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병원갈때마다 함께 가야 하는걸까요?
1. ..
'20.4.8 3:58 PM (125.177.xxx.43)모른척 두세요
동서야 하고 싶으면하는 거고요2. ...
'20.4.8 3:58 PM (223.62.xxx.55)원글님네는 돈으로 하고 있고 동서네는 몸으로 하고 있네요
효도를
동서네가 거기에 돈까지 쓰고 있다면
나중에 시부모님 유산 있으면 몰빵해 주세요
원글님이 제사를 지낼 거 같지도 않으니... 큰 문제 없을 거예요
지금은 동서 눈치 보지 마시고 나 대신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편의 부모를 챙기는 거지 형님의 시부모를 챙기는 게 아니잖아요3. 수고가
'20.4.8 4:00 PM (223.62.xxx.163)많다는 말은
님 남편이나 시동생이 해야맞구요.
님이 했다간 예상대로 욕만 듣습니다.
동서가 하는 이유는 있을거에요.
1.님네는 돈을 드리는것처럼 동서네는 몸으로 떼우겠다는 의지.
2.아니면 시동생이 동서를 압박하고 사는 형태라
무언의 폭력으로 하고 있을 가능성.
3.아니면 확률은 낮지만
동서가 시모를 사랑하거나,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자발적으로요.
그 어떤게 됐든
님이 안 나서도 굴러가고 있는 일이라면
그냥 두세요.
남편이 돈을 많이 드리는데 님이 터치도 안하고 있다면 이것또한
님 희생이 아니라고 할수 없어요.
게다가 그동안의 책한권이 있다면 말 다했죠.4. ...
'20.4.8 4:02 PM (183.98.xxx.95)이제와서..
끝까지 나서지 마세요
올케 둘이 서로 싸우고 얼굴 안본지 오래됐어요
우리 부모님돌아가셔도 안나타났으면 좋겠어요
저는 딸 입장인데요 두 올케가 이해가 가는 점도 있지만
자기 체면 깎일 자리에는 한번 나타나고 몇년째 안보여요
아버지 돌아가시는 줄 알고 한번 왔는데 그다음 또 입원했는데 안 오더라구요5. 그냥.
'20.4.8 4:11 PM (210.94.xxx.89)나서지 마세요. 님이 지금 시부모 병원 가는 거 따라갈만큼 시부모와 좋은 관계도 아닌데 동서가 거길 가거나 말거나 님이 무슨 상관인가요. 그 동서가 님에게 전화해서 역할을 나누자 하는 거 아니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 동서는 할만하니 하는 거겠죠.
시부모님 아팠을때 남편의 형/누나의 역할이 서로 달랐고 모두 다 잘한다 싶었는데 그럼에도..시부모님은 다른 형제가 못하는 부분을 저와 남편에게 얘기하시더군요. 아..우리의 모자른 부분도 다른 형제에게 얘기하시겠구나.. 싶었습니다. 뭐 어쩌겠어요. 그냥 그런 거지요.6. 그냥 두세요
'20.4.8 4:28 PM (59.18.xxx.56)한번 하기 시작함 그만두기 힘듭니다.우리집은 아들이나 딸이 모시고 다니지 며느리는 안합니다.물론 며느리들은 음식을 해다 드린다든지 하는 각자 알아서 신경 쓰지만 병원 케어는 자식인 사람들이 하는게 맞지요..동서가 한다고 나눌 필요는 없어요 각자 할수 있는걸 하는겁니다.수고 했단 말도 안하는게..그런 인사 듣는거 기분 별로 입니다
7. 제가
'20.4.8 4:50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제가 그 아래동서 입장입니다
아래동서 좋아서 하는거 아닙니다
노인네 대형병원 절차 복잡하고 잘 찾아갈까 싶어
남편 맘 편하라고 내 남편 사랑하니까
그사람 위해 합니다
윗동서 큰며느리 아주 예뻐합니다
멀다고 일한다고 열외입니다
돈을 많이 드리는지는 모릅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단 확진 수술 입퇴원까지 한달정도
항암까지 거의 7~8개월
정기검진 5년
이때까지 단한번도 제가 안간적은 없었는데
큰아들 큰며느리는 수술하려고 입퇴원하는날 2번 왔네요
저한테 애쓴다 고생한다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좋아서 하다뇨? 어이없네요
뭐 며느리야 남이니까 그렇다치고
남편에게 시키세요
시동생에게 전화해서 제수씨 애쓰는거 고맙다고
얘기라도 하라구요
그래야 사람이죠8. 원글이
'20.4.8 5:25 PM (182.215.xxx.169)아 윗님 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동서가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맘이 무거워요..
남편이 형제들과 자주 통화하고있어요.
저에게 모든걸 미뤘던 사람이 이제는 형제들과 자주 통화하고 혼자 시집에 다녀오고 하네요. 저랑 이혼까지 생각하며 싸웠는데 오히려 부모 생각도 스스로 하고 잘된것 같아요..
이번에 병원에 입원해서 찾아뵈었더니
시어머니 저를 노려보며 본인은 딸같은 자식이 없다고 자식들 욕을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자식 셋, 다 딸같이 너무 잘합니다.
일년에 몇번이나 입원하는 부모님이지만 매일 아침저녁으로 병원 찾아오고.
타지역 사는 남편은 이번 입원에는 연차를 세번내고 병원에서 종일 지냈고요.
시아버지는 훨씬 아픈 몸으로도 시어머니 병간호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고요.
그런데도 저렇게 바라는게 끝이 없으니 시어머니는 전혀 바뀌지 않네요.9. 저도 아랫동서
'20.4.8 5:28 PM (180.70.xxx.137)저희도 막내 아랫동서구요 형님 계십니다.
좋아서 하는거 아닙니다....222
제 형님도 시부모님과는 사이가 좋지않지만 제사나 집안 행사에서는 본인 할일만 하시고 병원이나
시댁쪽 일은 시아주버님이 알아서 커트해주셔서 그런대로 좋지않은 관계지만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윗분들 눈치를 보게되네요. 대학병원은 나이드신 분들이 다니시기엔 절차가 복잡해서
윗분말씀처럼 자식들이 같이 다니게되는데 그래도 저는 편하게 생각하셔서 제가 가끔 같이 가게됩니다.
내부모도 계시고하니 남편도 좀 보라고 하는겁니다. 절대 좋아서 하는거 아니어요...
저희는 형님과 저와의 사이는 좋은 편이라 제가 시댁일을 좀 했다 싶으면 바로 연락해주셔요.
동서가 하게해서 미안하다고 다음에 밥이라도 사신다고...
저라고 시댁어른분들이 편하겠나요... 형님과는 사이가 안좋으니 저라도 하는거지요.
시댁 어른과는 불편하다고 하시니 그래도 동서한테 전화만이라도 해주세요.
별거 아니지만 그렇게 통화하고나면 아랫동서도 마음이 좀 편하더군요.
큰형님들도 직접 시댁과 부딪히셔서 힘드시겠지만 아랫동서들도 어른들에 형님 눈치까지 봐서
힘들다느건 좀 알아주셔요.10. 그래도
'20.4.8 5:34 PM (14.138.xxx.36)동서가 착하네요. 우리집 동서는 자기 애 어머니가 다 키워주셨는데
한달에 한 번 병원 모시고 간다고 전화로 진상짓을 떨더라구요.11. ..
'20.4.8 7:36 PM (223.62.xxx.41)매달 시댁에 돈 많이 들어간다는데 유산 동서한테 몰빵해주라는 댓글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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