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매일 하는데요...

우연히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20-04-11 18:16:40
저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이번 사순에  우연히 처음 해봤거든요
그런데 어쩌다 매일하게 되었는데
매일 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니까 
뭔가 마음의 정화가 많이 되는 느낌이예요

어제까지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지금 부활성야미사를 기다리고 있으면서
오늘도 하고 싶어서  저 혼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했는데요

하면 할수록 감정이 풍부해지는것인지
더 그 고통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눈물이 납니다 ㅠㅠ
근데 그렇게 눈물도 흘려가면서 기도를 드리고 나면 
뭔가 마음이 씻기워진 맑아진 느낌이 들어요

이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그냥 매일 매일 할까 하는데요
그래도 될까요....?

그리고 저처럼 이 기도를 매일 하시는 분도 계실까요?  궁금..

IP : 110.70.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1 6:21 PM (117.111.xxx.141)

    우와
    부럽네요 사순을 잘 보내시고 뜻깊은 부활 맞으실것 같아요 저는 너무 엉망이라 십자가의길은커녕 주기도문도 안했고 미사도 패쓰하고..

    그냥 맘이 부활이고 뭐고 그러한데..

  • 2.
    '20.4.11 6:26 PM (112.154.xxx.225)

    반갑습니다.^^
    저요.
    사순시기 부터 십자가의길 매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루 빼먹음 애기 재우다 잠듬ㅜㅜ)
    어제부터는 자비의기도 시작했어요.
    님도 해보세요.^^
    재미?있는건 미사중단 되기전엔 매일미사 못했는데 ㅜㅜㅜㅜ
    미사중단되니 티비로 매일미사를 드리네요...^^;;;
    영성체가 너무 하고싶지만 신령성체로 ㅜㅜㅜㅜ

    은총 많이 받으세요~~~~

  • 3. 맨날 계획만 ㅠ
    '20.4.11 6:29 PM (221.150.xxx.179)

    대단하시고 부럽네요

  • 4. 원글
    '20.4.11 6:31 PM (110.70.xxx.119) - 삭제된댓글

    아 동지분이 계셔서 넘 반가와요 ^^
    자비의 기도는 뭔가요?
    제가 아는게 넘 없어서.. ^^;;;
    언능 검색해볼께요

    저도 성당에 다녔어도 훌렁 훌렁 다닌 나이롱 신자였는데요
    이번에 미사중단되면서 매일미사를 드리고 있어요

    윗님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시길~~♡

  • 5. 원글
    '20.4.11 6:31 PM (110.70.xxx.119)

    아 동지분이 계셔서 넘 반가와요
    아기까지 있는데 진짜 열심히 기도하시네요 부럽...

    아 자비의 기도는 뭔가요?
    제가 아는게 넘 없어서.. ^^;;;
    언능 검색해볼께요

    저도 성당에 다녔어도 훌렁 훌렁 다닌 나이롱 신자였는데요
    이번에 미사중단되면서 매일미사를 드리고 있어요

    윗님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시길~~♡

  • 6. 초짜
    '20.4.11 7:08 PM (221.149.xxx.183)

    전 세례 받을 즈음 성지가서 십자가의 길 해봤어요. 요즘 가톨릭 방송 보고 따라 하네요~

  • 7. ...
    '20.4.11 7:12 PM (180.233.xxx.85)

    저도 이번에 같은 경험을 했어요.
    성당 다닌지 꽤 됐는데도 십자가의 길을 잘 안 하게 되고 ,기도가 필요할 땐 늘 묵주의 기도를 했었는데요
    이번에 교황님이 전세계 신자들과 함께 기도하신 우르비 엣 오르비 를 마치고, 그 과정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게 됐어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얼마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십자가의 길의 여정에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고,
    함께 묵상하면서 마음이 많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죽음은 삶 바로 가까이, 찬란한 빛의 세계 바로 옆에서 비통함과 숭고함을 함께 드러내고 있었어요.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고 찬란한 부활,또 다른 찬란한 세계를 이야기 함을 느끼고 위로 받았어요.

  • 8.
    '20.4.11 7:57 PM (112.154.xxx.225)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sm0714&logNo=221888697097&proxy...


    이거에요.

  • 9. 그런
    '20.4.11 8:36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은혜의 시간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479 서울사람이 마산 하귀남후보 응원해요 8 나그네 2020/04/12 661
1063478 이런 학생의 경우 취업을 어떤 쪽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4 . 2020/04/12 1,192
1063477 주진형 : 핑크당을 100석이하로 지긋이 눌러주십시오 20 와우 2020/04/12 2,641
1063476 이 와중에 시제 6 ㅠㅠ 2020/04/12 1,010
1063475 갈낙탕 하려고.하는데 무랑 대추랑 더 넣을 재료 있을까요? 1 2020/04/12 452
1063474 남자들은 왜 골반을 좋아할까요 39 dd 2020/04/12 59,377
1063473 다스뵈이다 111회 라스트 브리핑 7 실시간 2020/04/12 1,047
1063472 9:50 저널리즘 토크쇼 J합니다ㅡ 선 넘은 협박취재, 유착인.. 1 본방사수 .. 2020/04/12 679
1063471 여당이 과반수 걱정하는게 아이러니 5 총선 2020/04/12 1,069
1063470 자식팔이 하지마라 2 마이해무거따.. 2020/04/12 1,716
1063469 로스쿨보다 행시가 왜 더 어렵다하죠? 9 ㅇㅇ 2020/04/12 2,376
1063468 초정탄산수에 중독 됐어요.. 17 요즘 2020/04/12 4,244
1063467 아마존 구매시 주소 쓰는 방법 아마존 구매.. 2020/04/12 666
1063466 심심하신 분 히피펌 검색해보세요 3 ㅇㅇ 2020/04/12 3,289
1063465 펌 팩폭댓글 3 *** 2020/04/12 813
1063464 양육비 안주는 전처는 어찌 할 방법 없나요? 4 니가? 2020/04/12 3,659
1063463 백년만에 매직 세팅하고 왔어요 4 힘드러 2020/04/12 2,250
1063462 혹시 인바디 측정해서 내장지방 레벨지수아시는분 2020/04/12 1,708
1063461 유오성 핑크당으로 나온 형 유세하네요 7 ... 2020/04/12 2,722
1063460 개신교회, 현장예배강행이유는 1 ㅇㅇ 2020/04/12 1,045
1063459 유시민 : 지금 미결정층은 더시민-열린당 미결정 층이다!!! 19 동감요 2020/04/12 3,530
1063458 전 의원님보다 당신 아버지가 더 맘에 듭니다. 6 ../.. 2020/04/12 1,889
1063457 김희애 남편이요. 12 2020/04/12 6,610
1063456 최강욱 광주 비례후보 토론 6 앤쵸비 2020/04/12 1,139
1063455 외신 좋아하더니 외신한테 당하고 있음 12 기레기들 2020/04/12 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