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부모님 명의의 집을 증여 받을때 문의드려요

ㅇㅇ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20-04-08 14:29:44
결혼생활 8년 되었는데요

그동안 남편이 생활비를 카드 한장 주고
현금은 제 돈으로 쓰고 그랬어요.

그랬는데 이번에 다 까보니 남편이 정말 경제 관리를 엉망으로 했더라구요. 대판 싸우고 남편도 본인 잘못 인정하고 이제 저에게 생활비 맡기기로 했어요.

저는 돈을 제 통장으로 옮기고 제가 관리하고 싶은데 , 남편은 본인 통장에 놔두고 본인카드를 제가 갖고 다니며 쓰기를 원하네요. 공인인증서 깔아주면 볼수 있지않냐구요. 생활비가 아주 많은 것도 아니에요 . 4인가족에 300입니다. 제가 돈을 갖고 오고 싶은 이유는 남편 카드로 장을 보니까 어쩌다 장을 여러번 볼때가 있으면 괜히 눈치보여서 제 걸로 한번 긁게 되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또 메꾸게되고 ...
제가 젖먹이 아기데리고 택시 한번 탔다고 전화해서 뭐라하는데 오만정이 다떨어졌어요. 남편한테 제가 뭘쓰는지 아예 알리고 싶지도 않네요. 알아서 아끼고 싶어요.
근데 남편은 2년뒤 시부모님 명의의 집을 증여받아야하는데 자기 명의로 된 통장과 카드에서 돈을 쓴 흔적이 있어야 세금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안된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배우자이고 남편 통장에서 제 통장으로 이체된 흔적이 있으면
생활비로 쓴거라고 항변(?)할수 있지않나요??
꼭 남편 통장. 카드에서 쓰여져야만 하나요??
세무사한테 상담받아보고 싶은데 너무 돈이 안되는 상담같아서 전화하기 민망해서 여기다 여쭤봅니다 ㅠ

IP : 180.68.xxx.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8 2:31 PM (119.69.xxx.115)

    궁금한 게 2년 후 상속이 말이되나요. 시부모 죽을 날을 잡지 않고서야. 돌아가신 후 받는 게 상속이고 살아계실때 받는게 증여에요. 구분해야하는게 상속세 증여세가 완전달라요.

  • 2. ㅎㅎ
    '20.4.8 2:34 PM (220.78.xxx.47)

    남편분 말도 안되는 헛소리에요.
    상속은 사망이후에 이루어지는건데
    시부모님이 말그대로 죽는 날짜 받아놓은거에요?
    아님 증여를 잘못 말하시는건지.

    뭐가 됐든 카드와 결제계좌와 무관합니다.

  • 3. ㅇㅇ
    '20.4.8 2:41 PM (175.223.xxx.21)

    저희집은 남편이 생활비 카드로 생활에 필요한것지출합니다.
    제 문자로 와요.
    저도 돈을 잘 못모아. 님과 입장이 바뀐듯
    뭐가 문제인지요.
    쓸만큼 쓰세요.
    남편이 원글님처럼 다들고 쓰겠다는건 저도 싫어요.
    제가 번돈도 있는데요.

  • 4. ...
    '20.4.8 2:42 PM (211.244.xxx.42)

    증여겠죠. 증여하면 시가에 따라 증여세 내고요, 카드 결제계좌랑 암 상관도 없습니다. 뻥이에요. 매매형태로 증여하는 경우 자금취득에 대한 소득증빙이 필요하긴 하죠. 그래도 자식한테 소득이 있는지 증명하는데 카드로 돈 쓴 흔적이 왜 꼭 필요해요. 남편의 논리를 팩트로 부수려면 아무리 작은 건이라도 세무사한테 문의하세요.

  • 5. 원글
    '20.4.8 2:42 PM (180.68.xxx.56)

    앗 죄송해요 증여에요 ^^;;;제가 착각했어요
    증여시에는 관계없나요??
    꼭 남편 명의의 카드와 통장에서 쓰여져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6. 원글
    '20.4.8 2:46 PM (180.68.xxx.56)

    저는 그냥 생활비를 현금으로 받고싶고 제가 알아서 아끼고싶어요.
    남편은 돈만 생기면 대출에 빚에 주식에 저한테 할말이 없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카드 쓰면 내역보고 어디다 뭘썼네 뭐라하고 간섭해서 남편한테 보여주고 싶지않은게 제 심정이에요.

  • 7. ..
    '20.4.8 2:47 PM (118.221.xxx.136)

    증여는 아무 상관없습니다....그때가서 증여받고 증여세 내면 됩니다.

