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이런 습성
제가 외출할때 혼자 남는 아이가 가여워서 간식을 주고 나가요
다른 간식은 잘 먹는데, 뼈다귀는 안먹고 있어요.
그러다 제가 퇴근해서 돌아가면 격하게 인사후에
그 뼈다귀에 몰입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자기 밥(사료)도 안먹고 있다 제가 가야 먹었는데, 그 습관은 좀 고쳐졌더라구요. 다른 가족이 있으면 먹어요
그런게 뼈다귀는 아직도 안먹고 있어요.
어제도 오랜만에 뼈다귀 주고 갔다왔는데
제가 퇴근하고 나서야 먹는 모습을 보고 이유가 뭘지, 아는분 있을지 정말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1. 배부르면
'20.4.11 4:37 PM (49.196.xxx.20)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으면 숨겨놓고 나중에 먹기도 하던데요. 마당에 아주 흙파고 묻어두기도 하구요
간식양이 많은 건지도 모르겠네요~2. 111
'20.4.11 4:41 PM (106.101.xxx.161) - 삭제된댓글울강아지는 간식주면 지키고 안먹다가 식구들오면 뺏길까봐 겁나서인지 그때 먹더라고요
3. ...
'20.4.11 4:43 PM (106.102.xxx.81) - 삭제된댓글맛있는 건 혼자 먹는 것보다 누구랑 같이 먹는 게 좋은가 봐요
4. ...
'20.4.11 4:54 PM (114.203.xxx.84)혼자있으면 밥이고 간식이고간에
다 맛없다 느낄정도로 우울(?)하다가
식구들 들어오면 넘 좋아서 급 입맛도 돌고 안정되니 좋은거겠죠~^^''5. ...
'20.4.11 4:57 PM (222.110.xxx.56)사람과 같나봐요...
너무 걱정되는 상황에선 입맛도 없잖아요.
그러다가 주인이 오면 마음이 안심이 되고 그때 간식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불쌍 ㅠ.ㅠ6. ...
'20.4.11 5:25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우리 강아지도 제가 없으면 사료도 안 먹고 있다 제가 가면 그제서야 먹었어요. 심지어 다른 가족이 있어도 제가 없음 안 먹었어요. 그러다한 2년 전부터는 제가 없어도 먹어요. 제가 없으면 불안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강쥐 혼자 두고 뼈다귀 주지 마세요. 혼자 먹다 뼈 잘 못 삼키면 큰일나요. 저는 울 강쥐 뼈 먹을 땐 다 먹을 때까지 옆에 꼭 있어요.
7. 댕댕이와 함께
'20.4.11 5:52 PM (121.170.xxx.91)그거 불안해서 그러는거에요. 개들이 불안하면 원래 밥도 안먹고 똥도 안싸잖아요.
다른 간식을 먹고 뼈다귀는 안먹는건 기호성의 문제일수도 있고 크기의 문제일수도 있고요.8. 리더
'20.4.11 5:57 PM (121.162.xxx.130)무리 동물이잖아요
리더가 없을때 집을 지켜야해서 밥도 안먹고 적에게 들킬까봐 응가도 안한대요 .
리더가 오면 그때서야 안심하고 먹고 싸고 한대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죠 .9. 해피 넌 뭐냐
'20.4.11 6:04 PM (114.203.xxx.84)리더님 댓글 읽고 나니 울 해피 다시보이네요~~==''
누구네 멍이는 적에게 들킬까봐 응가도 안싼다는데
넌 뭐냥...
식구들 있을땐 예쁘게 배변도 잘하다가
식구들만 외출했다 들어오면 완전 똥오줌 난리난리~~~ㅠㅠ
그럼 이거 자기가 리더라는거죠???;;10. 우리강아지도
'20.4.11 6:15 PM (218.48.xxx.98)그래요~
혼자있을땐 밥도 안먹고 오줌도 안싸요
가족 누군가가 함께 있어야 밥도먹고 오줌도싸더군요
간식도마찬가지요 ㅎㅎ11. 와~
'20.4.11 6:21 PM (119.193.xxx.113)10년 같이 살았는데도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우고 가요~
(음.. 제가 우리집 리더였군요 ㅎㅎ)12. ᆢ
'20.4.11 9:30 PM (122.35.xxx.88)윗글 똥오줌 난리치는 해피는 분리불안 아닌가요? 멍이는 안키우지만 그런글을 본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1737 | 에어컨과 김장비닐~ 5 | ... | 2020/06/05 | 1,761 |
1081736 | 아파트 vs 단독주택 6 | 음 | 2020/06/05 | 2,268 |
1081735 | 8세 여아 또래아이들과 어울리질 못한다면 15 | 여아 | 2020/06/05 | 3,011 |
1081734 | 윤미향에 1억준 시누이 부부, 5년전 돈없어 전세 뺀다 26 | 또~ | 2020/06/05 | 2,932 |
1081733 | 음색에 깊이가 느껴지는 가수 누구 있나요? 13 | ㅇ | 2020/06/05 | 1,606 |
1081732 | 혈압약 문의요 6 | ... | 2020/06/05 | 1,487 |
1081731 | 저밑 노견 삶vs 인간죽음 14 | 마지막 | 2020/06/05 | 3,663 |
1081730 | 김어준의 뉴스공장 1월16일(금)링크유 4 | Tbs안내 | 2020/06/05 | 900 |
1081729 | 온도계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1 | 온도계 | 2020/06/05 | 649 |
1081728 | 다이어트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13 | ... | 2020/06/05 | 5,543 |
1081727 | 꿉꿉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네요. 4 | ㅇㅇ | 2020/06/05 | 2,990 |
1081726 | 대기업 다니는 분들 코로나로 회식 없어졌나요? 7 | ㄱ | 2020/06/05 | 3,777 |
1081725 | 경찰이 죽인 흑인사망자요. 코로나 양성나왔다는군요. 5 | ㅇㅇ | 2020/06/05 | 6,301 |
1081724 | 첫사랑이 결혼한대요 5 | 흐흣 | 2020/06/05 | 4,666 |
1081723 | 남에게 관심이 없어요 3 | ㅇㅇ | 2020/06/05 | 2,775 |
1081722 | 도와주세요~6학년 영어공부 방향을 못 잡겠어요. 9 | ria | 2020/06/05 | 1,815 |
1081721 | (교회)고신대학교에 대해서.. 7 | ... | 2020/06/05 | 1,607 |
1081720 | 시댁과 여행 경비 32 | 82쿡스 | 2020/06/05 | 8,707 |
1081719 | 구축 탑층은 참 더워요 15 | ㅡ | 2020/06/05 | 6,306 |
1081718 | 일맥상통 | 5.18 과.. | 2020/06/05 | 445 |
1081717 | 영어 해석 좀 부탁드릴께요. 4 | 나비 | 2020/06/05 | 1,015 |
1081716 | 멜로가체질에서 손범수 너무 제 스탈이예요. 4 | Darius.. | 2020/06/05 | 2,705 |
1081715 | 16평 작은 아파트에 혼자 살려면 장농 없어도 되겠죠? 27 | .. | 2020/06/05 | 5,317 |
1081714 | 팬티 2개입는 습관 23 | 추위 | 2020/06/05 | 18,487 |
1081713 | 도로변 숲조망 남향 vs 서향 17 | 바쁘자 | 2020/06/05 | 2,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