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경. 다윗의 시편 읽고 있는데요 ....

읽고있는데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20-04-09 17:31:09
시편을 오래전에 대충 보고는
도저히 느낌이 오질 않아서 마구 넘겼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성경이 막 감동으로 읽혀기는 분위기긴 한데요
다시 시편을 읽는데 .. 아 제 음성으로 녹음해서 다시 잘때 들으려고 읽고 있는데요

너무 아름답고 감동이 와서..  자꾸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나고 ㅠㅠ
목이 메어서 녹음도 잘 못하고 있어요

정말 아름답네요..
정말 감동적이네요..


어떻게 이렇게 한 나라의 왕이 이렇게나 아름다운 시를 지을 수가 있는지..
이렇게 감성적인 시를 쓰는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 급 궁금하고 호감이 생길 지경..
 
시편이 힘들때 위로가 된다는걸 이제 절절히 잘 알겠어요

다들 시편 읽으실때 이러셨나요?
IP : 39.7.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롱 신자
    '20.4.9 5:36 PM (116.35.xxx.3)

    사무엘기 상, 하권 필사 추천드려요.
    그냥 읽으면 다윗 왕의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절절하게 와닿지 않아요. 꼭 필사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러면 시편에 대해 더 깊히 이해가 되실 거예요.
    저는 사무엘기를 울면서 필사했어요.

  • 2. 찬양을. 다윗처럼
    '20.4.9 5:38 PM (121.179.xxx.54)

    다윗의 시편은. 두 아들 압살롬과 아도니아의 반역 때. 쫓기면서 오로지 구원자는 하나님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또 사울왕도 다윗을 죽일려고 몇 번이나 쫓아 왔을 때. 그때마다. 하나님을 부르면서. 피할 바위와 반석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 3. 드라마바이블
    '20.4.9 5:38 PM (221.146.xxx.249)

    드라마바이블이란 어플이 있어요. 아주 잘 읽어줘요*^. 그거 들으면 옛날 무슨 라디오 드라마 듣는 기분이예요. 한번 들어보세요.

  • 4.
    '20.4.9 5:58 PM (39.7.xxx.11)

    사무엘기 상하권 필사 추천 감사합니다.
    꼭 해볼께요 제가 성경이 많이 약하거든요

    오늘 50편~ 70편가지 읽는 중인데
    눈이 많이 빨개졌어요ㅠ 아 진짜.. ㅠㅠ

    드라마 바이블은 한번 들어본적이 있는데
    제 취향이 아닌건지 저는 감동이 좀 덜하더라구요
    너무 드라마 같아서 그런가봐요
    아무튼 추천 감사합니다.

    시편 읽고나서 거꾸로 사무엘기부터 바로 또 시작해볼께요

  • 5. 시편
    '20.4.9 6:06 PM (211.226.xxx.127)

    91편에 역병으로부터 지켜 주신다는 내용이 나와요.
    요즘 같은 때 읽고 힘냅니다.
    역대상 29장 10절부터 나오는 다윗의 감사 기도도
    저의 기도라 생각하고 읽습니다. 참 좋아요^^

  • 6. ...
    '20.4.9 6:08 PM (175.223.xxx.107)

    성경은 그냥도 읽어보시고 해석도ㅡ참고하시면서 읽어보시고 5년전에 읽어본 성경과 지금 다시보는 성경구절이 마음에 와닿는게 다 다르더군요

  • 7. 그게
    '20.4.9 6:15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다윗의 감성이 섬세해지는데 큰 배경이
    목동이라는 것도 있는듯요
    밤새워 양 지킬때 하늘의 별도 세며^^
    창조주를 찬양하는 노래가 절로 나왔을..

  • 8. 레인아
    '20.4.9 6:29 PM (128.134.xxx.85)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9.
    '20.4.9 7:01 PM (1.225.xxx.254)

    시편의 초반부터 감동이지만,
    맨 마지막의 결론도 좋아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할렐루야"

  • 10. 시편 저장
    '20.4.9 7:11 PM (173.66.xxx.196)

    너무 좋은 원글과 답글 감사합니다.

