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공시절에 5.18 언급하면 잡혀갔나요?
그래서 6월4일만 되면 인터넷 내부 단속이 엄청 심해진다고 하는데
80년대에 5.18 언급하면 잡혀갔나요?
1. 언급은 무슨
'20.4.11 1:41 AM (211.193.xxx.134)삼청교육대 검색해보세요
막 잡아가서 죽고 병신되고
과태료 처분정도도 안되는 것 가지고도 끌고갔어요2. 동네아저씨도
'20.4.11 1:52 AM (211.36.xxx.206)삼청교육대 잡혀갔는데 나오더니 모욕감에 자살했어요.
참 많이도 억울하게 살았죠3. 5.18을 다룬
'20.4.11 1:59 AM (59.4.xxx.58)'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 지하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을 획득한 것이,
'5.18'을 두환이 패거리가 얼마나 국민들과 떼어놓고 싶어했는지 말해줌.4. 만약
'20.4.11 2:04 AM (106.102.xxx.72)택시타고 관련 이야기 조금 언급하면
기사가 대놓고 그 승객을 경찰서로 데려가서 신고하기도 했습니다5. 삼청교육대
'20.4.11 2:05 AM (106.102.xxx.72)끌려갔다 나온 이들 중
자살자
정신분열환자된 이들 무수...
꽃같던 중고등 제자들,정부 강압(신고할당제)에 못 이겨 신고했던 학생주임들도 알콜중독되거나 조기퇴직..6. 아무나
'20.4.11 2:16 AM (210.178.xxx.131)간첩 만들고 고문하고 감빵 넣던 시절인데 518은 직빵이죠. 빨갱이 취급하면서요. 지금의 빨갱이성애자들처럼요
7. 음
'20.4.11 3:53 AM (1.225.xxx.254)밤새 이웃 가족들이 어딘가 끌려가서 안 보이더라.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흉흉했어요. 진짜 밤새 누가 끌려가서 쥐죽은 듯 죽을 수도 있던 시절이긴 했으니까요.
8. 같은 직원중
'20.4.11 4:48 AM (90.254.xxx.140)택시 운전하다 차량위반으로 걸려 삼청 교육대 간 사람도 있었어요.
엄청 흉흉했던 시절입니다.
말 잘못했다간 온 집안이 망했던 시절이고, 여기서 읽은 댓글에 어떤 가족은 전대가리 친 인척으로
오해받아 갑자기 혜택이 쏟아져 엄청 부자되었단 글도 있었어요.
상위 몇 빼고 나머지가 벌벌떨던 시절입니다.9. 한 마디로
'20.4.11 5:17 AM (59.4.xxx.58)'전두환'은 '박정희'의 아류로 보면 되지요.
일례로 삼청교육대는 박정희의 국토건설단의 표절판.10. 음
'20.4.11 6:50 AM (73.83.xxx.104)518이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었어요.
살벌하고 험악했는데 새로울 건 없었어요.
박정희 땐 더 심했던 거 같아요.
시진핑이 전두환 박정희를 롤 모델로 하고 있지 않나 혼자 생각해요.11. 음
'20.4.11 6:52 AM (73.83.xxx.104)시장 경제를 운영하면서 통제하는 법.
교육받고 깨어있는 국민을 세뇌하는 법 등등12. ...
'20.4.11 7:27 AM (14.32.xxx.19)주점에서 술마시며 얘기하다 끌려가기도했죠.
그땐 광주어쩌구만해도 희번덕거리는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 많았어요.분위기자체가 무시무시했죠.
대학가서 제일먼저 간곳이 성당오빠장례식..자살했다고 그랬는데 고문중에 죽었대요.강집당해서 갔는데 군대에서요13. 맑음
'20.4.11 8:37 AM (42.82.xxx.151)우리동네 똑똑하고 잘생기고 키큰아저씨도 삼청교육대 갔다오고나서 평생 알콜중독 폐인으로 결혼도 안하고 외롭게 사셨던게 생각나네요
시골동네라 사람들도 다 피하고14. 83학번
'20.4.11 9:30 AM (112.169.xxx.36)학교 구내식당 곳곳에 사복경찰이 있어서 밥먹으면서도 얘기 맘대로 못했어요.
