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를 봤는데 결혼 늦게하는 것이 좋다네요

조회수 : 4,857
작성일 : 2020-04-09 16:06:51

이제 곧 앞자리가 4로 바뀌어 결혼에 대한 마음이 조급한데

사주봤더니 38세 전에 결혼하면 이혼할 확율이 크다고..

저희 엄마도 예전에 제 사주 봤는데 그런얘기 들으셨다고 하셨거든요

나이 많은데 결혼할 사람 안생겨 마음이 조급했었는데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아..이런건 좋으네요
IP : 58.148.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얘긴
    '20.4.9 4:08 PM (118.38.xxx.80)

    늦게 결혼하는 사람 100명이면 100명에게 다해요
    아직 인연없는데 결혼했음 당연히 헤어졌죠

  • 2. 저도 그 소리
    '20.4.9 4:12 PM (210.117.xxx.5)

    들었고 37살에 했어요.
    늦게하라는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옥석을 가리는 눈도 생기고
    또 나이가 들면 마음도 다듬어지니 그러는것 같아요.

  • 3. ㅎㅎ
    '20.4.9 4:17 PM (112.165.xxx.120)

    저도 그 말 들었었는데 ㅋ 윗분말에 공감
    나이들면서 마음도 좀 유연해지고 내려놓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지금 살면서 ㅋㅋ 어렸었으면 진작에 폭발했겠다 싶은 순간들이 있어요

    근데 님 결혼운이 있긴한것같고 38세 지났으니 적극적으로 인연 찾아보세요~
    제 주위 언니들은 사주보러가면 그냥 혼자 사는게 편해~ 소리 듣고오네요.

  • 4. 아마도
    '20.4.9 4:1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해주겠죠.

  • 5. ,,
    '20.4.9 4:19 PM (203.237.xxx.73)

    아뇨,,전 스무살때부터 늦게 결혼하라는 소리 들었고,
    어떤때는 결혼 자체의 말을 해주지 않는 분도 있었어요.
    그냥,,돈번다고,,잘 쓴다고,,이런 이야기만 해주고요.
    지금 53세 됬구요.
    34세에 결혼,,애도 둘 낳고요.
    살아보니 알겠어요.
    제 인생에 ,,직장, 일, 운이 있더라구요. 성과도 나오고, 피드백도 좋고,
    결혼은 글쎄....저에게 아직은 행복이나 기쁨 보다는 책임,의무,구속,,이런걸 더 많이 요구하고요.
    사람마나 운이 있긴 한듯해요.
    왜 그떄 그 할아버지가 저에게 일 하고, 돈벌고 잘 쓰고 다닌다라는 말을 하셨는지.
    알것 같아요.ㅎㅎㅎ

  • 6. 사주가
    '20.4.9 4:24 PM (124.49.xxx.61)

    한쪽으로 치우친사람한테 주로 그렇게 말해요.
    비견겁재가 심한사람하고..
    그말은 고집이 세다는거죠.
    오행이 고루있는 사람은 아무때나 해도 좋구요.
    저도 늦게 햇어요. 금수가 강해서

  • 7. wii
    '20.4.9 4:27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일찍 결혼하면 안 된다고 만혼 사주라고 하는데, 나이들어 보니 무슨 말인지 명확하게 알겠어요.
    저도 일로 성취하는 거 좋아하고 나 중심으로 사는 삶이 좋은 사람이고 누군가를 서포트하는 것은 내가 원할 때가 아니면 못 견디는 타입이거든요. 그 자체가 지옥으로 느껴져요. 남편이야 그렇다 쳐도 자식 낳으면 그걸 해줘야 되는 거고 더구나 내 성취와 맞물려 있는 시기라면 따따블로 지옥이었을 거에요.
    더 큰 이유는 제가 세상사는 이치나 제 스스로에 대해서 깨우친게 얼마 안 돼요. 그걸 알고 나니 세상 편하고 충만함까지 느껴지는데, 지금은 아 내가 어떤 사람이 나와 맞는지 알 수 있을거 같고 맞춰서도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들어요. 그 전에는 남들이 하니까 데이트를 하면서도 막 좋은 적이 별로 없었고 뭔가 어색했고 그들이 결혼을 하재도 쟤들이 미쳤나? 그런 생각 들었거든요. 살림이나 내 인생 하나 꾸려가기도 벅찬 사람이라는 것도 잘 알았구요.
    어떤 사람은 좀 수월하게 그 고비를 넘길 텐데 저는 아마 최악으로 넘기거나 못 넘겼겠구나 싶거든요.

