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개학

ㅇㅇ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20-04-09 10:04:01
오랫만에 집안에 활기가 넘치는 기분이예요.
코로나로 잠시 휴직중인 맘인데요.
온라인 개학한다고 사실 제대로 진행되려나 걱정이 많았는데...
일단 시작하니 참 좋네요.
방문을 꼭 닫았지만 간간이 들려오는 소리들로 그 분위기가 느껴져요.
1교시는 간단한 출석 확인과 그 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쌍방향 온라인 시스템 확인을 하네요. 샘 목소리 아이들 대답 소리... 깔깔깔 웃음소리.
베란다 창으로 살짝 확인하니 아이는 책상앞에 앉아 대답도 하고 큰 소리로 웃기도 하고 오랫만에 신이 났네요.
지금은 3교시 수업중인듯 과목 샘 열강하셔서 벽을 뚫고 열정이 전해져요. 아이는 초집중. 또박또박 대답도 하구요.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금방 적응하고 최선의 방법들을 찾아내 적용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린 저력 있는 대한민국 국민잖아요
아이들도 생각보다 훨씬 잘 해낼 거예요.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소중함를 몰랐던 고마운 일상이 빨리 돌라오길 바랍니다.
IP : 210.218.xxx.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9 10:12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네이버 밴드로 출첵하고 애 드러누워 자요.

  • 2. ebs
    '20.4.9 10:12 AM (218.239.xxx.195)

    저희애는 어제 개학식했는데 모의개학식이라 다 잘 이뤄졌는데 오늘 ebs수업 로긴이 안되고 있네요.
    1시간째 로긴 중...

  • 3. ㅇㅇ
    '20.4.9 10:14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좋네

  • 4. 우리고삼이
    '20.4.9 10:15 AM (218.51.xxx.112) - 삭제된댓글

    사립인가요?
    우린 공립인데 일방향이네요.
    온라인 댓글창으로 출첵 인증하고 끝.
    수업은 시간표 마다 이비에스 영상 링크 올라와 있고
    알아서 듣기.
    여전히 담임샘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네요.

  • 5. ??
    '20.4.9 10:15 AM (218.146.xxx.72)

    소리가 밖으로 들리는거 보니 헤드셋은 필수가 아닌 모양이네요
    데스크탑 아닌경우 보조 배터리 준비해야할까요?

  • 6.
    '20.4.9 10:16 AM (211.176.xxx.176)

    특목고나 자사고인가요? 일반고라 ebs만 보라고하는데 이거 틀어놓으면서 단체카톡 확인하느라 더 공부를 못하고 있네요 카톡이 수시로 울려요 혹시 알아야할 상황이 있을까봐 무음으로 못하고 있구요 상황이 특수한만큼 그냥 학습지나 과제로 대체해주고 융통성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 7. 우리도 그래요.
    '20.4.9 10:17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사립인가요?
    우린 공립인데 일방향이네요.
    온라인 댓글창으로 출첵 인증하고 끝. 
    수업은 시간표 마다 이비에스 영상 링크 올라와 있고
    알아서 듣기.
    여전히 담임샘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네요.
    222222222222222

  • 8. ebs
    '20.4.9 10:19 AM (218.239.xxx.195)

    사립중3이에요.
    위에 댓글도 달았지만 지난주부터 담임, 학교통신문으로 가입할 것들 수업진행방향 알려주셨고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모의테스트 같이 하더라구요.
    수업은 ebs로 대체 하는 거 같던데 시간표 쭉 짜여져서 그대로 수업하고 학교랑 같아요.
    다만 ebs 가 서버 증설했대도 무리네요. 시간지나면 괜찮아지겠죠

  • 9. ㅇㅇ
    '20.4.9 10:20 AM (211.212.xxx.11)

    서울 강북 한강변에 있는 일반 사립고예요.
    전체 학생들이 구글에서 학교로부터 교육이메일계정을 부여받았고 구글 meet 플랫폼으로 원격수업(교과마다 상이하지만 쌍방향 수업 과제제시형 및 컨텐츠 수업 병행) 와이파이 역시 학교는 예전부터 교내에 구축되어 있다고 안내받았어요.

