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서
직장 근처에 있는 사전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고 왔는데요..
이게 뭐라고 국뽕이 차오르는건지..
주민센터 바깥쪽 입구부터 일정 간격으로 바닥에 붙여진 흰 테이프..앞사람과 거리 유지용이지요
문앞에서 손소독하고 비닐장갑 받아들고 주민센터 안으로 입장.2층 투표소까지 계속 바닥에
테이프 표시 되어있고, 누구하나 어기는 사람 없어요.
아...이 높은 시민의식 어쩔것이야..
갑자기 난데없이 국뽕이 차오릅니다.
p.s 거소 투표 대상자가 있는 곳에서 일해요
이번에 7명가량 거소투표 신청하셔서 도와드렸는데..7할정도는..우리편이더라는..
상당히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라서 전 당연히 저쪽편일줄 알고, 투표 신청했다고
걱정했는데...결과는 반대라서..기뻤어요 ㅎㅎ
혹시 그분들이 누굴 찍었는지 어떻게 아냐고 물으신다면..국회의원은 별 고민없이
잘 선택하시고 비례는 뭐가 뭔지 도대체 모르겠다 하셔서 좋아하는 당이 어디냐고 물으니 다들
문재인당, 더불어 민주당이라고 하셔서 알려드렸거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