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깨가루가 많아요. 어떻게 소비하죠?

엄마 조회수 : 3,822
작성일 : 2020-04-08 19:28:47
누군가는 부러우시겠지만,,
저는 두식구에 나물 반찬은 별로 안해먹고
그냥 덮밥식의 한끼 준비해서 먹는 집이라서요.
작년 주신 들깨가 아직 그대로인데
올해 거피했다고 또 보내셨어요.
냉동실에 두긴 했는데
볼때마다 돌덩이같은 부담이 꽝!
뭘 좀 해서 없애버릴까요?
생들깨도 아니고 거피들깨 입니다.ㅠ
요리는 잘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IP : 39.123.xxx.1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0.4.8 7:30 PM (14.52.xxx.225)

    저흰 매일 아침 식사에 계란찜을 하거든요. 거기에 넣어 먹구요,
    무국, 미역국에 수시로 뿌려 먹고 심지어 샐러드에도 들기름 조금 넣고 들깨 뿌리면 맛있어요.

  • 2. ㅁㅁㅁㅁ
    '20.4.8 7:30 PM (119.70.xxx.213)

    김치만두로 만두국할때 넣으면 좋아요
    매콤과 고소의 조화
    김치만두 사골국물 들깨 조합좋아요 간편하고

    감자탕에도 넣구
    버섯들깨탕

  • 3. 부럽습니다
    '20.4.8 7:31 PM (61.102.xxx.167)

    멸치육수에 버섯이랑 양파 애호박 같은거 조금 넣고 청양고추 대파 좀 넣고 순두부 퐁당 끓이다가 간은 국간장이랑 멸치로 하시고 마지막에 들깨가루 듬뿍 넣어 끓이면 들깨순두부
    완전 고소해요. 미나리도 있음 마지막에 한줌 넣어주면 좋구요.

    같은 방법으로 순두부대신 수제비 뜯어 넣으면 들깨수제비
    칼국수 넣으면 들깨칼국수 되구요.,

    미역국도 끓이다 마지막에 들깨가루 듬뿍 풀어서 들깨미역국도 좋습니다.

    들깨가루에 좋은 성분이 많데요.
    너는 아주 듬뿍 넣어서 해먹기 때문에 들깨가루 사는돈이 너무 들어요 ^^
    맛있게 해드세요.

  • 4. 0O
    '20.4.8 7: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미역국에도 넣고. 감자국.

  • 5. 저한테
    '20.4.8 7:32 PM (175.117.xxx.191)

    파세요 넘 부럽습니다

    저는 감자 표고버섯 들기름 들깨가루 국간장 간해서 자박자박하게 끓이거나
    편마늘과 머위나물 볶다가 들기름 들깨가루 국간장 간한 나물 반찬
    또는 들깨가루와 새우 혹은 버섯 미역국으로 빛의 속도로 소진해요

  • 6. 저는
    '20.4.8 7:37 PM (112.153.xxx.134)

    식구들이 들깨를 좋아하지 않아요. 찌개나 미역국이나 넣으면 안먹어서...근데 시댁에서 항상 푸짐하게 주셔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나물무칠때쓰거나 그래도 소비가 잘 안되니까 팩으로 씁니다. 들깨 듬뿍 한스푼이랑 우유섞어서 바르거나 들깨랑 꿀하거나 들깨랑 먹다남은 와인 섞거나 해서 자주 팩해줍니다. 피부에 좋더라구요.

  • 7. 엄마
    '20.4.8 7:39 PM (39.123.xxx.175)

    제가 나물반찬 뿐만 아니라 국도 안끓여 먹는군요.ㅠㅠ
    매일 먹이면 애 머리 좋아진다고
    매번 저리 보내세요. 아이고 머리야.
    위에 올려주신 음식들 하나씩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계란 만두 순두부랑 버섯 미역을 사러..................

  • 8. 우유
    '20.4.8 7:40 PM (182.212.xxx.142) - 삭제된댓글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선식처럼 타서 드세요~~

  • 9. 행복
    '20.4.8 7:49 PM (114.203.xxx.159)

    야구르트나 우유에 넣어서 드세요
    아까운걸..

  • 10. ㅁㅁㅁ
    '20.4.8 7:55 PM (112.187.xxx.82)

    저희도 묵혀둔 들깨가루 많은데요
    변비에 좋다고 그래서 여기저기 대충 곁들여 먹네요

  • 11. 아고~
    '20.4.8 7:56 PM (121.155.xxx.30)

    저한테 좀나눠주면 잘 먹을텐데요~
    댓글 대로 맛나게 해서 드세요

  • 12. 카시오페이아
    '20.4.8 7:58 PM (39.114.xxx.144)

    집에서 고기 구워먹을때 밀가루 바르듯이 앞뒤로 찍어서 상추싸서 먹어요.제육볶음해서 고기를 가루에 찍어서 상추싸먹어도 되고 그냥 들께가루 묻혀진채 먹어도 좋아요.

