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째 한달에 한번 마트 장보는거외에
집에만 있었더니 우울증 있었는데 이제 심해요.
내가 살아 있는건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식구들 밥해주는게 제일 그런데 반복적으로
이것만 하다보니 힘드네요.
그래도 예전엔 바삐 살았나봐요. 가끔 일을 했고
누가보면 일안해도 되고 행복한거라 할수 있는데
돈아끼다 보니 예전부터 외식도 거의 안했고
옷,머리 제 꾸밈 없었고 뭘 배우는것도 돈아까워
안하다가 이젠 아주 집에 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있는건지 허무하게 보내요
ㅠ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20-04-10 04:03:32
IP : 175.223.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가
'20.4.10 4:24 AM (211.193.xxx.134)재미있는지
재미있었는지 자주 생각해보시고
해보세요2. ᆢ
'20.4.10 5:28 AM (121.167.xxx.120)생으로 병이 나더군요
아파트 사시면 마당이라도 한바퀴 도세요
우리 아파트는 사람이 왔다 갔다 안하니 나가도 사람이 없어요3. 一一
'20.4.10 6:24 AM (1.224.xxx.208)맞아요 집 앞이라도 햇빛 좋을 때 나가보세요
저도 요 며칠 사이 좀 지쳐요4. 세계가 다
'20.4.10 11:24 AM (14.187.xxx.237)아시아나라에 살아요. 의심자 한명이 병원에 검사하러 가는순간 아파트 그동 전체가 셧다운되서 하루동안 갑자기 그누구도 오도가도 못하게 돼요. 확진자로 판명되면 같은층 다른가루들까지 모두14일간 강제격리가 진행되니 그 스트레스가 말도 못했어요
아파트나 건물입구에서 열을재고 손소독제를 발라야 들여보내주고 마스크안쓰면 벌금등..
2월초부터 아주 강하게 제재해왔고 지금은 수퍼,약국이외엔 모두 닫았어요 택시 버스조차 다니지않고 모든 행동지침을 따르지 않을시
외국인추방명령까지 나왔구요
덕분에 확진자가 하루 한자리숫자가 나오고 있는데
경제를 다 버리고 이렇게까지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좀더 가다가는 이곳의 많은 한국업체들이 철수할거같아요
사회주의국가라 이렇게까지 강하게 할수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많은사람들이 집에만 있은지 3달째되니 진짜 너무나 무기력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하루빨리 코로나치료제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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