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친정엄마는 이런가요?

... 조회수 : 3,970
작성일 : 2020-04-10 10:38:59
제가 허리 디스크가 있는데
아이가 자전거 타다가 갑자기 뒤로와 충격에 억하고 쓰러졌어요.
친정엄마와 전화 통화중이였는데
아이가 안 다쳐서 다행이래요.
원래 딸보다 손녀가 먼저인가요?
IP : 223.33.xxx.9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펄러비즈
    '20.4.10 10:41 AM (117.111.xxx.88)

    딸은 성인이고 손녀는 아이니까요

  • 2. 그래도
    '20.4.10 10:41 AM (14.47.xxx.244)

    손주가 딸 힘들게 하면 손주가 밉데요 ㅎㅎㅎㅎ

  • 3. mmm
    '20.4.10 10:44 AM (70.106.xxx.240)

    저희엄마도 그래요
    아마 님이 어릴때부터 딸에대한 애착은 없었을걸요?
    다만 손주야 다른 존재니까 좋은거구요

  • 4. ....
    '20.4.10 10:44 AM (118.176.xxx.140)

    작성자의 친정엄마는 그러네요

    일반화 하지마세요

  • 5. ..
    '20.4.10 10:45 AM (220.127.xxx.159)

    위로하는 말인데 서운하세요?
    와중에 손녀까지 다쳤으면 원글님이 다친 상태에서도 쉬지 못하고 손녀 간호해야하잖아요.

  • 6. 저라도 그럴듯
    '20.4.10 10:47 AM (110.9.xxx.145)

    우리엄마도 그렇게 말할것같구요
    님과 어머님과의 관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단편적인 그 말로만 보면
    충분히 나올법한 말인데
    서운하시다니 뭔가 다른 사정이 있나보네요

  • 7. 에구
    '20.4.10 10:50 AM (218.50.xxx.154)

    철이 없네요. 자식 걱정 먼저 해주는것도 서운한가요?
    그런데 보통 친정 부모들은 손주보다는 자식이 더 우선이긴 합니다만 제 자식 더 위한다고 서운하진 않을듯한데.

  • 8. 두분 다
    '20.4.10 10:54 AM (182.215.xxx.131)

    자식한테 애착이 별로이신 듯.

    일단 저라면 친정엄마한테 섭섭하지 않을 것 같고요. 왜냐면 아이다치면 내가 더 힘들고, 나는 어른이고 아이는 어리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자기 자식을 더 걱정하는 친정엄마가 서운하다면
    원글님 자녀도 원글님이 그렇게 보일 거예요.

    원글 자녀에겐 원글도 엄마잖아요.
    원글 자녀입장에서도 똑같이 원래 엄마들은 그런가요? 할 수 있겠네요.

  • 9. ...
    '20.4.10 10:56 AM (175.116.xxx.162)

    물론 다 저렇지는 않지만, 저런 엄마들도 있어요.
    우리 친정 엄마도, 손주밖에..그것도 큰손주 밖에는 모릅니다.
    딸이 몸살로 고열에 꼼짝도 못하는데, 손주 밥 못 해줘서 어떡하냐고 합니다.
    시장에 가서도 손주가 좋아하는 것만 사십니다. 제가 꽁치를 좋아하는데, 손주는 안 먹는다고 절대 안삽니다.
    손주 입에 들어가는것만 봐도 기분이 좋답니다. 딸은 뭘하든 관심 없어요.

    만일 저희 아이가 나중에 커서 아이를 낳으면 저도 그런 기분이 들까...가끔 궁금합니다.

  • 10. .......
    '20.4.10 11:03 A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만약
    손녀까지 다쳤으면 어땠을까 싶으니
    그리 말한 듯요.

    위로의 말은 어떻게 해도 고깝게 듣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 11. .....
    '20.4.10 11:05 A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만약
    손녀까지 다쳤으면 어땠을까 싶으니
    그리 말한 듯요.
    생각이 한 두 단계 건너 뛴 상대의 말이 나올 때도 있잖아요.
    남들은 절대 눈치 못 챌 정도로...
    님도 말할 때 기승전결 늘 완벽히 하는 거 아니잖아요.

    위로의 말은 어떻게 해도 고깝게 듣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 12. ......
    '20.4.10 11:06 AM (211.206.xxx.31) - 삭제된댓글

    만약
    손녀까지 다쳤으면 어땠을까 싶으니
    그리 말한 것일 수도 있잖아요.
    생각이 한 두 단계 건너 뛴 상태의 말이 나올 때도 있잖아요.
    남들은 절대 눈치 못 채지만 나는 생각의 전개를 알고 있는....
    님도 말할 때 기승전결 늘 완벽히 하는 거 아니잖아요.

    위로의 말은 어떻게 해도 고깝게 듣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 13. ...
    '20.4.10 11:28 AM (110.8.xxx.176)

    이미 벌이진 일 ... 원글이 다친걸 어쩌겠어요 조부모가 아이라도 안다쳐서 다행이다라고 한것을....어른스럽지 못하네요...ㅠ 그럼 아이가 다치고 너가 안 다쳐야하는데...이랬어야하나요??

