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에서 병원직원들이 회식했다가 코로나로 난리난 기사 있었죠? 그거 남의 일 아니에요. 제가 아는 사람 근무하는 병원 팀장도 완전 또라이라는.
코로나환자 접촉해서 자가격리됐을 때도 밖에 막 돌아댕기고, 복귀하자마자 회식 소집. 웃긴게 지네 동네가 아니라 일부러 다른 동네서 놀고 다녔다고 떠벌리고 다녔대요. 지금처럼 경각심 높지 않고 처벌이 엄격하지 않아 안 알려졌을 뿐.
문제는 이번주 금요일...벌써 오늘인거죠. 또 회식소집이랍니다. 지도 찔리는 지 외부로 소문 안 나게 입단속 시킨다네요. 웃긴게 원래 회식에 목숨거는 부서라 불참시 인사고과 -5라네요.
또라이인 것 다들 알고, 싫어하지만 아래 직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따르는 상황. 제 일이라면 당장 어디 언론사에라도 제보 넣거나 병원장에게 투서라도 넣고 싶은데... 혹시라도 제 지인에게 불이익이 갈까 조심스럽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또라이 의료인도 있다 소문나서, 해당 병원장이 단속해서 그런 일 재발 막는게 현재의 소박한 바람입니다. 참고로 그 병원은 광명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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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에 미친 또라이, 진짜 신고하고 싶어요.
익명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20-04-10 15:15:35
IP : 211.176.xxx.1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4.10 3:46 PM (125.177.xxx.43)직장에 민원 넣으면 안될까요
2. 에고
'20.4.10 3:57 PM (1.225.xxx.254)이런 경우 정말 공공의 안녕을 위해서 제발 신고해주세요. 그 사람 확진 중에 돌아다녔으면 지역 전파감염 위험도 높은데, 신고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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