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압력밥솥 카레

재택 두달째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20-04-08 16:49:46

무수분 압력밥솥 카레에요

맨 밑에 양파채, 그리고 각종 야채(애호박, 감자, 당근 등) 넣고 위에 돼지고기 앞다릿살 덩어리로 던져 놔요.

그리고 토마토!! 아주 중요합니다. 토마토 숭덩숭덩 짤라서 넣고. 분량은 다른 야채들과 비슷한 분량으로요.

그리고 카레도 물에 개거나 할 필요 없이 대충 넣습니다.(저는 고형카레랑 카레여왕 등 여러 종류 카레 섞어 썼어요. 냄비에 카레할때도 여러 종류 카레 섞어 씁니다)

그리고 전기압력밥솥 만능찜 기능으로 약 70분 했어요.(앞다릿살 수육 할 때도 60~70분은 하거든요. 그기준에 맞췄음)

그러면 토마토와 각종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 물을 전혀 안넣어도 채수가 흥건하고 토마토 맛으로 새콤한 맛이 나는 이국적 카레가 완성. 돼지고기는 야들야들해요. 칼로 대충만 썰면 결 따라 쪽쪽 찢어져요. 이 고기 맛이 좋아서 전 담에 할때는 고기 엄청 넣을거임.

먹을 때는 카레를 접시에 담고, 플레인 요거트 한바퀴 둘러줘요. 보기도 예쁘고 맛이 잘 어울림

밥이랑 먹어도 되고, 저는 또띠야 살짝 구워서 이 카레 넣고 양상치 넣고 타코처럼 먹었어요.

입맛 까다로운 중딩 아들, 토종입맛 50대 남편도 환장하고 먹습디다.

야채써는것만 하면 알아서 밥솥이 다해주는 기특한 요리에요.

나는 노란색 물 흥건한 카레만 먹어~~이런 분들은 낯설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IP : 211.41.xxx.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8 5:00 PM (180.189.xxx.249)

    지금 당장 만들게요...감사합니다

  • 2.
    '20.4.8 5:12 PM (175.197.xxx.81)

    와우 신박하네요
    이거슨 고수의 향기가 나는 매력적인 레서피
    그런데 밥솥에 밴 카레향기가 세척하면 없어지는거죠?
    당장 돼지고기 사러 나가야겠어요

  • 3. ....
    '20.4.8 5:18 PM (58.148.xxx.122)

    밥솥 카레 냄새요.솥은 닦으면 되는데 증기보출구는 못 씻어요.

  • 4. 냄새 납니다
    '20.4.8 5:20 PM (211.36.xxx.76)

    냄새 예민하지 않은 분만 시도 하셔야 할 거에요
    밥솥에 요리 하면, 실리콘 패킹에 냄새 고대로 배어요
    다음번 밥 하면 밥에서 바로 냄새 납니다

  • 5. ........
    '20.4.8 5:21 PM (211.250.xxx.45)

    밥하는 용도외에 반찬?용이 하나있어요
    카레같은거는 하고나서 식초물을 끓이면 좀 소독될거같네요

  • 6. 이거
    '20.4.8 5:44 PM (210.90.xxx.75)

    전기말고 그냥 압력밥솥으로 해도 맛날거 같아요,..,
    이제 좀있다 여기서 나가서 밥할건데 오늘 요리는 이걸로 가즈아

  • 7. 시간!
    '20.4.8 5:53 PM (119.196.xxx.125)

    압력솥의 1/4정도 재료가 있다 치고요. 추가 흔들리면 불 줄여서 몇 분 두시나요?

  • 8. 오~
    '20.4.8 5:54 PM (61.75.xxx.109)

    압력밥솥은 하나라 안되겠고 압력솥으로 해봐야겠어요. 레시피 감사해요^^

  • 9. 원글
    '20.4.8 6:37 PM (211.41.xxx.52)

    저는 냄새 크게 신경안써요. 밥에서 냄새나는 수준은 아니고 다음번 밥할때 냄새 느껴지는 정도에요.
    이건 다 때려박고 편하게 먹는거에 초점이 있어요. 고기와 야채가 뭉개져서 카레와 혼연일체가 이뤄지는 거에요. 그래서 깍둑썰기 안하고 납작납작하게 썰어요.

  • 10. 추억의 양상치
    '20.4.8 7:18 PM (1.237.xxx.156)

    한 40년전 라푼젤 동화에선 양상치라고 되어있었는데 그게 무슨 채소인지 상상도 안갔던..

  • 11. ㄹㄹ
    '20.4.8 9:37 PM (59.6.xxx.13)

    또띠아에 싸먹는 카레 우왕 ~
    이거 한번 해봐야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ㅋㅋ

  • 12. ㅂㅅㅈ
    '20.4.9 12:13 AM (116.123.xxx.165)

    압력밥솥 카레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929 이 시국에 현빈vs강동원요 27 .. 2020/04/11 3,356
1062928 사전투표율 26.7 22 나왔다 2020/04/11 4,211
1062927 소변 보면요 6 이유 2020/04/11 2,134
1062926 설명숙이 이태오한테 알려줬겠죠? 3 ... 2020/04/11 3,182
1062925 투표율이 높았으면 좋겠어요 4 ... 2020/04/11 958
1062924 코로나19 혈장치료 이어 '항체치료'도 성과 나온다 대한민국 최.. 2020/04/11 1,199
1062923 부부의 세계, 건널목에서 지선우 잡아준 남자 2 2020/04/11 3,320
1062922 급질문입니다.집에 대출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4 ... 2020/04/11 1,540
1062921 고소영은 왜 나이 드니 촌스러워 보일까요 61 ..... 2020/04/11 24,641
1062920 카페 모카 휘핑크림이요 2 dd 2020/04/11 1,152
1062919 투표했는데요 도장찍을때 4 ㅇㅇㅇ 2020/04/11 1,166
1062918 전남은 투표율도 항상 최고에 정부지침도 잘 따르고 33 ,,,, 2020/04/11 3,013
1062917 우리나라 보수는 보수라고 하기도 민망해요. 25 ㅇㅇ 2020/04/11 1,468
1062916 이런 조건의 비혼은 부럽네요 19 .. 2020/04/11 7,186
1062915 강아지 전자칩 심으면 , 목 가누기 힘든가요.. 32 강아지 2020/04/11 2,778
1062914 담석수술 혼자 받아도 될까요?? 16 ... 2020/04/11 2,621
1062913 나이 50이 되니 34 ..... 2020/04/11 9,148
1062912 부부의 세계는 어디서 다시보기를 해야 싸죠? 6 다시보기 2020/04/11 1,799
1062911 아래 20년만에.. 거르시면 좋아요~ 16 ... 2020/04/11 2,841
1062910 남자 레깅스 3 지나가다가 2020/04/11 1,227
1062909 사전투표소 체감은 대선급이였어요 24 긴줄 2020/04/11 3,891
1062908 장례식장 가시나요..? 7 ** 2020/04/11 1,624
1062907 손학규 "민주당이 호남 싹쓸이하면 文정권서 냉대받아&q.. 20 맛간노인네 2020/04/11 3,045
1062906 천주교)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매일 하는데요... 7 우연히 2020/04/11 1,596
1062905 삼천만원 운용 3 34 2020/04/11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