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카트건으로 두 달 전쯤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고소장)

도움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20-04-10 21:53:51

몇주 전 문자로 고소장이 접수 되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형사과 ... 로 출두해서 조서도 쓰고 왔어요.

문자 받고 이 일이 어떻게 고소(형사) 성립이 되는지 알 수 없다고 물으니 나와서 들으셔야한다해서

다녀왔어요.

민사로 넘어가자하고 그렇게 마지막 전화통화하고 두 달이 다 되가는 지금 시점.. 그 여자가 제 연락처를 잃어 버렸다고..

치료비도 못 받고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 진단서도 있다며 고소장을 썼다네요. 그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 못 듣고 담당 형사가 어찌된 상황인지 제 얘기를 듣고자 한거구요.

와....살다살다 피의자 지장까지 찍어 봤어요...

형사는 일단 그 여자가 요구하는 치료비와 밥값(밥을 못해서 사먹었답니다)에 합의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구요.

남편은... 처음부터  그 여자 고소했어야한다고 절 몰아붙이는데..지금 상황이 넘 안 좋아요..

일단 검찰에 이 내용이 넘겨지고 그 판결 후에 제가 무고죄로 고소할 수 있다는데

남편은 지금 당장 고소하라고 밀어 붙이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그 여자가 70만원을 요구한 녹취록도 제출하면 유리하다길래 그러겠다 했는데

남편이 비용들여가며 녹취록까지  필요없다고 이게 말이 되냐고..

형사말론 그 여잔 여러 진단서가 있어서 유리하다고..

그럼 저는...그동안 피마르고 신경써서 열나고 일 못간거.. 어찌 증명해요

친구가 너도 맘 고생한거 병원가서 자료 남겨야하는거 아니냐 할 때 그냥 흘려들은거 지금 후회하면 무슨 소용있나요

제가 만약 이 재판에서 져서 벌금을 맞더라도 그 여자한테 뜯기는거 보단 나은거죠?

아..저 진짜 지독한 미친 * 한테 단단히 물린거 같아요.



IP : 222.235.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와주세요..
    '20.4.10 9:55 PM (222.235.xxx.1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33816&page=3&searchType=sear...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34416&page=3&searchType=sear...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35062&page=3&searchType=sear...

  • 2. 밀키밀키
    '20.4.10 9:5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인터넷 커뮤니티에 고소와는 담쌓은 일반인들 상대로 사연얘기해봤자 머리만 복잡해지고 도움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세요.
    저희도 분쟁으로 정말 오래 마음고생했는데 아는 변호사랑 통화하자 어느 변호사 찾아가도 안맡아준다.
    (왜냐면 깜도 안된다 씹어라) 해서 마음 놓았네요.
    이게 고소감이 되는지 안되는지 처벌확률이 있는지 없는지는 변호사가 들으면 단박에 알아요.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얼른 변호사 상담해보세요.
    아는 변호사 없더라도 거의 무료 또는 몇만원에 상담은 해줍니다

  • 3. 저라면
    '20.4.10 10:11 PM (223.237.xxx.175)

    아직까지도 그 미친 여자때문에 고통받고 계셨군요. 저라면 끝까지 합의 안하고 방송국, '제보자들' '궁금한 이야기 y' 등에 제보하겠어요. 뻔뻔한 사람 망신이라도 주고 싶네요. 어쩜 경찰관도 그리 판단력이 없는지 , 아님 회피하고 있는지

  • 4. ???
    '20.4.10 10:20 PM (110.70.xxx.21)

    맨첨에 다쳤다고 우길때 맨발사진 안찍어 놓으셨나요? 상처가 있긴 있었어요? 뼈사진도 멀쩡하고 외상도 없는데 진단서가 있다는것도 어이없네요... 닿는듯한 가벼운 충격에 외상이 있을수가 없을것 같은데..

  • 5. ..
    '20.4.10 10:40 PM (125.177.xxx.43)

    변호사 만나서 물어봐야죠

  • 6. 만냥금0
    '20.4.10 10:58 PM (112.162.xxx.251)

    이 사건 아마도 별금형이 될듯합니다.
    이쪽에서 걸고 넘어가기가 억울하니가요.
    판결이 나고 나면 그사람 치료받은것
    그냥 치료받았는지 의료보험으로 치료 받았는지
    알아보라 하네요.
    상해는 의료보험으로 치료를 못 받으니
    치료 받은돈차액 공단에 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라도 소심한 복수를....

  • 7. 벌금
    '20.4.11 12:57 AM (1.229.xxx.169)

    나와도 법원공탁하심돼요. 그 여자 원하는대로 합의하지 않으실거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981 확실히 돈많은 인간들이 말안듣는듯 6 ... 2020/04/11 2,180
1061980 일본 방송 한국 진단키드 비웃어 12 국제호구인가.. 2020/04/11 4,386
1061979 부부의 세계 지선우가 진짜 불쌍한건 남편이 바람 펴서가 아니라 21 음... 2020/04/11 20,490
1061978 근데 사전투표용지가 잘도착하나요? 향기 2020/04/11 394
1061977 무효표 될까요? .... 2020/04/11 581
1061976 태영호이거보세요 4 ㄱㄴ 2020/04/11 1,627
1061975 수도자, 신학생, 성직자분들이 그만두면 종교 그대로 가능해요? 5 ........ 2020/04/11 1,240
1061974 압력밥솥 받았는데 너무 무거워서 반품각이네요 11 행동 2020/04/11 2,365
1061973 김어준 진짜 고맙네요. N번방 조작 김새게 만든거... 46 ... 2020/04/11 4,793
1061972 학생 과제가 베낀건가 싶기도 한데 4 에효 2020/04/11 1,337
1061971 7인승 suv 추천 부탁드립니다 4 ㅡㅡ 2020/04/11 1,794
1061970 골반보면 출산여부를 알 수있나요. 10 소소 2020/04/11 4,497
1061969 최애치킨, 인생치킨 딱 하나만 꼽는다면요? 22 치킨 2020/04/11 3,734
1061968 지금 태극기 부대 사전투표하지 말라고 선동하나봐요 5 사전투표 2020/04/11 1,359
1061967 경북 사전투표율 21프로는 ㅎㄷㄷㄷㄷㄷㄷ한거임 11 000 2020/04/11 4,422
1061966 하이에나 정금자 10 ..... 2020/04/11 2,676
1061965 호주쿠웨이트뭄바이키르키스 스페인교민 입국 1 교민교포 2020/04/11 766
1061964 핸드폰 공기계 파는 곳 알려주세요~ .... 2020/04/11 825
1061963 커피 질문 드려요. 크레마가 엄청 많은... 19 ........ 2020/04/11 3,623
1061962 굴소스 사용법 질문드려요 3 참나 2020/04/11 2,120
1061961 부모님 사랑 듬뿍받고 관계 원만한분들 부러워요 14 ㅡㅡ 2020/04/11 4,182
1061960 쓰레기 인성을 가진 서울대 애들 18 .. 2020/04/11 6,229
1061959 황기철 고난의 시작은 노란리본 4 ... 2020/04/11 813
1061958 요리재료 배송받으면 3 ㅇㅇ 2020/04/11 760
1061957 배달음식, 난감하네요 배달의 민족.. 2020/04/11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