  • 13. 세상에
    '20.4.8 8:06 PM (125.182.xxx.20)

    요리에 기초상식없는 제가 정말 들깨가루 들어간 음식을 제일 좋아해요. 들깨가루 많다니 그저 부럽네요. 각종국에 넣어먹어요

  • 14. 으싸쌰
    '20.4.8 8:12 PM (210.117.xxx.124)

    들깨수제비나 칼국수
    멸치 육수에 국간장이나 소금 간해서 들깨가루 진하게 풀고 파마늘 면 넣어서 익히면 맛있어요

  • 15. ..
    '20.4.8 8:25 PM (49.169.xxx.133)

    요즘 토란에 꽂혀 들깨토란탕 해먹네요.

  • 16. 에구
    '20.4.8 8:28 PM (183.96.xxx.4)

    국산 들깨는 비싸서 봇 사먹는건데 넘 부럽네요
    샐러드 소스도 만들면 많이 소비됩니다

  • 17. ㅇㅇ
    '20.4.8 8:29 PM (49.175.xxx.63)

    믹서기에 우유 들깨가루 아몬드 호두 땅콩등 집에 있는 견과류 넣고 꿀넣어서 매일 아침 온식구가 갈아먹으면 빨리 없어져요

  • 18.
    '20.4.8 8:35 PM (121.167.xxx.120)

    좋아 하시면 이침마다 한수저씩 드세요

  • 19. ㅡㅡㅡ
    '20.4.8 8:40 PM (1.245.xxx.135)

    오메가3가 많다는데
    보약같아요.
    전 들깨다섯말사서
    한대접 걸쭉하게 갈아서 냉동시켜놓고
    감자탕 할때 듬뿍 넣어요
    들깨닭국수도 해먹고요

  • 20. ㅇㅇ
    '20.4.8 8:53 PM (175.207.xxx.116)

    들깨는 산화가 금방 돼서 오래된 거는 버리세요
    다음에는 거피하지 마시고 보내달라고 하세요
    들깨 먹는 법 유튜브 찾아보세요

  • 21. ..
    '20.4.8 9:03 PM (211.117.xxx.191)

    당근마켓에서 팔거나 나눔하세요
    오래되면 못먹음

  • 22. vamosrafa
    '20.4.8 9:20 PM (121.145.xxx.46)

    들깨가루 듬뿍 넣은 떡국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5 올리브영 진상 할머니 결과 있었네요 쌤통이다 06:18:17 661
1741584 네이버페이는 안되는 곳이 많네요? ..... 05:55:30 203
1741583 오늘까지 재산세 납부하세요 3 재산세 04:30:03 994
1741582 배민 한번도 이용 안해보신 분? 4 ㅇㅇ 04:25:39 622
1741581 압구정 현대 재건축 얘기 황당하네요 4 ㅇㅇㅇ 04:10:16 3,290
1741580 지금 미국 서부해안 지역은 패딩 입는 사람도 있다함 6 ........ 03:26:59 2,022
1741579 유방 검진이 너무 수치스러워요 13 건강 02:36:16 3,364
1741578 이재명 관세협상 조기 필요없어 내수비중늘려야함 5 .. 02:33:08 1,178
1741577 제 아들이 악플로 고소당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 01:21:04 3,840
1741576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4 A극장 01:13:46 1,485
1741575 미국 다시 인플레... 1 ........ 00:51:47 2,405
1741574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7 .. 00:49:46 1,916
1741573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3 노래 00:38:32 526
1741572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9 국내 여행 00:23:39 3,101
1741571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32 애프리 00:18:38 5,173
1741570 키 작은 여중생... 6 155 00:14:50 1,381
1741569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7 ㅁㅁ 00:13:28 2,192
1741568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10 .... 00:12:21 4,316
1741567 82파워 쎄네요. 제가 쓴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거보.. 3 ㅇㅇㅇ 00:08:46 2,800
1741566 잘 안여는 냉장실 안 5개월 된 계란 3 ........ 00:04:42 1,539
1741565 취임 한달째. 9 00:00:36 1,792
1741564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5 종로 2025/07/30 544
1741563 황금색 봉황꿈 5 태몽 2025/07/30 1,122
1741562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 2025/07/30 854
1741561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이유 13 ... 2025/07/30 4,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