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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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초경왔어요.
저 초경했을때 용기있게 어렵게 엄마께 말씀드렸을때 엄마의 그 심난해하셨던 얼굴이 당시엔 서운했는데 그 마음을 잘 알것 같아요.
지금 딸은 축하파티한다고 아빠랑 나가 먹을거 사러 나갔는데 이왕 하는거 기쁘게 받아들여야겠죠? 낳았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경이라니..
근데 키가 이제 150인데 초경해도 크겠죠?ㅜㅜ 160은 돼야할텐데..
1. ...
'20.4.8 5:18 PM (125.177.xxx.43)요즘애들 알아서 잘해요
필요한거만 사다주세요
앞으로 2년 바짝 크게
잘 먹이고 재우고 줄넘기 시키고요 살 찌지 않게 해주세요2. ..
'20.4.8 5:19 PM (221.159.xxx.134)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3. ^^
'20.4.8 5:23 PM (112.148.xxx.27)저는 초경하고나서 8센티 정도 더 컸나봐요 ㅠㅠ 잘 먹이세요~~~ 철분 많은것도 칼슘도 단백질도~~
면생리대랑 귀여운 곰돌이 모양 팥찜질팩 세트로 사줘보세요. 슈가팜에 있어요.4. rmfoeh
'20.4.8 5:31 PM (124.49.xxx.61)그래도 6학년에 하니 키좀더 클거에요..
5. ..
'20.4.8 5:33 PM (221.159.xxx.134)오..꿀정보 감사해요.저도 키 작은데도 초경하고 10센치는 컸어서..희망 가져볼게요~~^^
6. 부럽네요,
'20.4.8 5:46 PM (180.67.xxx.24)울 엄마는 생리대를 한번 안 사주셨는데,
ㅜㅜ7. 면생리대
'20.4.8 5:57 PM (188.149.xxx.182)초중대 다 살팔요 없어요.
딱 대짜리로 20개 들여놓으면 십년 걱정 없어요.
살때 EM고체빨래비누도 10장이상 들여놓고 쓰시면 편할거에요.
화장실에 조그만 통 하나 놓고 그 안에 물 부어서 EM비누로 조물조물한거 그냥 풍덩 넣어두면 됩니다. 알아서 하얗게 변신됩니다.
다만,,,모아놓을동안 매일 물을 새로 교체해주셈. 이렇게하면 며칠씩 놓아두어도 안썩어요.8. 면생리대
'20.4.8 6:00 PM (188.149.xxx.182)배아플때 전기 찜질기 작은거로 배 위에 두면 편해요...
우리아이는 처음부터 면생리대 쓰게 했어요. 그리고 학교가서 돌아올동안 교체한적이 없어요.
아이가 친구들 두어시간마다 계속 생리대 교체하는게 신기하다고 하네요. 왜 그런지 몰겠다고.
면생리대 쓰면서 종이생리대의 그 불편함과 냄새걱정 한 적이 없어서 몰라요...9. 저도
'20.4.8 6:40 PM (59.31.xxx.116) - 삭제된댓글저도 딸아이 초경했어요. 1월생이고 6학년 된. 제 아이랑 동갑이네요.
제 딸은 키가 146 정도. 저도 키 때문에 걱정입니다.
생리 시작했다고 조용히 와서 얘기하고,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잘 알아서 하더라구요. 가족들에게 얘기하고 축하 파티하자니 부끄러운지 말하지 말래요.
키가 정말 걱정입니다. 잘 먹이고 있어요.10. ....
'20.4.8 9:56 PM (123.203.xxx.29)울 딸은 11살에 초경 했는데 키 153이었어요. 의사쌤이 굳이 말하자면 경도성조숙증 정도라고 하더군요. 예상키는 159정도에 ,- 2센치 정도라고 해서 걱정했었어요. 주사를 굳이 권하지 않아서 안맞혔어요. 그라고 2년이 지난 지금은 키가 162~163센치 정도 되네요.
어릴때부터 또래보다 커서 갑자기 키가 안자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생리 시작하고 10센치 컸네요. 이제는 더이상 자라는거 같지는 않지만..... 여튼 생리 시작하고 10~15센치 정도 보통 더 자라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