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매일 하는데요...

우연히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20-04-11 18:16:40
저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이번 사순에  우연히 처음 해봤거든요
그런데 어쩌다 매일하게 되었는데
매일 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니까 
뭔가 마음의 정화가 많이 되는 느낌이예요

어제까지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지금 부활성야미사를 기다리고 있으면서
오늘도 하고 싶어서  저 혼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했는데요

하면 할수록 감정이 풍부해지는것인지
더 그 고통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눈물이 납니다 ㅠㅠ
근데 그렇게 눈물도 흘려가면서 기도를 드리고 나면 
뭔가 마음이 씻기워진 맑아진 느낌이 들어요

이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그냥 매일 매일 할까 하는데요
그래도 될까요....?

그리고 저처럼 이 기도를 매일 하시는 분도 계실까요?  궁금..

IP : 110.70.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1 6:21 PM (117.111.xxx.141)

    우와
    부럽네요 사순을 잘 보내시고 뜻깊은 부활 맞으실것 같아요 저는 너무 엉망이라 십자가의길은커녕 주기도문도 안했고 미사도 패쓰하고..

    그냥 맘이 부활이고 뭐고 그러한데..

  • 2.
    '20.4.11 6:26 PM (112.154.xxx.225)

    반갑습니다.^^
    저요.
    사순시기 부터 십자가의길 매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루 빼먹음 애기 재우다 잠듬ㅜㅜ)
    어제부터는 자비의기도 시작했어요.
    님도 해보세요.^^
    재미?있는건 미사중단 되기전엔 매일미사 못했는데 ㅜㅜㅜㅜ
    미사중단되니 티비로 매일미사를 드리네요...^^;;;
    영성체가 너무 하고싶지만 신령성체로 ㅜㅜㅜㅜ

    은총 많이 받으세요~~~~

  • 3. 맨날 계획만 ㅠ
    '20.4.11 6:29 PM (221.150.xxx.179)

    대단하시고 부럽네요

  • 4. 원글
    '20.4.11 6:31 PM (110.70.xxx.119) - 삭제된댓글

    아 동지분이 계셔서 넘 반가와요 ^^
    자비의 기도는 뭔가요?
    제가 아는게 넘 없어서.. ^^;;;
    언능 검색해볼께요

    저도 성당에 다녔어도 훌렁 훌렁 다닌 나이롱 신자였는데요
    이번에 미사중단되면서 매일미사를 드리고 있어요

    윗님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시길~~♡

  • 5. 원글
    '20.4.11 6:31 PM (110.70.xxx.119)

    아 동지분이 계셔서 넘 반가와요
    아기까지 있는데 진짜 열심히 기도하시네요 부럽...

    아 자비의 기도는 뭔가요?
    제가 아는게 넘 없어서.. ^^;;;
    언능 검색해볼께요

    저도 성당에 다녔어도 훌렁 훌렁 다닌 나이롱 신자였는데요
    이번에 미사중단되면서 매일미사를 드리고 있어요

    윗님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시길~~♡

  • 6. 초짜
    '20.4.11 7:08 PM (221.149.xxx.183)

    전 세례 받을 즈음 성지가서 십자가의 길 해봤어요. 요즘 가톨릭 방송 보고 따라 하네요~

  • 7. ...
    '20.4.11 7:12 PM (180.233.xxx.85)

    저도 이번에 같은 경험을 했어요.
    성당 다닌지 꽤 됐는데도 십자가의 길을 잘 안 하게 되고 ,기도가 필요할 땐 늘 묵주의 기도를 했었는데요
    이번에 교황님이 전세계 신자들과 함께 기도하신 우르비 엣 오르비 를 마치고, 그 과정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게 됐어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얼마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십자가의 길의 여정에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고,
    함께 묵상하면서 마음이 많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죽음은 삶 바로 가까이, 찬란한 빛의 세계 바로 옆에서 비통함과 숭고함을 함께 드러내고 있었어요.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고 찬란한 부활,또 다른 찬란한 세계를 이야기 함을 느끼고 위로 받았어요.

  • 8.
    '20.4.11 7:57 PM (112.154.xxx.225)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sm0714&logNo=221888697097&proxy...


    이거에요.

  • 9. 그런
    '20.4.11 8:36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은혜의 시간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438 B티비 무료드라마 어떻게 보나요 1 2020/06/07 1,026
1082437 노사봉 테이블 매트 1 그릇 2020/06/07 2,084
1082436 대학생 딸아이가 어제밤 성폭행 당했어요.어떻게 해야 하죠. 132 도와주세요 2020/06/07 43,570
1082435 코로나19가 참 골때리는게.. 3 ... 2020/06/07 2,420
1082434 마리옹 꼬띠와르?닮았다는데..유명한가요 9 아몰랑 2020/06/07 1,720
1082433 저 친구 생겼어요 3 .. 2020/06/07 2,966
1082432 저희 집 경제사정좀 봐주세요. 집구매에 대해.. 6 구집자 2020/06/07 2,365
1082431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토핑 두개추가하니 거의 8천원이네요 16 .. 2020/06/07 4,495
1082430 마스크 안 하시는분들 너무 많아요.. 8 ㅍㅍ 2020/06/07 1,823
1082429 6월7일 코로나 확진자 57명(해외유입4명/지역발생53명) 1 ㅇㅇㅇ 2020/06/07 935
1082428 더킹 그러니까 이게 뭔 내용의 드라마인거죠? 19 드라마 2020/06/07 4,099
1082427 Sns에 천안계모 신상 다 털린거 퍼왔습니다 76 ㅇㅇ 2020/06/07 61,238
1082426 무료드라마중 볼만한거 골라주세요 4 어떤거 2020/06/07 1,584
1082425 더킹 마지막화 예고요(스포주의) 2 궁금 2020/06/07 1,751
1082424 영어한문장 질문드려요 4 .. 2020/06/07 587
1082423 한달 옷 값30이상이면 패션푸어 라네요 13 ㅇㅇ 2020/06/07 7,400
1082422 재난지원금의 파워/펌 3 이렇다네요 2020/06/07 1,379
1082421 검찰,정의연 마포쉼터 소장 애도…고인 조사한 적 없어 12 000 2020/06/07 1,468
1082420 오늘 확진자 57명이네요 ㅜㅜ 5 ㅇㅇ 2020/06/07 3,327
1082419 가방 염색 비용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란콰이펑 2020/06/07 1,528
1082418 거실 바닥재 공사로 집 비우는데 다른 방 문 다 잠그고 나가야 .. 3 ..... 2020/06/07 1,224
1082417 회사 상사가 대놓고 자기는 박근혜 지지한다고 하네요 14 2020/06/07 1,673
1082416 정의연 냄새가 나네요 이상한 죽음이네요 19 .. 2020/06/07 3,159
1082415 비긴어게인 멋지네요 2 헨리크러쉬 2020/06/07 1,524
1082414 경제 잡지나 관련 서적 추천 좀 해주세요. 3 000 2020/06/07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