  • 10. ㅇㅇ
    '20.4.9 10:24 AM (211.212.xxx.11)

    저희 아이는 노트북 전원 연결된 상태에서 듣고 있어요. 8교시 수업이라 데스크탑이나 직접 충전이 아니라면 배터리 여유있게 준비하시면 좋을듯 해요.

  • 11. 유리지
    '20.4.9 10:27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서울 공립중3입니다. 그런 서비스는 없네요. 이번 주 급동의 급문자 급안내 난리났고 모의테스트는 커녕 어제 미가입학생이 50%정도 되었다고 빨리 가입하라고 난리.
    아침은 온라인으로 댓글달고 끝.
    사립중 신경쓰는 거 보니 이건 관리자들 문제네요.
    교사들이 똥을 싸도 신경을 안 쓰니

  • 12. 유리
    '20.4.9 10:2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서울 공립중3입니다. 그런 서비스는 없네요. 이번 주 급동의 급문자 급안내 난리났고 모의테스트는 커녕 어제 미가입학생이 50%정도 되었다고 빨리 가입하라고 난리.
    아침은 온라인으로 댓글달고 끝. 
    사립중 신경쓰는 거 보니 이건 관리자들 문제네요. 
    공립은 교사들이 똥을 싸도 신경을 안 쓰니

  • 13. ..
    '20.4.9 10:34 AM (61.33.xxx.109)

    헐 학교마다 이렇게 다른가요?
    다른나라 얘기인줄 알았네요.

    지금 온라인클래스 부하되서 들어가지지도 않구요.
    선생님들이 이비에스 연결해 놓은거 각자 알아서 들으라고 하네요.

    우리 담임은 조회도 없어서 걍 알아서 기간내에 하라는데요...

  • 14. 첫댓글님
    '20.4.9 10:39 AM (218.50.xxx.154)

    제 얘기인줄 ㅋㅋㅋ
    근데 우리는 고3집이네요ㅠㅠ

  • 15. ㅇㅇ
    '20.4.9 10:43 AM (211.212.xxx.11)

    에궁~ 전 다른 학교들도 다 비슷한줄 알고 의도치 않게 자랑같아 졌네요. ^^;;;
    공립이랑 사립이 차이가 있나 보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잘하는 모범사례 찾아서 방향성 찾아 움직일거라 믿어볼게요.

  • 16. 용산고인가요?
    '20.4.9 11:02 AM (119.149.xxx.18)

    거기 좋다던데...
    목동권 일반고 댓글로 학번이름쓰면 출첵, 그담부터 암것도 없이 ebs무한청취네요. 선생들 월급 삭감 안하나요? 진짜 날로 먹겠다는 거네요. 성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 17.
    '20.4.9 11:07 AM (110.15.xxx.7)

    다 녹화동영상 보던데?
    어느학교죠?

  • 18. ...
    '20.4.9 11:19 AM (203.242.xxx.1)

    이왕이면 쌍방향이여야 관리가 더 잘될텐데
    애들도 지루하지 않을거고

    우리집 고3 도 ebs 로 녹화영상.. ㅡㅡ

  • 19. ㅇㅇ
    '20.4.9 11:23 AM (211.212.xxx.11)

    밖에서 들리는 걸로 쌍방향 수업 맞구요. 종일 그렇게 하진 않네요. 과목마다 선생님마다 차이가 있어요. 과제 내주고 조용한 시간도 있고 다 했는지 확인하는 소리 설명하는 소리 들려요. 애들끼리도 소통하구요. 첫날이라 시행착오 겪겠지만 점점 더 원활해지겠죠.

  • 20. ㅇㅇ
    '20.4.9 11:27 AM (211.212.xxx.11)

    녹화영상을 보기도 하겠죠. 선생님들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 학교가 모범사례로 많이 전파되면 좋겠네요.
    잘하는건 칭찬해야죠. 용산구에 있는 일반 사립고입니다.

