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없음 남편이랑 할말이 없어요

..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20-04-09 11:02:08
울 부모님도 언젠가 그랬던 것 같은데 전 너무 빨리 온것같아요 ㅠ
할말도 없고 남편이 말걸면 대화끝엔 꼭 싸우게 돼요
스스로 생각해봤을땐 아이가 없으면 남편이 아쉽지않고 말하기 귀찮은 존재로 전락하는것 같아요.
겉은 그냥 무난하게 보여요 요전에 시모가 우리 셋 걸어가는 뒤에선 보고선 햐 이제 너희 잘살겠다~그러는데 저는 그동안 많이 포기하고 내려놓고
일말의 감정도 남아있지않은거 같은데..
이젠 싸우면 화도안나요 냉전해도 필요하면 말도 자유롭게 시키고
별 감정의 동요가 없네요..... 정말 잔잔한 바다 같다고나 할까요..?
IP : 175.223.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9 11:05 AM (210.99.xxx.244)

    애가 둘이래도 뭐 크게 할말이없어요 20년차다보니 강쥐를 키우는데 요즘은 강쥐 재롱떠는게 주주제예요ㅠ

  • 2. ////
    '20.4.9 11:0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냥 기대도 없고 관심도 없고 싸울 에너지도 없어요
    차라리 혼자 있는게 편해요 둘만 있음 각자 방에 있어요

  • 3. 헐...
    '20.4.9 11:19 AM (14.52.xxx.225)

    애 있는데 할 말 별로 없어요.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굳이 말이 필요없는 사이?
    사이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고 무덤덤...그냥 가족.

  • 4. ??
    '20.4.9 11:27 AM (211.231.xxx.229)

    말 잘통하고 특별한 사람이라서 결혼 한 거 아니셨나요...
    안타깝네요.

  • 5. 할 말만
    '20.4.9 11:43 AM (175.211.xxx.81)

    하면돼지 뭔 말을 더 해요. 연애때 인가요.
    입다물고 살아요. 더말해야 싸워요

  • 6. ㅡㅡㅡ
    '20.4.9 11:55 AM (70.106.xxx.240)

    우리 부모님 떠올려보심 돼요
    그냥 데면데면

  • 7. 필요한 말만
    '20.4.9 12:51 PM (108.253.xxx.178)

    하면 되죠 뭐..
    남자도 말 많으면 피곤해요..

  • 8. 저도
    '20.4.9 1:01 PM (203.142.xxx.241)

    20년차..강아지얘기만 하네요. 고3 아들얘기해봤자 속터져서요

  • 9. 21년
    '20.4.9 1:29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님들 모습이 보기좋은가요?
    다들 비슷한 댓글다시는데 넌씨눈이라고 할지도모르나 21년차인 저는 남편이 절친이에요
    그냥 친구랑 수다떨듯이 일상적인 대화나 애들얘기 정치얘기 주식얘기 이것저것 얘기해요..

  • 10. 지난
    '20.4.9 2:28 P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며칠동안 둘이 한마디도 안했어요.할말이 없어요.
    애들 커서 나가고 둘이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007 50 초반 브라 추천해주세요 10 나이 2020/04/09 2,309
1061006 허걱;;;사전투표 방해 10 lsr60 2020/04/09 3,209
1061005 차명진 2 미통당 2020/04/09 943
1061004 홍남기 기재부 장관 좀 짤를 수 없나요 25 ..... 2020/04/09 2,616
1061003 지난번에 남편 통풍 같다고 하며 올리브유 야채볶음 물었던 원글이.. 8 뮤뮤 2020/04/09 4,757
1061002 먹으면 무조건 폭식하게 되는 음식 있나요? 33 .. 2020/04/09 4,008
1061001 다음 생에서 꼭 느껴보고 싶은 기분 뭔가요? 25 인생 2020/04/09 2,439
1061000 스포일러) 닥터 포스터 봤는데요. 9 2020/04/09 2,608
1060999 곽상언 후보님 지지 부탁드려요 14 내마음 2020/04/09 1,254
1060998 상가 인테리어 엉망으로 해놨어요 2 상가 2020/04/09 2,206
1060997 기자 단톡방 사건 피의자는 KBS·조선일보 등 소속 2 이거보세요 2020/04/09 1,290
1060996 넷플릭스영화 5 추천 2020/04/09 2,550
1060995 항생제(소염제?)를 먹고있는데 졸려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정상인.. 1 .... 2020/04/09 2,937
1060994 대구는 정말 저런 분위기 인가요? 12 앤셜리 2020/04/09 3,199
1060993 압구정동이 태영호를 뽑는 이유 32 주민 2020/04/09 4,779
1060992 넷플릭스 teen titans 1 틴타이탄 2020/04/09 917
1060991 데스크탑 다들 없애셨나요? 30 레드향 2020/04/09 4,604
1060990 한소희 키가 165밖에 안되나요 19 ?? 2020/04/09 19,613
1060989 말하는 엄마 vs 말하지 않는 엄마 8 낼모레가 선.. 2020/04/09 2,388
1060988 문성근 더불어시민당 지지 25 light7.. 2020/04/09 2,095
1060987 닌텐도 동물의숲 열풍! 8 ㅇㅇ 2020/04/09 2,339
1060986 파우치 도가니탕/설렁탕 추천해주세요 5 택배 2020/04/09 1,398
1060985 여러분 4월19일까지만 잘 참아봅시다 7 이뻐 2020/04/09 1,444
1060984 각종 통증 스트레칭으로 다스려 지나요? 4 ㅜ.ㅜ 2020/04/09 1,649
1060983 동작을 8 ㆍㆍ 2020/04/09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