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있으면 없는 것보다 좋나요?

ㅇㅇ 조회수 : 4,695
작성일 : 2020-04-10 01:13:15
그 고생 하면서 낳아 볼 가치가 있나요?

IP : 124.63.xxx.23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20.4.10 1:14 AM (211.193.xxx.134)


    다릅니다

  • 2. mmmm
    '20.4.10 1:16 AM (70.106.xxx.240)

    당연히 힘들죠

  • 3. ...
    '20.4.10 1:18 AM (115.21.xxx.164)

    낳는건 고생축에도 못껴요 신생아 키우다보면요 그래도 전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게 아이 낳은 거예요 가치로 치면 최상이죠

  • 4. ㅇㅇ
    '20.4.10 1:19 AM (124.63.xxx.234)

    낳는거에 기르는거까지 더해서요..

  • 5. ㅇㅇ
    '20.4.10 1:23 AM (61.72.xxx.229)

    낳는건 금방 끝나나 (유도분만 2박3일한 자...)
    키우는건 끝이없고
    힘든건 끝이 없으나 기쁨은 무한하나니.......

    죽기전까지
    이 애들 둘만 잘 키워놓고 죽어도
    잘만 키우면 다른 업적??하나도 안부러워요
    이 애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잘만 커 준다면 (지금처럼 -공부를 잘한다는 뜻은 아님)
    제가 지구별에 떨어져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남편도 최대한 육아에 관심 갖고
    주 양육자(주로 엄마)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고 그래야 할만 합니다
    혼자 육아는 헬.....

  • 6. ㅇㅇ
    '20.4.10 1:25 AM (1.228.xxx.120)

    가치를 논하기 전에 많은 희생과 책임이 따라요.
    인생의 중심이 나에서 아이로 바뀌어요.

  • 7. 아이
    '20.4.10 1:29 AM (107.15.xxx.175)

    낳고 돌보고 공부시키는거 힘들지만 아이 있으면 행복해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고, 생각만 해도 가슴 한 구석이 따뜻해져요.

  • 8. ㅡㅡㅡ
    '20.4.10 1:33 AM (70.106.xxx.240)

    보통 애들 어린 엄마들은 애가 있어 행복하다하고
    성인자식 두고 독립시킨.엄마들은 무념무상 그렇더군요 ㅎㅎ

  • 9. 다달라요222
    '20.4.10 1:34 AM (58.236.xxx.195)

    직접 겪어봐야 아는거고
    좋은 것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예요.
    뼈와 살 영혼을 갈아넣어야
    얻을까말까.

  • 10. ...
    '20.4.10 1:36 AM (180.230.xxx.161)

    죽기전까지 
    이 애들 둘만 잘 키워놓고 죽어도
    잘만 키우면 다른 업적??하나도 안부러워요
    이 애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잘만 커 준다면 (지금처럼 -공부를 잘한다는 뜻은 아님)
    제가 지구별에 떨어져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것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예요.
    뼈와 살 영혼을 갈아넣어야
    얻을까말까



    22222222 와. 모두가 공감 댓글이네요...
    진짜 자식 키우기 쉽지 않아요

  • 11. 괴로워도
    '20.4.10 1:39 AM (124.49.xxx.61)

    사랑

    사랑하니까.괴로움

  • 12. ㅇㅇ
    '20.4.10 1:43 AM (221.153.xxx.251)

    인생의 중심이 나에서 아이로 바뀌어요222 내목숨 버리고라도 구할 유일한 존재가 내아이가 아닐까 생각해요

  • 13. 피스
    '20.4.10 1:47 AM (1.224.xxx.161)

    물론 낳고 기르는게 힘들고 고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얻는 기쁨은 아이를 낳기전 느꼈던 그 어떤 기쁨과도 다른 느낌이예요..조금 과장해서 황홀할 정도

  • 14.
    '20.4.10 1:51 AM (1.236.xxx.31)

    저도 세상에서 제일잘한일이 아이들 낳은거요.
    무한한 행복감을 줘요..