  • 21. 설화수
    '20.4.9 11:30 AM (59.5.xxx.104)

    우린 공립인데 일방향이네요.
    온라인 댓글창으로 출첵 인증하고 끝.
    수업은 시간표 마다 이비에스 영상 링크 올라와 있고
    알아서 듣기.
    여전히 담임샘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네요.
    3333333

  • 22.
    '20.4.9 11:44 AM (175.118.xxx.47)

    진짜 딴세상얘기네요 저희애 방금통화해보니 아직까지
    접속도안된다는대요 뭐가문제죠

  • 23. ㅋㅋ
    '20.4.9 12:16 PM (112.161.xxx.165)

    구라도 좀 작작 쳐라

  • 24. ㅇㅇ
    '20.4.9 12:35 PM (211.212.xxx.11)

    112.161 님 무례하시네요. 뭐가 구라란 말인가요?
    오늘은 개학일이라 4교시 수업으로 끝인데 아이 반응이 이렇게 할거면 좀 더 일찍 개학해주지~! 하네요. 오히려 집중되고 편하다고 해서 나름 만족스럽네요.

  • 25. 저희도
    '20.4.9 7:51 PM (14.39.xxx.157)

    사립초 1학년인데 저희 아이 학교도 이번 주부터 온라인 수업 시작했어요 월화수는 올려준 동영상으로 수업한 후 종례만 구글 meet로 쌍방향 했는데 오늘부터 수업 한 과목 쌍방향 추가되었네요 대단한 수업 아니고 자기소개하고 꿈 얘기하고 하는 거였지만 그래도 되는게 신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502 아씨.. 부세 쫄려서 정지시켜놨어요 8 ..... 2020/04/26 2,189
1069501 아버지 장례식 후 시댁제사 28 상갓집 2020/04/26 12,998
1069500 뇌수막염 투병 중 소형견 슬링 추천 부탁드려요 6 퍼피맘 2020/04/26 1,114
1069499 서울 고액 체납지역 역시나...jpg 6 놀랍네요 2020/04/26 3,309
1069498 세월호재수사 검사가 ? 2 ㄱㅂㄴ 2020/04/26 987
1069497 내려놓기가 쉽지 않아요 3 이건 아니겠.. 2020/04/26 1,804
1069496 펌 만평 비교체험 1 2020/04/26 625
1069495 성인여자가 쇼핑카트에 타고다는것 보면 어떤생각드세요? 51 아오 2020/04/26 8,333
1069494 스텐 냄비 다 바꿀건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9 냄비 2020/04/26 3,128
1069493 안두희를 처단한 정의봉. 2 2020/04/26 1,016
1069492 4베이로 된 신축 아파트는 아이방 에어컨 설치 할 방법이 없나요.. 3 ........ 2020/04/26 2,833
1069491 점심 뭐 드셨어요? 13 오늘 2020/04/26 2,602
1069490 2002 오페라의 유령 4 추억 2020/04/26 1,337
1069489 한개씩 포장된 고등어 컨벡스에 굽다가.든생각 1 ........ 2020/04/26 2,114
1069488 이케아 행주 왜이렇게 커요? 21 ㅇㅇ 2020/04/26 4,653
1069487 홍성남 신부님 도반모임 카페 어떻게 된건지? 2 ??? 2020/04/26 2,173
1069486 20년된 등산화 지금 신어도 될까요? 24 mm 2020/04/26 4,507
1069485 생각을 남편이 대신해주는 여자들도 있네요 ㅎㅎ 19 ㅇㅇ 2020/04/26 6,494
1069484 [속보]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박사 서거 2 light7.. 2020/04/26 2,136
1069483 에어컨 얼마만에 교체하시는지요. 4 ** 2020/04/26 2,142
1069482 지성용신부님 7 ㄱㄴ 2020/04/26 1,338
1069481 원산 휴양지에 정차중인 김정은열차 1 위성사진 2020/04/26 1,551
1069480 배가 진짜 임산부수준 어케빼죠ㅠ 10 제목없음 2020/04/26 4,968
1069479 건조기 드레스룸에 설치한 분 계세요? 5 하루아침 2020/04/26 2,855
1069478 잡티,주근깨 피부과 가면 알아서 추천해주나요? 5 .... 2020/04/26 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