  • 11. ..
    '20.4.9 7:50 PM (219.251.xxx.216)

    전 요즘 성경타자통독 하고 있어요
    효과는 읽기와 팔사에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재밌어요.
    매년 새해에는 100일 통독 대회도 있어서 그것도 잘 마쳤습니다.
    마음에 소망 하나 품고 감동받아 울기도 하고 , 딴 생각하다 다시 올라가 읽기도 하며 1독 했어요
    1독 했을때 그 기쁨이란...
    마침 요즘 사무엘하를 치고 있어요
    다윗이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뜻을 받들었는지 배울려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어껗게해야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분 마음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을지 , 왜 사울은 하나님은 섬기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는지, 다윗을 따라할려고 해봐도 그게 참 어려워요
    매일 잊어먹고 내 맘대로 합리화하면 살고 밤에 회개하고 ..
    정말 어려워요

  • 12. 다 들
    '20.4.9 8:01 PM (121.155.xxx.30)

    대댜하시네요~ 도전받고 갑니다~~~

  • 13. ㅜㅜ
    '20.4.9 8:10 PM (218.50.xxx.162)

    제작년에 남편이 안좋은 일에 휘말렸었어요. 그때 매일같이 시편 말씀을 붙잡고 살면서 말씀으로 위로하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날 들을 보냈던지라.. 이 글을 지나칠 수 없었어요.

  • 14. ...
    '20.4.9 9:04 PM (211.36.xxx.104)

    다시 읽는 성경

  • 15. ㅇㅇㅇ
    '20.4.9 11:12 PM (222.233.xxx.137)

    도전받습니다

  • 16.
    '20.4.9 11:24 PM (211.206.xxx.160)

    항암할때 하루에 일곱번씩 토하고 기진맥진해있다가
    누가 시편을 읽으라고해서
    시편필사를 시작했어요.
    저도 다윗처럼 죽음의 공포속에서 발버둥친 시간이었죠.
    놀랍게도 필사를 시작한이후 한번도 안토했고
    전이까지 된 암이었지만 일년이 넘도록 건강하게 지내고있어요.
    그때 시작한 필사를 지금도 매일하고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070 [패딩요정] 저는 오늘 패딩 돌립니다 내년에 만나요~ 20 패딩요정 2020/04/10 3,307
1062069 회화 전공이신분들 파스텔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ㅇㅇ 2020/04/10 515
1062068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2 정말 2020/04/10 600
1062067 김엄마 페북/김남국도 안심할 수 없나봅니다 9 긴장해야 2020/04/10 1,515
1062066 딸이 재외국민 투표신청했다가 한국에서 투표합니다 8 777 2020/04/10 1,364
1062065 넷플릭스 멤버이신 분들 봐주세요 8 넷플릭스 2020/04/10 2,103
1062064 빌 게이츠 "가을 개학 가능성 높아..한국 사례 주목해.. 10 뉴스 2020/04/10 5,045
1062063 사전투표 활용 4 하세요 2020/04/10 648
1062062 에키나시아라는게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제로 효과있나요? 10 ㅇㅇ 2020/04/10 1,285
1062061 도장이 반만 찍혔는데 무효표 아니죠? 12 .. 2020/04/10 2,854
1062060 잘못은 대구시가 욕받이된 정부 6 고담대구 2020/04/10 927
1062059 코풀다가 갑자기 어지러워요ㅠ 5 어질어질 2020/04/10 3,746
1062058 중년 의욕상실 24 회색 2020/04/10 4,564
1062057 경찰, 뉴스타파에 김건희 제보한 경찰관 조사중 12 ㅇㅇ 2020/04/10 1,799
1062056 장판 기술자 일당이 얼마나할까요? 4 ... 2020/04/10 1,915
1062055 이쁜애들이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나요 12 ㅇㅇ 2020/04/10 3,275
1062054 고민고민...... 열린민주당 더불어시민당 55 비례 2020/04/10 3,039
1062053 [J 훅] 유시민이 말하는 '노무현이 언론에 유독 난도질당했던.. 4 ㄱㄴ 2020/04/10 1,125
1062052 카톡 탈퇴가 어려워요 7 카톡 2020/04/10 1,375
1062051 대치동 은마쪽 사는 분 계세요? 5 지리 문의 2020/04/10 1,887
1062050 전집이든 책이든.. 어릴때 책많이 읽히는거.. 23 .... 2020/04/10 3,021
1062049 선거법 궁금 3 가족 2020/04/10 315
1062048 인생 미드, 미드의 최고봉 한번 꼽아주세요 29 추천 2020/04/10 5,273
1062047 하루 종일 먹는 생각만 하는 거 같아요 10 ㅇㅇ 2020/04/10 2,692
1062046 돼지고기 대패삼겹 2등급은 맛이 없나요? 1 돼지 2020/04/10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