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가 의식불명인데 예금인출을 못하는군요.
각종 악용 사례 방지하려면 당연하기는 하지만요.
형편이 어렵거나...
바쁜 배우자 대신 한 사람 명의로만 예금을 몰아놨다면 유사시 곤란을 겪을 수 있겠어요.
현명한 방법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 아니요
'20.4.11 4:30 PM (122.34.xxx.114) - 삭제된댓글성년후견인이라고
저도 여기서 본건데 좀 시간이 걸리긴한데 가능합니다.
물론 피후견인이 경제적인 문제 없다는 전제가 있긴해요.
요양병원에 누워계신 시어머님을 외동 아들 남편이 했어요.
어머님 저축으로 병원비 냅니다.2. ....
'20.4.11 4:32 PM (59.12.xxx.242) - 삭제된댓글일반 은행 예금 출금은 가능하지 않나요?
적금 만기는 찾기 어렵구요3. 원글이
'20.4.11 4:34 PM (180.224.xxx.210)기사에서는 성년후견인 제도가 재판을 해야 하고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다고 하던데요.
122님 댁에서는 얼마나 걸리셨어요?4. 아니요
'20.4.11 4:36 PM (122.34.xxx.114) - 삭제된댓글전 경기도인데, 가정법원 판결까지 두달이요.
5. 아니요
'20.4.11 4:38 PM (122.34.xxx.114) - 삭제된댓글재판은 아니고 서류접수하고 법원에서 뭐랑 뭐랑 조회하고 랬는데
남편이 법원 출두하고 그런건 없었어요.
조회랑 그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어요. 경제적으로 금액이 적어서 쉽게 넘어간것도 있었어요.
시어머님 예금이 3천인데 우리 자산이 비교도 안되게 많아서요.
(곧 지웁니다.)6. 0000
'20.4.11 4:40 PM (118.139.xxx.63)성년후견인 제도 저거 골때려요...
저 담당자한테 하는거 없이 매달 몇십만원 수수료조로 돈도 줘야하고....
모든걸 담당자한테 허락 받아야 돈 받을 수 있어요..7. ....
'20.4.11 4:42 PM (1.233.xxx.68)통장, 도장, 비밀번호 알면 찾을 수 있지만
그 외에는 당장은 어렵죠.
사망신고하면 또 못찾죠.8. 아니요
'20.4.11 4:42 PM (122.34.xxx.114) - 삭제된댓글0000님은 외부인인가 보네요.
우린 자식이라, 그냥 합니다.
뭐 보고서는 나중에 내야 한다고해요9. 원글이
'20.4.11 4:49 PM (180.224.xxx.210)아, 기사처럼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는군요.
직계끼리는 절차가 좀 수월한가 봅니다.
그런데 검색해 보니 118님 말씀처럼 성년후견인 제도가 또 다른 여러 불편함을 낳을 수 있다고도 하는군요.
금융거래에 제한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10. 88
'20.4.11 4:52 PM (211.245.xxx.15)직계도 안쉬워요.
건건 정말 번서롭구요.
악용방지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절차절차 쉽지않습니다.
기간 비용 오래걸린다는거 알고 시작하세요.11. ..
'20.4.11 5:00 PM (175.223.xxx.119)그럴경우에 긴급한 병원비 인출 때문이라면 은행에서 가족관계 증명 서류 받고 병원으로 바로 송금해주는 제도 있습니다.
12. 0000
'20.4.11 5:02 PM (118.139.xxx.63) - 삭제된댓글아니요....
남편이 재판 받아서 지적장애인형 후견인 됐는데 담당자가 되자마자 지멋대로 신용카드도 취소시키고 모든 예금 정지 시키고 난리..그리고 수수료는 몇십 꼬박 떼어가고...
지금 8개월째인데 그돈 10원도 안 건들었고 못 건들었고...너무 열받아서......서로 의논하면서 집행에 오케 해줘야 하는데....모조리 태클 걸어요....그래서 우리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중입니다...
통장엔 2억이 들어있는데 그돈은 구경도 못하고 좁은 오피스텔도(임대주택이 좀 늦어서) 우리돈으로 구하고....
이번 코로나로 그룹홈도 몇달째 못가니 형은 그 좁은 곳에서 미칠라 하고 마스크도 안 쓸라 하고....
남편도 넘 스트레스 받고...
이제 다시 재판 시작했습니다..
모든 권한 가지고 올려고요...에고..잘 풀려야 할텐데.13. 오잉
'20.4.11 5:11 PM (211.248.xxx.147)그런가요?본인 카드있으면,사망전까지는 사용가능한것같던데오
14. 원글이
'20.4.11 5:13 PM (180.224.xxx.210)저도 검색해 보니 118님같은 불편사례들이 꽤 있었어요.
병원비 이체제도도 3회에 한정해서밖에 안된다고 해요.
그런데 병원비만 드는 게 아니잖아요.
간병비나 생활비도 필요한데...
예금의 가족 명의 분산이 필수일까 생각드는군요.
저도 시간 여유 없는 남편 대신 제 명의 예금이 많고 큰 병이 갑자기 찾아온 적이 있어 걱정이 좀 돼요.15. 카드
'20.4.11 5:14 PM (121.154.xxx.40)비번만 알면 되는데
대개 비번을 모르죠16. 음
'20.4.11 5:16 PM (180.224.xxx.210)카드로 인출가능한 입출금통장에는 보통 목돈을 두지는 않잖아요.
예금에 묶어두는데 갑자기 큰 돈 들어가는 큰 일 닥치면 간단한 문제는 아닌 듯 해요.17. .....
'20.4.11 5:23 PM (221.157.xxx.127)인출불가가 맞아요 돈다빼서 도망갈지 가족이라고 다 믿을수 있는것도 아님
18. 원글이
'20.4.11 5:36 PM (180.224.xxx.210)인출불가가 원칙적으로는 맞죠.
가족도 다 믿을 수 없고...
생뚱 맞은 제 삼자가 나쁜 짓 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런 경우 보완책도 필요한 듯 해서요.
유사시 가족의 인출에 동의한다는 서약서를 받으면 되지 않느냐는 댓글을 봤는데 좋은 생각인 듯 했어요.
단, 악용 사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유사시의 범위를 매우 한정적으로 잡을 필요는 있겠죠.19. gks
'20.4.11 7:41 PM (119.149.xxx.126)요양원엄니 때문에, 댓글 정보들 얻어갑니다
20. 성견후견인
'20.7.25 5:24 PM (182.212.xxx.47)성견후견인제도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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