교내에서 수시로 잡혀가기도 했구요.
도서관에서 투신하면서 광주 얘기했던 선배도 있었구요.
그래서 최루탄 속에서 대학 다녔네요. ㅜㅜ15. 서태지의 소격동
'20.4.11 10:38 AM (1.249.xxx.105) - 삭제된댓글뮤비 보면, 그 시대 끝자락이라도 겪은 사람들은
소름끼치는 그 느낌을 알죠.
소격동 뮤비 보면서 참 서태지는 이런 소재도 화려하고 감성적이면서 서늘하게 만들어낼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5418 | 시어머니 며느리 에피소드 듣다보니 세대차이 정말 실감해요 9 | ... | 2020/06/17 | 2,874 |
1085417 | 가슴을 치고 통곡 하고싶은것 화병인가요? 4 | 인생의고통 | 2020/06/17 | 1,686 |
1085416 | 전문대 나와 월 4000 버는 사람 웃고 갑니다. 167 | 학벌? | 2020/06/17 | 34,143 |
1085415 | 아내의 유혹 장서희가 쓰는 립제품 아시나요? 3 | 실버핑크 | 2020/06/17 | 1,708 |
1085414 | 기프티콘 카드로 살 수 있나요? 1 | 몰라유 | 2020/06/17 | 733 |
1085413 | 카톡 차단, 나가기, 숨김 한것 알수 있나요? 1 | ..... | 2020/06/17 | 2,314 |
1085412 | 대학생 자녀용 오피스텔 어디가 좋을까요? 17 | 자식2 | 2020/06/17 | 4,520 |
1085411 | 이시간에 이웃집 대판싸우네요 10 | 지화자 | 2020/06/17 | 6,519 |
1085410 | 마스크 쓰는데 화장 하시나요? 4 | ㅆㄲㅁ | 2020/06/17 | 2,764 |
1085409 | 양현석이 대단한 점은 뭘까요? 31 | .. | 2020/06/17 | 6,565 |
1085408 | that 절 7 | 영어 질문 | 2020/06/17 | 1,269 |
1085407 | 인견몸빼 추천해주세요 1 | 복장 | 2020/06/17 | 1,327 |
1085406 | 발이 225사이즈에요. 9 | ... | 2020/06/17 | 2,021 |
1085405 | 요즘은 시대인재인가요? 13 | ㅇㅇ | 2020/06/17 | 7,421 |
1085404 | 남편의 실직..... 44 | 막막해 | 2020/06/17 | 21,016 |
1085403 | 이럴 경우에 어느 학원으로 가시겠어요? 5 | ..... | 2020/06/17 | 1,168 |
1085402 | 초등 아들에게 잔소리 폭풍후 환청 3 | ㅇㅇ | 2020/06/17 | 2,181 |
1085401 | 우울증도 급성이라는 게 있을까요? 9 | 흠 | 2020/06/17 | 2,223 |
1085400 | 마켓 ㅋㄹ는 아직도 적자라던데 9 | 마켓 | 2020/06/17 | 3,700 |
1085399 | 스탠푸.... 2 | .... | 2020/06/17 | 913 |
1085398 | 혹시 라오스 상황 아시는 님 계실까요? 3 | mm | 2020/06/16 | 2,110 |
1085397 | 대전 이웃님들... 3 | 맛나 | 2020/06/16 | 1,565 |
1085396 | 예비신랑 조부모님을 뵐 때 선물 조언구합니다 8 | 달빛 | 2020/06/16 | 1,779 |
1085395 | 광교 갤러리아 건물 보시기에 어떠세요? 31 | .... | 2020/06/16 | 3,980 |
1085394 | 자궁 용종 전신마취 자궁경 수술말고 다른 방법 2 | ㅇㄹ | 2020/06/16 | 1,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