  • 15. 낫또
    '20.4.10 1:51 A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 16. 낫또
    '20.4.10 1:52 AM (121.168.xxx.236)

    원글님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그 고생하면서도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따져보고 낳았는데 지금은 어떠신지

  • 17. 그럼요
    '20.4.10 1:54 AM (220.85.xxx.141)

    살아가는 이유는 돼주죠

  • 18. 맞아요
    '20.4.10 1:56 AM (218.48.xxx.98)

    힘들거나 행복하거나 살아가는 이유가 되더라구요
    자식이 없었담 전 열심히 안살았을거같아요
    대강살았을듯 ㅎㅎ

  • 19. 미혼
    '20.4.10 2:03 AM (175.223.xxx.107)

    전 9살 강아지 키우는데
    정말 해가 갈수록 미친듯이 더더더
    예쁘고 너무나 사랑스럽거든요..
    너무나너무나..
    그럴때면 이런생각이 들어요.
    강아지도 이렇게 소중하고 귀하고 예쁜데
    내가 만든 생명 내가만든 인간
    내가 만든 자식은 정말 얼마나 이쁠까..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고
    같이 있으면 행복할까...

    전 이번생에선 못 겪어보겠지만..ㅠㅠ

  • 20. ...
    '20.4.10 2:07 AM (175.119.xxx.68)

    애 때문에 죽지도 못해요
    낳으면 애 인생 다 책임져야 합니다

  • 21. ..
    '20.4.10 2:09 AM (115.40.xxx.94)

    어차피 낳고나면 돌이킬수도 없죠

  • 22. ..
    '20.4.10 2:10 AM (114.203.xxx.163)

    그렇죠.

    몸이 아픈데 내 걱정보다 나 없으면 애들 어쩌나 걱정되거든요.

    이상하게 남편놈은 걱정이 안됨 ㅎㅎ

  • 23. ..
    '20.4.10 2:14 AM (115.40.xxx.94)

    평소에 늘 심심하고 외로움 타고 그런분은 키워도 좋을거 같아요

  • 24. 글쓴이
    '20.4.10 2:15 AM (39.118.xxx.168) - 삭제된댓글

    본인 성향에 따라 결정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 낳아 기르는게 스트레스이고
    허덕입니다ㅜㅜ

    개인주의 성향에
    혼자서 지내는거 좋아하고
    옆에 누가 추근대는거 싫어하고
    혼자서 돌아다니길 좋아하고
    혼자만의 시간중시하며
    희생정신 없으면 절대 낳지마세요.
    집 깨끗하게 정돈 되는것도 좋아하면 낳지마세요.

  • 25.
    '20.4.10 2:20 AM (175.117.xxx.158)

    꼴통자식도 많아서 고통받는 부모도 많아요
    내그릇은 어느정도인지 알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모르고 싸지른거 후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26. .....
    '20.4.10 2:30 AM (121.129.xxx.229)

    좋고 나쁘고 차원이 아니고...
    전혀 새로운 세계가 열려요.
    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 무게가 어마어마하구요.
    세상을 보는 시야도 달라져요.
    이쁘고 사랑스러운거야.. 당연하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사랑하니까 또 괴로워요.
    조금 잘못되면 내탓같고.
    아직 다 안키워봐서 성인된 자식은 없지만
    자식이 성인이 되어도 늘 자식걱정하며 살것같아요.

  • 27. ㅎㅎ
    '20.4.10 3:47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아이로 인해서 나 자신이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노력도 하게 돼요.
    없었으면 다 포기하고 그냥 벌써 다 힘겹고 억울하고 그래서 이 세상 떠났을것 같아요. 살아가는 만 가지 이유를 줬어요.

  • 28. 답은본인성향
    '20.4.10 3:54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원래 걱정도 많은 성격이고, 귀찮음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 자기 본인 위주의 사람이면 얘 안 낳는게 좋아요.
    전 이 코로나 세상 겪다보니, 아이 제일 안 낫은게 잘한 일 일더라구요. 매일 매일 새로운 것 배우며 공부하다 보니, 특히, 세계사, 인간의 고통이 참 끝이 없더라고요. ^.^ 애 낳지 않아도, 본인이 관심있는 공부 찾아서 꾸준히 하다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더랍니다. 저한테만 시간 투자해도 모자란 이 세상이더라구요.

