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공시절에 5.18 언급하면 잡혀갔나요?

엘살라도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20-04-11 01:33:49
요즘 중국은 6.4천안문항쟁 만 언급해도 공안에 잡혀간다고 합니다.(거의 금기시되는 분위기....)



그래서 6월4일만 되면 인터넷 내부 단속이 엄청 심해진다고 하는데



80년대에 5.18 언급하면 잡혀갔나요?




IP : 211.228.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급은 무슨
    '20.4.11 1:41 AM (211.193.xxx.134)

    삼청교육대 검색해보세요

    막 잡아가서 죽고 병신되고
    과태료 처분정도도 안되는 것 가지고도 끌고갔어요

  • 2. 동네아저씨도
    '20.4.11 1:52 AM (211.36.xxx.206)

    삼청교육대 잡혀갔는데 나오더니 모욕감에 자살했어요.
    참 많이도 억울하게 살았죠

  • 3. 5.18을 다룬
    '20.4.11 1:59 AM (59.4.xxx.58)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 지하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을 획득한 것이,
    '5.18'을 두환이 패거리가 얼마나 국민들과 떼어놓고 싶어했는지 말해줌.

  • 4. 만약
    '20.4.11 2:04 AM (106.102.xxx.72)

    택시타고 관련 이야기 조금 언급하면
    기사가 대놓고 그 승객을 경찰서로 데려가서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 5. 삼청교육대
    '20.4.11 2:05 AM (106.102.xxx.72)

    끌려갔다 나온 이들 중
    자살자
    정신분열환자된 이들 무수...
    꽃같던 중고등 제자들,정부 강압(신고할당제)에 못 이겨 신고했던 학생주임들도 알콜중독되거나 조기퇴직..

  • 6. 아무나
    '20.4.11 2:16 AM (210.178.xxx.131)

    간첩 만들고 고문하고 감빵 넣던 시절인데 518은 직빵이죠. 빨갱이 취급하면서요. 지금의 빨갱이성애자들처럼요

  • 7.
    '20.4.11 3:53 AM (1.225.xxx.254)

    밤새 이웃 가족들이 어딘가 끌려가서 안 보이더라.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흉흉했어요. 진짜 밤새 누가 끌려가서 쥐죽은 듯 죽을 수도 있던 시절이긴 했으니까요.

  • 8. 같은 직원중
    '20.4.11 4:48 AM (90.254.xxx.140)

    택시 운전하다 차량위반으로 걸려 삼청 교육대 간 사람도 있었어요.
    엄청 흉흉했던 시절입니다.
    말 잘못했다간 온 집안이 망했던 시절이고, 여기서 읽은 댓글에 어떤 가족은 전대가리 친 인척으로
    오해받아 갑자기 혜택이 쏟아져 엄청 부자되었단 글도 있었어요.

    상위 몇 빼고 나머지가 벌벌떨던 시절입니다.

  • 9. 한 마디로
    '20.4.11 5:17 AM (59.4.xxx.58)

    '전두환'은 '박정희'의 아류로 보면 되지요.
    일례로 삼청교육대는 박정희의 국토건설단의 표절판.

  • 10.
    '20.4.11 6:50 AM (73.83.xxx.104)

    518이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었어요.
    살벌하고 험악했는데 새로울 건 없었어요.
    박정희 땐 더 심했던 거 같아요.
    시진핑이 전두환 박정희를 롤 모델로 하고 있지 않나 혼자 생각해요.

