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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데려오신분들이요

궁금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20-04-09 17:04:02
입양을 할까하는데요
동물구조협회나 포인핸드같은곳에서요
그런데 친구가 유기견은 아마 아픈데가 많을거같다고 괜히 마음상하고 돈도 엄청든다고 샵에서 분양받으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IP : 14.32.xxx.8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9 5:06 PM (110.70.xxx.215)

    그 친구 상종못한 인간이구만.

    저런 못돼쳐먹은 인간들땜에
    강아지공장이 돈 버는 거지.

    인간같지도 않은 종자들.

  • 2. 조심스레
    '20.4.9 5:06 PM (58.121.xxx.69)

    이미 개를 많이 키워보신분들은 유기견 입양해도
    괜찮다싶어요

    근데 처음 개를 기르는 분들은 유기견이 버거울 수 있다고 봅니다

    친구분 말대로 숨은 병이 있을지도 모르고
    처음부터 기른 개랑 다 커서 온 개랑은 조금 다릅니다

  • 3. 샵은 뭐
    '20.4.9 5:07 PM (211.109.xxx.226)

    건강한줄 알아요???

    ㅉㅉㅉ

    보호소에 새끼 강아지도 많습니다.

  • 4. ...
    '20.4.9 5:09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입양공고된 아이들은 건강검진하고 기본접종 받은 아이들입니다
    샵에서 분양하는 아이들은 엄마 젖떼고 접종도 안 받은 아이들이에요

  • 5. 친구는
    '20.4.9 5:10 PM (14.32.xxx.89)

    걱정되어서 한 말이였어요 포인트는 꼭 샵에서 받아라 ~가 아니라 유기견은 아픈데가 많지 않을까? 예요 친구는 일반가정견분양도 추천했구요

  • 6. ㅇㅇ
    '20.4.9 5:10 PM (182.227.xxx.48)

    아주 어린 강아지들도 주민신고로 잡혀오고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은 괜찮을거 같아요.
    아픈거야 사람이나 동물이나 복불복이고요..

  • 7. ...
    '20.4.9 5:11 PM (59.6.xxx.30)

    오히려 샵 아이들이 업주에 의한 강아지공장에 나온 아이들이에요
    돈벌려고 젖도 충분히 못먹고 애견샵에 오는애들이에요
    그런 아이들 돈 많이 주고 데려오는거 아닙니다
    친구분이 개공장 업자인가 보죠...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 8. 찰리호두맘
    '20.4.9 5:14 PM (122.43.xxx.49)

    저희 둘째 애린원에서 온 아이지만 한군데도 아픔데 없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유기견 데려다 키우시면 정말 좋은 일
    하시는 거예요 그럼 또 그 아이는 님에게 벅찬 기쁨을 줄거구요
    우리 둘째 때문에 웃어요 저는 하는 짓이 엉뚱해서^^
    3살쯤에 와서 지금 12살인데 날라다닙니다.

  • 9. 모르면
    '20.4.9 5:18 PM (223.62.xxx.213)

    모르면 편견을 가질 수 있죠.
    제 동생이 포인핸즈 통해 임보 받던 강아지 입양했는데
    무슨 강아지가 정말 너무 순하고 펫시터분도 이런 개 처음이라고 자기가 돈 받고 돌보는 강아지 침대서 데리고 자긴 처음이라고 할정도에. 한두시간이면 돌아. 라든지 새로운 명령어를 익혀서 그대로 해요.
    근데 길에서 엄마에게 안좋은게 옮아있다거나 할 수는 있겠죠.
    근데 강아지들은 아기땐 사람 아기처럼 병원도 자주 가고 사람만큼 손이 많이가요.
    포인핸즈 보셔요. 태어나서부터 가정에서 임보받는 강아지 참 많아요.

  • 10. 저도
    '20.4.9 5:20 PM (220.78.xxx.26)

    둘째가 폰인핸드에서 데리고 온 아이인데 어디 아픈곳 없고 배변도 잘 가리고 너무 똑똑해요.

  • 11. 첫아이가
    '20.4.9 5:23 P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뭣도모르고 샵에서 작은강쥐데려왔다 20일만에 죽어 상처가 어마했어요.
    몇년 지나 포인핸드 데려온아이 지금까지 별탈없이 6살이에요
    강아지공장 사라지는날을 학수고대하며.,

  • 12. 누리심쿵
    '20.4.9 5:29 PM (106.250.xxx.49)

    아뇨아뇨
    세마리중 두마리가 유기견인데요
    데려올때 6살이었는데
    지금 4년 됐어요 아직도 팔팔하고 정말 어디 한번 아팠던적 없습니다
    오히려 더러운 농장에서 면역력도 안되는 젖도 떼기전 애기들 데려다 파는 펫샵 분양강아지들이
    훨씬 병에 걸릴 일이 많아요....저도 경험했고요..
    유기견 데려다 키우시면 그 행복함이 두배가 될거고 삼대가 잘되실거예요~

  • 13. 고고
    '20.4.9 5:34 PM (106.102.xxx.2)

    2004년 5~6월 추정 두 녀석 데리고 와( 버림받은)
    2020년 오늘까지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강아지 돈 주고 사지 마요

  • 14. ...
    '20.4.9 5:36 PM (223.39.xxx.107)

    친구말 믿지마시고 잘 운영되는 유기견보호소 선택해서 원하는걸 말씀하시면 건강하고 이쁜아이 데료오실수 있으세요. 품종견 양성은 또다른 동물학대 유형이므로 건강한 믹스견 추천합니다

  • 15.
    '20.4.9 5:38 PM (223.62.xxx.128)