  • 29. 본인성격대로
    '20.4.10 3:55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원래 걱정도 많은 성격이고, 귀찮음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 자기 본인 위주의 사람이면 얘 안 낳는게 좋아요.
    전 이 코로나 세상 겪다보니, 아이 제일 안 낳은게 잘한 일 일더라구요. 매일 매일 새로운 것 배우며 공부하다 보니, 특히, 세계사, 인간의 고통이 참 끝이 없더라고요. ^.^ 애 낳지 않아도, 본인이 관심있는 공부 찾아서 꾸준히 하다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더랍니다. 저한테만 시간 투자해도 모자란 이 세상이더라구요.

  • 30. 본인성격대로
    '20.4.10 3:58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원래 걱정도 많은 성격이고, 귀찮음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 자기 본인 위주의 사람이면 얘 안 낳는게 좋아요.
    전 이 코로나 세상 겪다보니, 아이 안 낳은게 제일 잘한 일이더라구요. 매일 매일 새로운 것 배우며 공부하다 보니, 특히, 세계사, 인간의 고통이 참 끝이 없더라고요. ^.^ 애 낳지 않아도, 본인이 관심있는 공부 찾아서 꾸준히 하다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확 달라지더랍니다. 저한테만 시간 투자해도 모자란 이 세상이더라구요.

  • 31. ...
    '20.4.10 5:12 AM (116.121.xxx.161)

    기쁨도 두배 고통과 괴로움도 두배...
    희노애락을 제대로 느끼게 됩니다

  • 32. 첨언
    '20.4.10 5:26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어떤 상황들이 닥쳤을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내가 무얼 얼마나 어디까지 해줄 수 있을지
    고심하고 또 고심해봐야 해요.
    과연
    아이가 낳음당할 가치가 있는가...
    아이입장에서 바라봐야죠

  • 33. 첨언
    '20.4.10 5:46 AM (58.236.xxx.195)

    아이에게 어떤 상황들이 닥쳤을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내가 무얼 얼마나 어디까지 해줄 수 있을지
    고심하고 또 고심해봐야 해요.
    과연
    아이가 낳음당할 가치가 있는가...

  • 34. 자기 삶의
    '20.4.10 5:57 AM (211.206.xxx.180)

    가치도 생각하고 동시에 아이 삶의 가치도 생각하길.
    자기 성향과 기질이 아이를 감당할 수 있나 봐야죠.
    기가 차는 극단적 뉴스들이 너무 많아서.

  • 35. 기사펌
    '20.4.10 6:15 AM (223.38.xxx.72)

    배우자, 자식 없이 혼자 사는 여성이 행복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런던 정경대에서 행동주의 과학을 연구하는 폴 돌란 교수가 최근 발간한 저서 에 따르면 독신 여성은 결혼했거나 자식이 있는 여성보다 더 오래 살았다.
    행복한 여성의 조건으로 여겼던 혼인과 출산 및 육아는 그녀들의 행복을 높이는 데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 36. .....
    '20.4.10 6:51 AM (67.71.xxx.209)

    아이 낳은게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라는 사람들 실제로 만나보면요
    진짜 애낳는거하나 빼고는 사회적 조건으로는 평균 이하인 사람들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집안 학벌 재산 배우자 다 별로.... 오로지 자신의 인생의 가치는 아이 낳은게 전부인거죠
    . 인간도 동물이랑 별다를거 없어요

  • 37. 삶의의미
    '20.4.10 7:05 AM (125.184.xxx.90)

    동물도 식물도 죽기전 씨를 뿌리잖아요
    그나마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 그리고 좋은 세상 만들고 환경을 아껴야 하는 이유.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자식 때문 인것 같아요..

  • 38. ㅁㅁ
    '20.4.10 7:07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질문하나 띡던져 댓글 모으는
    예전 그 각설이 하나가 재 출현인가봉가

  • 39. 케바케죠
    '20.4.10 7:21 AM (180.67.xxx.207)

    애랑 궁합이 잘맞으면
    세상에 둘도없는 소중한 존재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인데
    서로 안맞으면
    버릴수도 끊을수도 없는 악연이되기도 하죠

    이건 부모입장일수도 있고
    자녀입장일수도 있구요

  • 40. ㅇㅇ
    '20.4.10 7:52 AM (59.11.xxx.8)

    한명은 키워보는게 좋은 듯요
    사랑과 인생 희노애락의 극치.

