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욕 없는 분들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20-04-09 07:45:54
물욕 없는 분들은
어떤 즐거움으로 인생을 사시나요?
IP : 223.38.xxx.1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0.4.9 7:49 AM (39.7.xxx.244)

    식욕요....
    작년부터 옷이나 가방이나 뭐나 다 시들해졌는데
    빈자리를 식욕이 채우네요
    먹는 즐거움이 인생의 팔할입니다

  • 2. ..
    '20.4.9 7:53 AM (211.205.xxx.216)

    물욕 넘 많은데 돈없어서 그모든물욕을 다 꽁꽁참고누르고사느라 괴롭습니다 항상 스트레스가 넘치죠ㅜ
    홈쇼핑도 보고있음 사고싶으니 금방돌려버립니다ㅜ
    인터넷쇼핑몰도 보다보믄 나도모른게 지를까봐 아예접속을안해요
    사고싶은거 별 제약없이 뻥뻥사시는분들
    제주변에도 많은데.
    참ㅈ부러워요 보면.
    전생이있다면 나라를구했던지 팔아먹었던지
    그차이로 지금 인생이 일케다른건지ㅜ
    아님 순전히 인생은 운이라
    난 뽑기를 잘못해서 이렇게사는건지..
    힘든상태가 오래지속되다보니
    나이들어 이졘 희망갖기도 지겹네요

  • 3. ....
    '20.4.9 8:0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지식욕이요. 아직도 모르는게 많아요

  • 4. 저는
    '20.4.9 8:05 AM (183.107.xxx.23)

    물건 살 때
    어차피 저건 버려질 물건이다 라고 생각하면
    덜 사게 돼요

  • 5. 111
    '20.4.9 8:05 AM (121.165.xxx.85)

    저도 먹는 즐거움, 친구들이랑 수다 떠는 재미, 독서의 즐거움이요.
    물욕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주변에서는 진짜 없다고 하네요.
    타고난 미니멀리스트인데다가 충동구매는 거의 해본 적이 없어요.

  • 6. ...
    '20.4.9 8:19 AM (119.71.xxx.44)

    전 티비 좋아해요 책도 가끔보고요 먹는것도요
    윗분 신기해요 홈쇼핑 보고있으면 비싸게나왔네 혹은 저걸 사는사람이 있나? 혹은 말을재밌게한다싶어서..
    사봤자 자리만 차지하고 버리는것도 일이기도하고 아깝기도 하니까요

  • 7. ...
    '20.4.9 8:2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이라면 오~래 심사숙고해서 금액 대비 제일 똘똘한 걸로 사서 주구장창 씁니다.
    나머지는 '몇년만 지나면 다 쓰레기 될 것'이라 생각돼요.
    화려한 백화점에 있는 물건이라도 90프로 이상은 10년 안에 다 버려질 것이라 생각하면 죄책감이 들어요.

  • 8. 그닥
    '20.4.9 8:26 AM (14.55.xxx.149) - 삭제된댓글

    즐거움을 추구하는거 같지 않아요. 뭐, 날씨 좋으면 즐겁고 재미있는 유머들으면 즐겁고, 동물들, 풀, 자연, 책, 영화, 수다, 가족, 순간순간 즐겁죠. 그냥 살면서 즐거울때 있고 아닐때 있죠. 특별히 추구한다고는.

  • 9.
    '20.4.9 8:28 AM (61.74.xxx.175)

    저는 물욕도 식욕도 많아서 힘듭니다
    정리하면서 죄책감도 많이 느끼고 몸도 힘들어요
    남편은 물욕이 전혀 없어요
    사고가 참 자유로워서 부러운데 저는 바꾸질 못하네요
    남편이 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언제쯤 물욕과 식욕이 확 줄어들런지

  • 10. 최근엔
    '20.4.9 8:34 AM (116.39.xxx.29)

    책에서 큰 즐거움을 누려요.책에 빠지느라 물건에 관심 쓸 여력이 없어짐 ㅋ
    그리고 소소한 여행. 국내든 해외든 가기 전에 그 지역 역사 등 기본 정보 죽 파악하고 거기서 태어나거나 활동한 주요 예술가들까지 알아보려면 또 시간가는 줄 모름. 다녀와서도 한동안은 그 쪽 책에 빠져살고요.

  • 11. ...
    '20.4.9 8:35 A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물욕이 없어졌어요

    옷이건 가방이건 신발이건

    빨거나 닦거나 보관하는 관리가 피곤해졌어요
    공간이 줄어드는것도 싫고

  • 12. 로즈
    '20.4.9 8:39 AM (1.243.xxx.136) - 삭제된댓글

    전 진짜 남들보다 물욕이 없는것 깉아요
    식사비도 내가 계산하고 커피값도 내가 내고
    왠만하면 내가 다 계산해요
    물론 여유가 있기도 하지만 가방도 신발도 옷도
    그다지 관심이 없어요
    그냥 그냥 평범하게 살아요

  • 13. .....
    '20.4.9 8:46 AM (112.170.xxx.237)

    부질없어요...자연이 좋고 책이 좋고 좋은 것들이 차고 넘치죠..나이 좀 먹고나니 물건은 좋은 걸로 몇개면 족하지 않나요...

