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후반부터 맛난거 먹고 특히 여행가는데 돈을 몰빵했는데.. 비교적 짧은 기간에 큰돈을 들이다 보니 만족도가 사실 높지 않았어요.. 요근래 장거리로 나갈일이 없어서... 특별한날 아니면 별로 꾸미지 않았던 외모가 눈에 들어오면서 똥손이라 자동고데기 하나사고.. 많이 하다보니 머리가 개털이 되면서 두피보호제나 에센스, 컬링 유지하는 제품들... 하나하나 사들이고 있는데 이게 모하는 짓인가 하면서도 만족도가 높네요... 운동할때 헬스장에서 주로 복근이나 팔에 잔근육 나오도록 하고 옷은 대강입어도 핏이 좋게하는데 신경썼는데.. 이제 그냥 탄력유지 정도하면서 이뿐옷 입고 다니고 싶네요.. 이게 더 만족도가 높아요.. 의외로 외모 꾸미는게 굉장히 활력이 되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결론은 적당히 맛난거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너무 과하게 말고 하면서 옷도 이뿐거 사입으면서 외모도 꾸미고.. 골고루 적절하게 돈쓰는게 저는 만족도가 제일 높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