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이상 감정들

갱년기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20-04-09 10:11:21
갱년기 이상 감정들 어떡하나요.
아무일도 없는데
울고 싶고, 종일 감상적 감정들에 빠져 있게 되니
너무 힘들어요,
감정이 넘쳐나요.ㅜㅜ
그 정도의 일이 아닌데
너무웃기고,
너무재밌고,
너무슬프고,
너무이상하고,
약으로 조절될까요,
오늘 정신과 가려고 예약했어요


IP : 180.67.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9 10:17 AM (218.39.xxx.76)

    몸 맘 모두 상상도 못했던 증세들이 나오네요
    병원전전하다 별수없어 스스로
    달래가며 삽니다

  • 2. ㅁㅁㅁㅁ
    '20.4.9 10:22 AM (119.70.xxx.213)

    패경되셨나요?
    전 폐경으로 가고있는듯한데..
    몸이 여기저기 아프네요

  • 3. 아직
    '20.4.9 10:25 AM (180.67.xxx.24)

    폐경전조인듯해요,

    정신과 약 먹으면 이상감정들이
    안 올라오는지 궁금해요,
    약타러 병원가는데
    효과가 있으신분 계신지요

  • 4. ㅁㅁㅁ
    '20.4.9 10:32 AM (112.187.xxx.82)

    한가하거나 여유가 있으시니 그런 증상도 느끼시는거 아닐까요
    너무 바쁘거나 육체적으로 힘들면 별로 못 느끼는 듯 해요

  • 5. ~~
    '20.4.9 10:34 AM (1.254.xxx.23) - 삭제된댓글

    약 함부로 막 드시는거 안좋을거 같은데요.
    41세때 수술로 난소 자궁없고 그후 서서히 갱년기가 왔는데ᆢ
    불면증ㆍ식은땀ㆍ관절통ㆍ고지혈증ㆍ부정맥ᆢ순으로 왔어요.
    지금48세니까 차라리 41세때부터 관리했음 좀 나았을려나요.
    부정맥과 호흡곤란온 이후 체력이 훅떨어져 안그래도 안좋던체력이 아주 바닥입니다.
    제가 41세때로 돌아가면 천연 갱년기약 처방받아 먹을거같아요.
    합성 호르몬약은 병원서 제일 쉽게 해주는 건데 유방암 가족력이 있고 간이 안좋은 저한텐 안맞드라고요.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여성호르몬ᆢ이게 안나오니까 체형도 남자처럼 변하고 온몸이 아프고 병생기고 아주 급격하게 노화가 오네요.
    남들은 외모만 보고 미혼에 가끔 노처녀소리도 듣는데 속은 다 늙은 할머니입니다.
    일단 정신과보다 갱년기를 이겨내려고 해보세요.
    전 심장안좋은 이후로 천연성분 갱년기약 처방받아 먹고있는 중인데ᆢ아직 먹은지 얼마안되서 효과는 모르겠어요.

  • 6. 다른
    '20.4.9 10:41 AM (220.149.xxx.83)

    영양보조제 뭐 드시고 계세요?

    비타민부터 드셔보세요. 과용량으로.
    아예 이름부터 메가도스 붙어서 나온 비타민도 있어요.

    그거 먹고 나면..
    나도 모르게 빠릿빠릿...뭔가를 하고 있어요.

    다분히 개인적인 제 경험칙이라 원글님께 해당일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올해 나이 쉰하나..
    집에서 그저 눞고 싶고 잠자다 깨다 먹다 반복인데..

    비타민 메가도스하고부터 집 정리를 하고 있네요.

  • 7. 토닥토닥
    '20.4.9 10:42 A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아아... 힘든 시기네요.
    여러가지로~
    저는 의사쌤과 상담으로 홀몬제 바꾸며 먹어보다가
    홀몬제가 잘 맞는 걸 찾아 삶의 질이 올라갔어요.
    하지만 조금 늦춘다뿐이지 이 약을 영원히 먹을 수는
    없잖아요.