    없으면 편하게 부부가 살다가
    쭈그렁해지면 애있는 친구들 다 떠나고
    부부 서로 취미교류도 없어지고
    공유할것도없어지고
    권태하며 같이살 이유를 찾을수없어지는경우가 많음

  • 41. ...
    '20.4.10 7:59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요
    가치를 남의 기준에 따를건지...

  • 42. ㅇㅇ
    '20.4.10 9:57 AM (125.182.xxx.27)

    자연의순리죠‥우리는 더불어살아가야하는 존재니‥누군가의도움을주고받고 그렇게 살아가야되겠죠 지구의생태계를 잇는다고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구환경이 너무많이파괴되어서 앞으로는 다시 거꾸로 자연보호하며 살아야할것같네요

  • 43. 희생과 책임
    '20.4.10 10:54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희생과 책임! 격하게 동감입니다
    정말 건강하게 사회인으로 만드는게 키우는게 어렵습니다

  • 44. 솔직히
    '20.4.10 11:50 AM (211.34.xxx.18)

    없어요. 말 안해서 그러지 주변에서 다 후회해요. 심지어 시험관 몇 번 해서 어렵게 가져도요. 우연히 생겨서 생명존중하여 낳았고 예뻐하면서 열심히 잘 키웁니다만 친한 사람이면 말리고 싶어요.

  • 45. ,,
    '20.4.10 12:35 PM (70.187.xxx.9)

    이런 고민 올릴 정도라면 비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630 아내가 며칠전부터 기력이 없다는 말을 좀 하는데요 18 밤하늘 2020/06/14 6,980
1084629 3시가 되어야 일어나는 아이-화가나요 9 ddd 2020/06/14 2,732
1084628 일요일인데 뭔 댓글부대 타령~ 9 ... 2020/06/14 614
1084627 여름내내 오늘 날씨 같으면 좋겠어요. 9 ..... 2020/06/14 2,941
1084626 어제 천일염 씻는단글보고 해봤어요 9 다녹는다 2020/06/14 4,802
1084625 흰색 비키니 등 야한옷 입고 폴댄스나 요가 하는 영상 올리는 유.. 9 .. 2020/06/14 7,152
1084624 전 어제 남양주 근처 도로에서 ㅠㅠ 1 새옹 2020/06/14 2,532
1084623 이런경우 2 애용이 2020/06/14 738
1084622 아파트 현관문 바깥에 시트지작업 해도 되나요? 14 궁금 2020/06/14 8,452
1084621 정말 죽을 때까지 배워야 되는 듯.ㅋㅋ 화장품. 48 2020/06/14 9,950
1084620 유효기간 2년 지난 고추장 4 아깝다 2020/06/14 2,289
1084619 1주택 10억 아파트 보유세 지금 얼마인가요?? 7 10억 2020/06/14 4,845
1084618 동네 카페에 있으면 별사람 다 보는것같아요 5 11 2020/06/14 3,661
1084617 충격 받은 뒤 가슴 답답하고 뒷목 당기는 증상. 49 ㅇㅇ 2020/06/14 2,032
1084616 저 이거 치매증상일까요? 1 걱정 2020/06/14 1,778
1084615 명란애호박젓국찌개 공유해요~ 8 ㅇㅇ 2020/06/14 2,191
1084614 에어컨 내부 청소요 2 오래된 2020/06/14 1,781
1084613 부동산 작전세력들에게 30 ... 2020/06/14 2,985
1084612 피아노 안배우고 관악기 바로 시작해도 될까요? 6 베토벤탄생2.. 2020/06/14 1,436
1084611 두부쌈장... 여름 필수 밑반찬 등극 31 새댁 2020/06/14 5,646
1084610 장 가르기 했는데.항아리 크기 질문이요 2 된장담그기 2020/06/14 974
1084609 60세 남자분 선물 1 .. 2020/06/14 1,424
1084608 급질문)높이180센치 스탠드옷걸이 승용차에 들어갈까요??? ㅠㅠㅠ 2020/06/14 728
1084607 백내장 수술 (질문) 5 쿠이 2020/06/14 1,356
1084606 수박씨의 효능 ㅎㅎㅎ 6 .... 2020/06/14 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