  • 14. ...
    '20.4.10 11:42 AM (222.239.xxx.231)

    평소에 어땠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죠
    다 자기상황에서 판단하겠죠

  • 15. 음 울엄마도
    '20.4.10 11:49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손주는 눈빛이 다르심 ㅎㅎㅎ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원글 성인이잖습니까.
    원래 약자부터 돌보는게 맞기도 하구요.

  • 16. 해석이
    '20.4.10 11:58 AM (120.142.xxx.209)

    특이하네요?
    그나마 애도 안다쳐서 다행이란거잖와요
    내 몸 건사도 힘든데 애까지 다치면 태어나는 무지 고생
    왜 애 안다쳐 다행이란 말이 서순울 매겨 섭리야말로 말이죠???
    여자는 이래서 수염 안는다는 말이 나오나 봄 멸고 아닌게 큰 문제가 됨 햐 ...

  • 17.
    '20.4.10 12:19 PM (220.121.xxx.194)

    어머니한테 슬그머니 말씀 해보세요. 나도 아프다. 위로 받고 싶다~~^^

  • 18. ...
    '20.4.10 1:08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그러면 그 상황에서 뭐라고 하시는 게 좋겠어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비슷한 상황에서 그리 말씀하셨고요.
    저는 하나도 서운하지않았어요.
    저도 그리 생각했기 때문에요.
    제가 친정어머니가 되어 그 상황이면 저도 그리 말하겠어요.

  • 19. ㅎㅎ
    '20.4.10 1:41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역시 웃기네
    친정엄마 쉴드 엄청나네요
    여기서는 아무리 친정엄마가 잘못해도 친정엄마 편이에요
    똑같은 상황에선 시짜라면 욕이 태반이구요

    그리고 아이가 자전거 타다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자전거에 부딪혀서 넘어진 거잖아요
    허리디스크 가진 딸이 넘어졌으면 나중이라도 딸걱정을 해야죠
    아이만 무사하면 그만입니까...
    다른 부모들은 아무리 손자가 이뻐도 내 자식 힘들게 하면 밉다고 하잖아요
    원글님 섭섭한게 당연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잘못 넘어져서 삐끗하면 제대로 못움직이는데 허리디스크가진 사람이면 오죽할까요...
    아이걱정부터 하더라도 허리디스크가진 딸이 넘어졌는데 그 딸은 걱정안되냐고 한번 물어나보세요
    나중에라도 원글님 걱정하며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 게 부모 마음이에요...

  • 20. 친정엄마쉴드
    '20.4.10 5:19 PM (125.184.xxx.90)

    당연하지 않나? 남이랑 피섞인 사람이랑 어찌 다르나?
    희얀한 사람일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661 전총리님 전화받았어요 5 내일 2020/04/10 1,696
1061660 추천해주신 성남 청담추어정 7 추어탕 2020/04/10 1,565
1061659 구스다운인데,,,꼭 드라이하라고 되어 있어요. 7 ---- 2020/04/10 1,389
1061658 아이가 학원 다니기 싫어한다면 그만 두게 하시나요? 8 2020/04/10 2,298
1061657 일본 나리타 공항 골판지 침대 제공 24 에코인가 2020/04/10 4,193
1061656 염색약이 묻었는데 지우는 법? 3 의자 2020/04/10 1,659
1061655 딸 남친이 싫어요 15 말이 쉽지 2020/04/10 8,069
1061654 소고기무국 개줘도 될까요 9 대기중 2020/04/10 1,714
1061653 우크라이나, 文대통령에 "한국은 안정화..진단키트 지원.. 1 뉴스 2020/04/10 1,718
1061652 세월호 특수단 지휘하는 검사가 한동훈인가요? 6 총선 2020/04/10 1,503
1061651 이언주가 아파트앞에 왔어요 22 .. 2020/04/10 4,188
1061650 안산 제발 김남국님이 당선 되시길...파랑옷이 없는게 아쉽 7 안산 2020/04/10 1,243
1061649 윤석열씨 한심하군요 10 ㄱㄴㄷ 2020/04/10 3,112
1061648 33사이즈에 맞는 티셔츠가 있을까요? 4 사투완료 2020/04/10 783
1061647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의견좀 주세요 49 ... 2020/04/10 952
1061646 윤석열, 장기휴가 냈다네요. 46 .... 2020/04/10 19,868
1061645 주어진 삶에 감사해야하는데 49 456 2020/04/10 2,469
1061644 술은 나쁜거에요. 그래도 오늘은 좋은거에요. 2 행복해요 2020/04/10 985
1061643 재난소득 못 받는 지역도 있나요? 13 .... 2020/04/10 3,133
1061642 코렐 빼고 잘 깨지지 않는 도자기 그릇 추천해주세요 5 ..... 2020/04/10 2,535
1061641 코스트코 건나물 추천해주세요 2 50대 2020/04/10 1,017
1061640 가수 조권 사전투표 복장준수 22 블루 2020/04/10 21,449
1061639 저녁하기 싫은데 13 레몬트리 2020/04/10 2,319
1061638 에너지 효율 1등급 상품 가격을 올렸네요 2 가전 2020/04/10 798
1061637 머리어지럽고 눈앞이 흔들린다는데ㅜ무슨문제일까요 7 아자123 2020/04/10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