  • 14. 물욕이있긴한데
    '20.4.9 8:50 AM (175.211.xxx.106)

    취미에 몰두할땐 물욕에 전혀 관심이 안가요.
    단 그 취미생활에 돈을 퍼붓게 되는게 문제...

  • 15. ......
    '20.4.9 8:55 AM (125.136.xxx.121)

    그냥 숨쉬고 사는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는거죠. 물욕 식욕 다 없어요

  • 16. 저도 책
    '20.4.9 9:03 AM (223.38.xxx.137) - 삭제된댓글

    물욕 식욕 다 없어요 여행도 별로 안좋아해요
    어딜 가서 뭘 먹고 사고 그런 것에 큰 감흥이 없어요
    욕구가 없는 사람. 이라는 게 남편이 저를 보며 하는 말인데
    살날이 며칠 안남았다면 조용히 앉아서 좋아하는 책 읽으면서 보내고 싶다..했더니 ㅎㅎ
    욕구 많은 사람이 보면 엄청 심심한 인생같아 보이겠지만
    저 스스로는 복잡다단하고 드라마틱 다이내믹한 인생이에요

  • 17. ... ..
    '20.4.9 9:05 AM (125.132.xxx.105)

    물욕은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평소 꽃을 좋아해서 화초를 자주 사요.
    강아지는 제게 행복인데 이 녀석 사료나 영양제는 사재기하게 되는 거 같아요.

  • 18. ..
    '20.4.9 9:34 AM (218.148.xxx.195)

    제가 비슷한데
    딱히 만족은 뭐 자기공부하는거
    자연감상? 이런거 ㅎㅎ

  • 19. 저는
    '20.4.9 9:35 AM (121.129.xxx.6)

    여행이요. 돈 많이 드는 여행 아니고
    낯선 동네 산책, 둘레길 걷기, 아무데나 가다가 내려서 자연과의 교감이요

  • 20.
    '20.4.9 11:20 A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무슨 욕구가 없어요.
    그냥..편한게 좋아요.
    부지런한데..매번 움직임이 루틴..
    시계추같아요.
    새로운것을 좋아하기는하는데 그것도 루틴에서 벗어나지않는선에서 추구..
    남들은 무슨 재미로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재미없이 사는거 같나봐요.
    근데 저는 재미있고 평화로워요.

  • 21.
    '20.4.9 10:53 PM (118.222.xxx.21)

    어차피 쓰레기 어차피 청소꺼리. 물욕은 없는데 대신 식욕이 있네요. 밥 열심히 먹는편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1021 코로나19로 세계빈곤층 5억명증가..30년 뒷걸음질 뉴스 2020/04/09 742
1061020 선거 하루 전날 거짓뉴스 터트린거,, 기억 나시는 분요~ 12 .... 2020/04/09 1,696
1061019 94짜리말고 그냥 3중 마스크 가격이 50장에 3만원이면 적당한.. 11 ㅇㅇ 2020/04/09 2,480
1061018 애가 없음 남편이랑 할말이 없어요 9 .. 2020/04/09 2,725
1061017 천주교) 오늘 성체조배 밤새시는 분 계신가요? 12 처음으로 2020/04/09 1,215
1061016 나이드니 비비빅 메로나 누가바 좋아졌어요 21 ... 2020/04/09 2,099
1061015 내가 왜 이런대접을 받아야하는지.. 생각할수록 억울합니다.. 11 눈물 2020/04/09 3,596
1061014 단톡방에서 의견 묻는 거요 5 ㅜㅜ 2020/04/09 863
1061013 안경했는데 가격이 이상해요. 알뜰주부님들 3 나... 2020/04/09 1,845
1061012 투표 문의 2 궁금 2020/04/09 424
1061011 20대 남자 우경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90 ........ 2020/04/09 9,750
1061010 40대중반되니 밤샌 다음날은 너무 힘드네요 11 나이 2020/04/09 2,266
1061009 컴앞대기)한컴 빈페이지 삭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파일제출 2020/04/09 1,657
1061008 나이들면서 못먹게된 음식 있나요? 23 강아지 2020/04/09 3,609
1061007 체중은 원래 제일 마지막에 빠지나요? 5 체중계 2020/04/09 1,621
1061006 중도퇴사자인데, 종합소득세 신고 궁금한게 있어요. 3 flower.. 2020/04/09 863
1061005 선크림 추천바래요 1 2020/04/09 1,451
1061004 윤석열 징계 당시 검찰관보에 실린 공고 링크.. 17 ... 2020/04/09 2,071
1061003 결혼식 하객룩 찾고있어요(50세) 22 2020/04/09 4,923
1061002 4월9일 코로나19 확진자 39명(해외유입 23명) 5 ㅇㅇㅇ 2020/04/09 1,632
1061001 신천지31번 나오기전 확진자 며칠동안 0명이었나요? 6 일주일 2020/04/09 1,333
1061000 엠비씨에 비례대표 토론합니다. 3 바위꽃 2020/04/09 616
1060999 이탄희, 박주민, 황운하tv도 응원해요!!!!! 7 더불어민주당.. 2020/04/09 561
1060998 코스트코에서 파는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이탈리아산 100개들이 어.. 5 ..... 2020/04/09 1,434
1060997 코로나 퍼지자 꼭꼭 숨은 지도자..서민은 아사 걱정까지 10 ㅇㅇ 2020/04/0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