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함부로 하는 시아버지

시아버지 조회수 : 3,418
작성일 : 2020-04-09 20:25:04
지적장애 있는 손주 좀 부드럽게 대하면 안 되는지 조금만 귀찮게 하거나  
tv 보는 거 방해하면 소리 버럭 지르고 발로 밀어버리고 방에서 쫓아내고.  
그래도 아이는 할아버지 좋다고 금방 할아버지 방에 들어가 애교부리고.  

아이가 청음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요. 오늘 그 이야기 하며 아이  
칭찬하는데 "애 아빠 재주를 닮았어야 하는데, 쯧쯧..."  

아니, 늘 전국 등수 안에 들었던 당신 아들 얘기를 거기서 왜 하냐고요!  
지적장애 있는 아이에게! 아무 소용없는 얘길!!  
애한테 함부로 하고! 

꾹 참느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ㅠㅠ
IP : 223.33.xxx.2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4.9 8:26 PM (121.165.xxx.46)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런 분 못고칩니다.

    엄마 위로합니다. 토닥토닥

  • 2. ㅇㅇ
    '20.4.9 8:27 PM (49.142.xxx.116)

    읽는데 제가 다 숨이 차네요. 제가 한 욱 하는 사람인데...
    님 시아버지 제가 욕해드릴게요. 이런 망령난 늙은이 같으니라고...
    손주를 발로 밀고..
    그냥 그 자리에서 말씀하세요. 물론 그러긴 힘드시겠죠.. 저는 할수 있는데

  • 3. 아아
    '20.4.9 8:54 P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

    소리 버럭 지르고 발로 밀어버리고...ㅠ

    사람인가요? 넘 맘이 아프네요.
    같이 사는 거예요? 아이 정서에 안 좋을 것 같은데...;;

  • 4. ...
    '20.4.9 9:51 PM (211.173.xxx.152) - 삭제된댓글

    같이살아야하는 이유가 뭔가요???그노인네 돈으로 살아야만하는거 아니면 따로사세요...시부 그렇게 잘났으면 혼자 다 할수있겠네요...왜 밥해다 갖다 바치면서 내아이 가슴에 대못박으며사나요...나한테 뭐란건 참아도 전 내애한테 그것도 친할아버지가 그따위행동하는건 절대 못참을거깉아요..얼굴보기도 싫을듯요

  • 5. .....
    '20.4.9 10:11 PM (221.157.xxx.127)

    저라면 애데리고 시댁 안갑니다 ㅜ

  • 6.
    '20.4.9 10:13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 너무하시네요
    그럴수록 더 다독여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줘야되는것
    이닌지요

  • 7. 밀키밀키
    '20.4.9 10:1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세상에.. 그런 곳에 애를 뭐하러 데려가세요;
    앞으로 애 보여주지도 마세요

  • 8. 세상에나
    '20.4.9 10:27 PM (119.149.xxx.234)

    손주 귀한줄 모르는 할아버지는 손주 볼 자격 없어요 접촉하지 마세요 곱게나 살것이니 입으로 밥넘어가는게 아까운 할배네요

  • 9. ㅇㅇ
    '20.4.9 10:41 PM (110.70.xxx.221)

    마음이 아프고 슬프네요.ㅜㅜ 장애가 있다고
    함부로 막 취급당해야하는지..
    친할아버지 자격이 없는 인간이예요. 거리두세요.

  • 10. 전에
    '20.4.9 10:53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당신 건강이 안 좋아 기운 떨어지고 힘들어 지니까 말도 못하게 손자 귀찮아 하더라고요.

  • 11. 아이가
    '20.4.9 11:35 PM (221.154.xxx.186)

    천진난만하네요.
    긍정 에너지가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384 남편이랑 같이 있는거 왜이리 불편하죠 19 .. 2020/04/12 6,691
1063383 지금 이순간 82자게에서 신기한것!!! 32 효니마미 2020/04/12 4,751
1063382 아이 발 가시 굳은 살 2 질문 2020/04/12 856
1063381 임종석 "재미있는 얘기 하나 들려드릴까요?" 23 ㄱㄴ 2020/04/12 5,266
1063380 이케아 LACK TV 장식장 조립해 본 분 있으신가요? 7 2020/04/12 926
1063379 코스트코 제품중에 식료품 제외하고 만족하고 사용하고 계시는건 있.. 15 ,,, 2020/04/12 4,109
1063378 코로나 방역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보인 노력들... 4 눈물난다 2020/04/12 710
1063377 시판 인스턴트 죽 추천해주세요 8 ... 2020/04/12 2,589
1063376 꼰대들을 비웃는 젊은 그대에게 8 자유 민주주.. 2020/04/12 1,358
1063375 인조대리석 싱크대 금간 거 보수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20/04/12 1,346
1063374 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일 있으세요? 47 ... 2020/04/12 3,889
1063373 드디어 현 정부에도 게이트가 터졌군요. 34 2020/04/12 20,204
1063372 강남병 김한규후보 37 자발적 홍보.. 2020/04/12 2,997
1063371 d이야 미나리로 전을 했더니 8 dㅇ 2020/04/12 2,345
1063370 사도 ost 조승우 꽃이 피고 지듯이에 미친듯이 빠졌어요. 4 갑자기 2020/04/12 1,328
1063369 열린민주당이 중요한 이유 37 최동석 2020/04/12 2,727
1063368 2주간 해외유입중 절반이 미국발 ㅇㅇㅇㅇ 2020/04/12 580
1063367 매운갈비찜을 난생첨 했는데.. 11 맛있게맵다 2020/04/12 1,977
1063366 당선되면 당을 떠날 용혜인이 있는곳에 표를?? 11 ... 2020/04/12 887
1063365 이번만이라도 더불어시민당을 뽑아달라는 건 15 just 2020/04/12 1,708
1063364 유시민때문에 선거 어렵게 됐네요. 78 .... 2020/04/12 19,182
1063363 남양주병 주광덕 또 될까요? 17 .... 2020/04/12 1,408
1063362 질본 "코로나 이전 일상 복귀 어렵다..생활방역 함께 .. 7 .. 2020/04/12 2,379
1063361 좋아하지는 않는데 외모가 맘에 드는 배우 5 여배우 2020/04/12 2,207
1063360 모텔하는 동생걱정했는데 꾸준이 수입이 나온대요 11 모텔 2020/04/12 9,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