  • 11.
    '20.4.11 6:52 AM (73.83.xxx.104)

    시장 경제를 운영하면서 통제하는 법.
    교육받고 깨어있는 국민을 세뇌하는 법 등등

  • 12. ...
    '20.4.11 7:27 AM (14.32.xxx.19)

    주점에서 술마시며 얘기하다 끌려가기도했죠.
    그땐 광주어쩌구만해도 희번덕거리는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 많았어요.분위기자체가 무시무시했죠.
    대학가서 제일먼저 간곳이 성당오빠장례식..자살했다고 그랬는데 고문중에 죽었대요.강집당해서 갔는데 군대에서요

  • 13. 맑음
    '20.4.11 8:37 AM (42.82.xxx.151)

    우리동네 똑똑하고 잘생기고 키큰아저씨도 삼청교육대 갔다오고나서 평생 알콜중독 폐인으로 결혼도 안하고 외롭게 사셨던게 생각나네요
    시골동네라 사람들도 다 피하고

  • 14. 83학번
    '20.4.11 9:30 AM (112.169.xxx.36)

    학교 구내식당 곳곳에 사복경찰이 있어서 밥먹으면서도 얘기 맘대로 못했어요.
    교내에서 수시로 잡혀가기도 했구요.
    도서관에서 투신하면서 광주 얘기했던 선배도 있었구요.
    그래서 최루탄 속에서 대학 다녔네요. ㅜㅜ

  • 15. 서태지의 소격동
    '20.4.11 10:38 AM (1.249.xxx.105) - 삭제된댓글

    뮤비 보면, 그 시대 끝자락이라도 겪은 사람들은
    소름끼치는 그 느낌을 알죠.
    소격동 뮤비 보면서 참 서태지는 이런 소재도 화려하고 감성적이면서 서늘하게 만들어낼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538 남양주 김용민은 나꼼수 그 피디아님, 변호사예요. 4 ㅇㅇ 2020/04/13 1,022
1063537 토마토 주스 보관용기요 토마토 2020/04/13 699
1063536 이 여자분 가수맞죠? 11 .헐~~ 2020/04/13 3,791
1063535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 방법에서 문의 좀 드려요. 6 블리킴 2020/04/13 1,874
1063534 더불어시민당 비례5번 용혜인..기가막히네요.. 35 기가막혀.... 2020/04/13 6,007
1063533 김희애 뒷통수 6 ㅇㅇ 2020/04/13 5,691
1063532 자유와 통제..요즘 세상이 무섭기도하고 22 코로나 2020/04/13 2,267
1063531 사무관은 전문성이 있나요? 5 ㅇㅇ 2020/04/12 1,949
1063530 맛있는 가성비 와인 추천 부탁드려요 6 와알못 2020/04/12 1,820
1063529 많이 읽은 글중 부세보다 울음터졌다고해서 8 세상에나 2020/04/12 1,903
1063528 퐁듀치즈 추천좀 해주세요. 2 치즈 2020/04/12 649
1063527 끌어당김의 법칙 작용한것 같아요. 3 신기 2020/04/12 2,896
1063526 연대의대생 아웃백글 찡하네요 46 아... 2020/04/12 16,856
1063525 최근 3대 미스터리 한겨레그림판 5 미스터리 2020/04/12 1,675
1063524 부부의세계..김영민(제혁)걸음걸이...ㅠ.ㅠ 7 레몬 2020/04/12 6,026
1063523 40대 중반이 할만한 자격증 3 ... 2020/04/12 4,132
1063522 이정현 만능간장 만들어보시는분요 4 행복한생각 2020/04/12 3,297
1063521 이게 치질 증상 맞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11 궁금 2020/04/12 2,564
1063520 우리 편의점 맛난 간식 얘기해봐요ㅋ 52 ........ 2020/04/12 5,853
1063519 경제력있고 나이든 딸이 결혼안하길 바라는 가족들 13 라일 2020/04/12 7,682
1063518 롯데라 싫지만 너무나 맛있는 과자 12 ... 2020/04/12 6,271
1063517 손미니아나운서는 정말 인생을 즐기며사는거 같아요 4 ㄱㅂㄴ 2020/04/12 3,877
1063516 게시판이.. 5 .. 2020/04/12 591
1063515 카뮈의 페스트 사서 읽으려고 하는데요. 2 .. 2020/04/12 1,470
1063514 다뵈 111 정리 요약본. 김어준 진짜 사랑합니다. 43 어준행님아 2020/04/12 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