  • 8. JFK
    '20.4.9 4:33 PM (122.46.xxx.150) - 삭제된댓글

    인간의 나이가 묘한게 그 수가 넘어가면 되돌 리지 못하고 달라지는게 있어요 아이 키워 보신분은 알겠지만
    늘 누워 기어다니는 아이가 돌이 되면 일어나요
    열살이 되면 혼자서도 슈퍼도 다니고 버스도 타고 부모손을 벗어나도 그제서야 걱정이 없어져요
    스무살이 되면 부모인격과 자신이 구별되서 스스로
    떨어져 나가게 되요 30이되면 세상의 모든것을 견디는
    힘이생겨요 40이되면 그때부터는 힘과 노쇠함을 동시에
    겪게되요 옷차림이나 생각은20대나 체력과 몸의 저하는
    이때부터 생겨나죠 훤머리나 몸의처짐을 경험하게되면서
    저는 사주같은거 밑지말고 40대로 넘기지말고아직까지 힘이 넘치는 30대때 할수 있으면 하시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 9. iwww
    '20.4.9 4:38 PM (122.46.xxx.150)

    인간의 나이가 묘한게 그 수가 넘어가면 되돌 리지 못하고 달라지는게 있어요 아이 키워 보신분은 알겠지만
    늘 누워 기어다니는 아이가 돌이 되면 일어나요
    열살이 되면 혼자서도 슈퍼도 다니고 버스도 타고 부모손을 벗어나도 그제서야 걱정이 없어져요
    스무살이 되면 부모인격과 자신이 구별되서 스스로
    떨어져 나가게 되요 30이되면 세상의 모든것을 견디는
    힘이생겨요 40이되면 그때부터는 힘과 노쇠함을 동시에
    겪게되요 옷차림이나 생각은20대나 체력과 몸의 저하는
    이때부터 생겨나죠 흰머리나 몸의처짐을 경험하게되면서
    저는 사주같은거 믿지말고 40대로 넘기지말고아직까지 힘이 넘치는 30대때 할수 있으면 하시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점쟁이 말에 내인생 맡기기엔 너무 아깝네요

  • 10. ㅇㅇ
    '20.4.9 4:40 PM (39.7.xxx.76) - 삭제된댓글

    사주에서 결혼 빨리 하란 사람 얘기 못들은듯
    있긴 한가요???
    저 포함 제주변도 다들 늦게 하랬다고ㅋㅋㅋㅋㅋ
    사주쟁이들 두고 쓰는 문자인건지ㅋㅋㅋㅋ

  • 11. ....
    '20.4.9 4:52 PM (58.238.xxx.221)

    저도 그런말 들었는데....
    그말 안들은 사람 찾는게 더 빠를듯...ㅎㅎ

  • 12. ㅇㅇ
    '20.4.9 4:54 PM (124.63.xxx.234)

    정신승리죠

  • 13. ....
    '20.4.9 4:55 PM (58.238.xxx.221)

    저도 위에 iwww님 말씀에 공감해요..
    지금 불안하니 점쟁이 말에 더 기우는듯한데..
    할거면 가급적 빨리 하세요..
    물론 그렇다고 아무나 보고 할순 없는거지만.... 그래도 가급적
    최대한 빨리 찾아보고 이놈저놈 많이 만나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 14. 저도
    '20.4.9 5:01 PM (218.48.xxx.98)

    결혼늦게 하라고 했는데..일찍한편이었어요..
    이혼안하고 살긴사는데.ㅋㅋㅋ.그닥 좋은결혼생활은 아니예요ㅋㅋㅋ
    그렇다고 막 나쁜것도 아니구..전 20년 넘었습니당~

  • 15. ...
    '20.4.9 5:06 PM (211.228.xxx.176)

    듣고 싶은 얘기만 듣는거죠..저도 에전에 유학 갈까 말까 할때 어설피 해외 나갈 수없다는 얘기에 쉽게 포기 했는데.. 지금 후회되네요. 그 말이 뭐라고 믿고 눌러 앉았나 싶구. 일생에 결혼을 하실 생각이시라면 점쟁이말 따위 연연마시고 서두르세요~

  • 16. ...
    '20.4.9 5:1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결혼 늦게 하라는 말에는 많은 의미가 들어있어요. 이 사주가 일찍하면 후회가 많겠구나
    사네 마네 인간관계가(가족갈등) 복잡하여
    이혼하겠다 싶은 ...
    그리고 사주는 유교사상이 들어가 남성존중이 있어요. 남자와 트러블이 많겠다. 맞짱뜨겠다. 아직 가족사회에서 인정해 주지 않으니 사주가 힘들어 하겠다. 이겨내기 힘드니 세상 경험 쌓고 세상 볼 줄 알고 유도리도 생길 때 하라는거예요. 사주 구성이 그런 사주가 있어요.
    관(세상)에 내가 적응을 잘 하느냐의 문제도 있구요.

