본인인증 되나요? 2 ㅈㅈㅈ 2020/04/30 495
1070683 임플란트라는건~ 3 2020/04/30 1,965
1070682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글이 사라졌네요 17 아깝다 2020/04/30 3,478
1070681 식기세척기vs 건조기 22 궁금 2020/04/30 3,294
1070680 쇼핑 짐수레 어디서 파나요? 10 궁금 2020/04/30 1,831
1070679 경상도 분들은 사투리 다 구분가능한가요? 21 ㅇㅇ 2020/04/30 3,394
1070678 요사이 반복해서 꾸는 꿈인데 해몽 부탁해요. 5 드림이 2020/04/30 1,413
1070677 직장에서 저를 쉽게 다가가지 못할 사람으로 ~ 14 직장 2020/04/30 4,377
1070676 주유소에서 담배피우는 격 아직도 후진국 2 한심 2020/04/30 1,463
1070675 저작권 관련 질문이에요 .... 2020/04/30 513
1070674 올백 포니테일이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 10 ㅡㅡ 2020/04/30 7,752
1070673 펌 나라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기레기들 4 2020/04/30 1,332
1070672 美·유럽·호주 코로나 의심 '어린이괴질' 속출 3 뉴스 2020/04/30 2,846
1070671 기부처 하나 소개해요 .. 9 ㅇㅇ 2020/04/30 1,404
1070670 넷플릭스 닥터 마틴 추천해요 11 시청자 2020/04/30 3,603
1070669 미국 고등학생 빨리 졸업할 수 있나요? 2 ..... 2020/04/30 954
1070668 양정숙 '차명 오피스텔' 매매하려다 주거침입까지..또 거짓말 6 뉴스 2020/04/30 2,467
1070667 중2 아들의 거짓말 13 Mom 2020/04/30 3,651
1070666 개학하고 코로나가 다시 퍼지면 바로 셧다운 3 ... 2020/04/30 3,190
1070665 맞벌이면서 애 혼자 다 키운 분들 계시죠? 8 응응응 2020/04/30 2,649
1070664 멍게를 소금에 절여서 냉동하면 어떨까요? 5 ... 2020/04/30 1,674
1070663 바쁘던 회사 퇴사하고 나니 코로나로 일이 없다네요 4 에구.. 2020/04/30 4,245
1070662 M이 싸놓은 똥이 점점 18 ㅇㅇ 2020/04/30 4,708
1070661 임시치아를 씌웠는데 질문이 있어요. 2 도움바람 2020/04/30 1,319
1070660 탑툰이나 투믹스에서 19금 웹툰 보신 분 계신가요? 4 웹툰 2020/04/30 3,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