  • 8. 세로토닌
    '20.4.9 12:38 PM (108.253.xxx.178)

    아이허브 가시면 세로토닌 합성제(?, synthethizer)나 L 트립토판 있는데 전 우울증약 대신 가끔 먹어요..
    힘들 때 약 먹으면.. 내가 우울했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게 하긴 하더라구요.. 너무 가라앉을 때 좀 견딜만 하게 해 줘요..
    저도 한 2년 생짜로 참다가 가끔 한알씩 먹는데 호르몬제보다 효과가 즉각적이고 잠도 더 잘 자는 거 같구 괜찮은 거 같애요..
    홀몬 영양제는 말도 많고 딱 효과도 잘 모르겠던데.. 희안하게 약 끊으니 생리주기가 길어지긴 하더라구요..
    암턴 새로토닌 합성제는 효과 좋음.. 오늘도 자기 전에 한알 먹음.. 잠 잘 오게..

  • 9. 네.
    '20.4.9 8:59 PM (180.67.xxx.24)

    댓글 감사합니다.
    영양제는 꼬박꼬박 골고루 먹고있어요,

    세로토닌 바로 구입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402 똑똑한 일본인들 2 .. 2020/04/14 1,661
1063401 날씨좋은데 뭐해요 나갔다오세요. 6 ... 2020/04/14 1,673
1063400 김종인이 나경원 선거운동하면서 ㅋㅋㅋ 9 ... 2020/04/14 2,579
1063399 이젠 마스크 안 쓴 사람 보면 이상해 보여요. 8 .. 2020/04/14 1,469
1063398 '폭망'했다는 한국 경제, 문재인 정부서 선진국 최상위권 성장률.. 4 ㅎㅎ 2020/04/14 1,090
1063397 얼마나 열악하길래..日병원들 "코로나 환자 안 받습니다.. 7 뉴스 2020/04/14 1,715
1063396 혹시 닥터큐 발목펌프 쓰시는 분? 2 질문 2020/04/14 791
1063395 50대 이후 다욧 성공하신 분 21 ㄱㄱㄱ 2020/04/14 5,166
1063394 용인정 일베 김범수한테 문자받았네요 8 .... 2020/04/14 987
1063393 아베는 외롭지 않겠네요~ 3 ... 2020/04/14 982
1063392 미친 애때려 고막파열 7 hp 2020/04/14 2,354
1063391 강남구민이 질문하는데 태구민(태영호)가 마이크 뺏었다면서요 9 ... 2020/04/14 1,723
1063390 마른 칡으로 물 끓여마시려는데 1 그래 놀자 2020/04/14 726
1063389 4월소득감소로는 혜택받을 수 있는거 없나요? 3 2020/04/14 582
1063388 코로나 아니었음 지금쯤 미세먼지 장난 아니었을텐데... 4 .... 2020/04/14 1,124
1063387 우유가 몸에 안 좋다는데 요거트, 치즈먹는 건 상관없나요? 7 ㅇㅇ 2020/04/14 2,646
1063386 뭘 하면 4년동안 18억을 모을 수 있을까요? 8 .. 2020/04/14 3,815
1063385 일주일내에 일본이 한국 추월하겠네요 7 nnn 2020/04/14 1,518
1063384 김한규 당선되요? 왜 그러지 36 차니맘 2020/04/14 2,905
1063383 자가격리 기간동안 푸시업 30개 달성! 축하해주세요! 7 ... 2020/04/14 835
1063382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가장 어색한 역할? 9 ㅇㅇ 2020/04/14 3,185
1063381 공수처폐지 검찰총장임기6년보장 검찰인사와예산독립 6 lsr60 2020/04/14 1,031
1063380 재난기금결정됐네요 32 오늘 2020/04/14 20,731
1063379 '폭망'했다는 한국 경제, 문재인 정부서 선진국 최상위권 성장률.. 12 뉴스 2020/04/14 1,647
1063378 3시부터 12번 열린민주당 후보 릴레이 인터뷰 ㅡㅡㅡㅡㅡ.. 7 12번열린민.. 2020/04/14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