  • 17. 늦게
    '20.4.9 5:26 PM (125.179.xxx.89)

    늦게 해서 좋은경우 많아요.저도ㅈ늦게 했는데 일찍했음 내성격에 도장찍었을거 같아요
    4자가 되니 되돌리기도 늦고..마음 내려놓는것도 되고..
    바다수영을 하러면 여름이 와야 하듯이 때가 맞아야 하나봐요.

  • 18. 글쎄요..
    '20.4.9 7:32 PM (1.254.xxx.22)

    저 위의 어떤 분이 오행이 고루 있는 사라음 아무때나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사주상으로는 오행이 모두 있기는 한데, 결혼은 늦게 하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결혼하면 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문제는 저 올해 40 후반인데 아직 싱글..ㅋㅋㅋㅋㅋ...

    그러니 너무 사주에 올인하지 마시고,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말씀드려요.

    저는 결혼을 안하는 게 나은 성격과 성향이라..^^

  • 19.
    '20.4.9 11:06 PM (220.118.xxx.159)

    차라리 사주 보는 법을 배워서 누가 나랑 맞는지 보는 것이 나아요. 결혼 늦게하면 애기 기형 확률도 높아지고 뭐가 좋겠어요.

  • 20. ..
    '20.4.11 3:27 AM (1.227.xxx.17)

    어느정도 일리있다고봐요 동생 어릴때부터 엄마가 가끔 사주보면 이혼수있다고 늦게가라 그랬거든요 모두가 공통적으로요 지금 삼십대후반인데 진짜 일찍했음 사기결혼했다 소리들을뻔한 상황이 몇년간 계속됐었어요 결혼했다면 평탄치못하게 맨날싸우며살았을거에요 늦게가는게 좋다는사람은 이유가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012 한시간동안 마음대로 먹는 살잡이 다이어트 공유해요 4 살잡이다이어.. 2020/04/13 1,594
1063011 냉동 만두 찔 때 불 세기는 강으로 하나요? 1 조리 2020/04/13 2,824
1063010 반은 구했겠지 3 .. 2020/04/13 767
1063009 방광이 아예 망가진 것 같아요ㅠㅠㅠㅠ 12 smms 2020/04/13 5,530
1063008 서울에서 평균보다 돈이 많은 부부들의 3가지 경우 10 뷸,ㅣ 2020/04/13 5,505
1063007 강원도 긴급생활자금 계좌로 현금 입금 완료 6 강원도대박 2020/04/13 2,536
1063006 한국 국가부도위험, 일본·프랑스보다 낮아졌다 4 뉴스 2020/04/13 1,107
1063005 이언주 자해공갈도 하네요 7 ..... 2020/04/13 1,873
1063004 채널A에 올라온 김남국 후보의 해명 26 .. 2020/04/13 3,122
1063003 이사비용 좀 봐주세요~ 3 2020/04/13 1,171
1063002 선거날 파란색 아이템 하고 가고 싶은데 24 블루 2020/04/13 1,455
1063001 방금 결제완료 문자가 왔는데요.. 5 결제완료 2020/04/13 2,079
1063000 강남갑 팩폭 터졌다. (류근 시인) 21 와우 2020/04/13 6,833
1062999 쌈장 만드는법이요. 9 .. 2020/04/13 2,089
1062998 이 남자 무던한 성격인가요? 4 도를지나쳐 .. 2020/04/13 1,629
1062997 겔랑 파데 번호좀 추천해주세요 2 겔랑 2020/04/13 882
1062996 김한규 후보 아내분 스펙도 만만치 않네요. 22 O1O 2020/04/13 14,824
1062995 깻잎 300장 있으면 뭐뭐 해 드실건가요? 17 깻잎 2020/04/13 2,774
1062994 한양대 또는 왕십리 6 한양대 2020/04/13 2,082
1062993 불안증으로 애기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요.. 8 olivve.. 2020/04/13 2,005
1062992 가스건조기 설치~~ 6 건조기 2020/04/13 1,203
1062991 광복군 증손녀,외손자들과 함께한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2 ㅇㅇ 2020/04/13 696
1062990 이언주 남편 폭행한 여성,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멱살” 7 주작질너무티.. 2020/04/13 2,439
1062989 코로나 바이러스 1 코로나 2020/04/13 660
1062988 조선일보가 민주당 홍보중 ㅋㅋ 14 급급급 2020/04/13 3,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