    유기견들도 당연히 대부분 샵 출신이죠
    분리해서 생각할수있나요?
    샵에서 아기때 사서 예쁜시기 좀 보다 버리는게 유기견이잖아요

  • 16. 그린
    '20.4.9 5:41 PM (221.153.xxx.251)

    저 예전에 무지했을때 애견샵에서 강아지 데리고 왔는데 파보 걸려서 죽을뻔 했어요. 겨우 살려서 지금도 키우는데 애견샵은 없어져야 할곳이에요. 애견샵 때문에 강아지공장이 안없어지는거에요. 거기 강아지들 너무 불쌍해요ㅜㅜ

  • 17. 아니오
    '20.4.9 5:46 PM (121.133.xxx.98)

    3살추정 유기견 데려온 그날 바로 배변 가리고 짖음 없고
    예방접종외는 병원 가본적 없었어요
    친구는 샵에서 데려왔는데 이곳저곳 아프다 3년도 안되서 떠났어요

  • 18. 유전질환호발
    '20.4.9 5:55 PM (218.154.xxx.140)

    샵은 유전병이 심해요...
    돈 수억 깨집니다.
    차라리 전 잡종멍이들 키울거예요.
    저희멍이가 토종견 잡종인데 얼마나 날씬하고 건강한지.
    식탐도 없고 날쌔고 다정하고 머리도 그만 하면 됐고.. 백점입니다.

  • 19. 순종은
    '20.4.9 6:03 PM (59.6.xxx.30)

    근친교배에서 나온 아이들이라 유전병이 훨씬 심하죠
    잘키운 유기견한마리 100배로 갚아줍니다 ㅎㅎㅎ

  • 20.
    '20.4.9 6:23 PM (121.157.xxx.30)

    유기견 데려와서 2천만원 깨졌습니다

  • 21. ..
    '20.4.9 6:28 PM (58.143.xxx.115)

    위에 유기견 데려와서 2천만원 깨졌다구여?
    느낌이 동물분양업자 같은데..
    깨졌다는 거 보니 강아지에게 그렇게 쓸 인격으로 안 보여요
    3마리 유기견 키우고 있어요
    지금 다 10살 넘었고 한 마리는 17살인데 건강해요
    건강하고 애교 많고 처음에만 좀 낯설어하지 진짜 사랑입니다
    유기견 키우세요
    정말 추천드려요

  • 22.
    '20.4.9 6:50 PM (121.157.xxx.30)

    58님
    함부로 추측하지 마세요.
    다리 수술이며 심장사상충까지 1년간 딱 2천 나갔습니다.
    분양업자라니...

  • 23.
    '20.4.9 6:51 PM (121.157.xxx.30)

    인터넷에서 글 한 줄 읽고 인격 운운하는
    님 인격을 되돌아보세오ㅡ

  • 24. 유기견
    '20.4.9 6:51 PM (211.208.xxx.114)

    아파서 버린 애들도 분명히 있어요
    늙어서 버리고
    똥 많이 싸서 버리고
    짖는다고 버리고
    털 많이 빠진다고 버리고
    버리는 이유가 얼마나 황당한지
    알면 정말 욕만 나오지요
    그런데 병원비 걱정되시면
    그냥 키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샵에서 데려온들 가정 분양견인들
    병원 한번 안가고 키울 순 없어요
    특히 샵 분양 잔병 고질병 어마무시 합니다
    근친 교배에 작게 빼려고 작은 애들 위주로
    계속 교배를 해대선
    심장병은 기본이고 피부병은 옵션입니다
    샵에서 구입한 개를 버리면
    유기견 보호소로 가는거죠
    그런데 유기견 데려왔다고
    다 바로 죽을병 걸리는건 아닙니다
    고생한 애들이라 눈치가 빠른건지
    그렇게 자주 아프고 그러진 않아요
    유기견 두마리 키우는데
    하난 아주 건강하고
    하난 피부병과 귓병이 고질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오늘도 병원 다녀왔어요
    그런데 일단 내 식구가 되고나면
    그까짓 병원비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병원비 겁나면 안키우는게 맞구요

  • 25. 원글님
    '20.4.9 7:06 PM (59.6.xxx.30)

    키우기도 전에 아플까봐 병원비 아까우심 아예 키울 생각을 하지 마세요
    강아지는 3살 아이 키우는거와 같은데 어떻게 병원비가 안드나요
    돈먼저 걱정되면 안 키우는게 나아요...돈 들고 병들어 버리는 파렴치한 인간들 많아요

  • 26. 어쩌다가
    '20.4.9 7:07 PM (175.211.xxx.106)

    불쌍해서 키우게 된 유기견 애들이 둘인데 건강하고 머리 좋고 착하고 예의도 바른걸요.

  • 27.
    '20.4.9 7:24 PM (118.222.xxx.21)

    길 잃은 강아지도 많고 버려지는 아이들도 많고 건강이랑은 상관없어요. 샵애들도 강아지공장에서 나와서 건강은 거기서 거기예요. 저는 포인핸드서 입양했고 넘 사랑스럽습니다.

  • 28. 유기견 두마리
    '20.4.9 7:53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둘 다 한살이전에 데려왔어요.
    어려서 와서인지 아주 팔팔하고 건강합니다.
    간혹 아픈 아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보호소에서 질환이나 질병 다 관리 해서 내보냅니다.
    해외로도 종종 입양 보내는데 얼마나 아이들 관리 까다롭게 하는데요.
    미심쩍으면 우선 임시보호일기 먼저 보세요.
    아이들 특성이나 건강상태 잘 나와요.
    임보맘들이 샵견들보다 디테일하게 파악해서 임보일기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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