  • 8. ..
    '20.4.8 2:47 PM (118.221.xxx.136)

    님이 순진하신듯~~

  • 9. 증여
    '20.4.8 2:4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받는데 왜 내 지출을 증명해야하죠?
    진심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걍 님 남편이 말도 안되는 개소리 하는거예요.
    증여라면 증여세는 누가내는거죠??
    자식 5천. 며느리1천. 이예요. 6천 넘는 금액에 증여세 내야해요.

  • 10. ㅋㅋㅋ
    '20.4.8 2:54 PM (211.227.xxx.207)

    남편이 끝까지 님 먹이네요.
    님 통장으로 생활비 이체하라고 하세요.

  • 11. ㅇㅇ
    '20.4.8 2:57 PM (180.68.xxx.56)

    조언감사합니다

  • 12. ......
    '20.4.8 2:59 PM (211.250.xxx.45)

    죄송 욕먼저하고요

    찌질한새끼
    오늘오면 위내용대로 말씀하세요
    당신 나 병신으로 알고있는데
    이럴꺼냐

    당신이 꼬라박은 8년 내가 이번에 8년할테니 내놓으라고하세요

    그리고 택시를타건 뭘하건 너보다는 나으니 헛소리그만하라고

  • 13. 생활비 다 현금
    '20.4.8 3:00 PM (125.132.xxx.178)

    수입전체 다 원글 통장에 이체를 하던지 아님 급여계좌 현금카드랑 연결된 카드 다 원글님한테 달라고 하세요. 눈가리고 아웅정독가 아니라 영 님을 속여먹고 있네요. 그러면서 관리나 잘 하면 몰라...

    어차피 대충 얼마씩 쓰는지 큰 덩어리는 다 남편하고 상의하잖아요. 순수 생활비 그거 얼마나 된다고 눈치보고 쓰고 그래요

  • 14.
    '20.4.8 3:14 PM (211.218.xxx.121)

    와이프를 아주 바보로 아나봐요
    보나마나 혹시 계좌주더라도 뒤에서 비밀계좌 만들어 빼돌리겠네요

  • 15. ㅇㅇ
    '20.4.8 5:20 PM (180.68.xxx.56)

    정말 저도 너무 슬퍼요 참담하네요.
    제 계좌를 급여계좌로 할수 없는 이유는
    이번에 농협에서 전세대출을 받았는데
    농협 계좌를 급여계좌로 해야지만 된대요.
    근데 그게 꼭 남편 명의여야 하나요?
    제 명의의 농협 계좌를 급여계좌로 할수는 없는지..
    정말 이혼하고싶네요

  • 16. 그니까
    '20.4.8 6:55 PM (223.38.xxx.90)

    월급 들어오면 다 이체하라고 하시라구요
    아님 그냥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살림 자체를 넘겨요

  • 17. ...
    '20.4.8 8:07 PM (124.53.xxx.39)

    급여계좌 카드랑 비밀번호 받고 그냥 생각하시는 금액 현금인출하시면 안 되나요?
    일단 사고 한번 치고 다시 협상하시는 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476 박지원 "주호영 절에 계속 있으면 역풍 맞는다".. 7 사찰 투어 2020/06/23 1,607
1087475 제가 옷발이 잘 받는 체형인가요? 16 옷발 2020/06/23 4,657
1087474 서울대 나오면 뭐 함? 난 보안하다가 정규직ㅋㅋㅋ" 22 ㅠㅠ 2020/06/23 5,843
1087473 경실련 “아파트값 상승으로 생긴 불로소득 493조”  3 세금 2020/06/23 1,862
1087472 개훌륭보고 8 Eh 2020/06/23 3,490
1087471 똑같은 원피스 2개 사보신분 계세요~~? 24 나란여자 2020/06/23 4,628
1087470 문 대통령, 간곡한 호소 "시급하다, 3차추경 지체 안.. 26 ㅇㅇㅇ 2020/06/23 3,053
1087469 자라에서 너무 이쁜 블라우스 샀어요 5 궁금하다 2020/06/23 5,078
1087468 초당옥수수 5 우체국 2020/06/23 2,239
1087467 열심히 한다는거 3 씁쓸 2020/06/23 1,374
1087466 남구로역 근처 두산위브아파트 2 정정말 2020/06/23 1,668
1087465 초등2학년 남아 학원 3 모스키노 2020/06/23 1,216
1087464 무분별한 음악취향에 대하여. 뒤늦게 오마이걸에 입덕한 이야기 1 나이도많은데.. 2020/06/23 972
1087463 민도. 이런 말은 누가 쓰죠? 8 .. 2020/06/23 2,096
1087462 서울아파트 중위가격 3억↑, 최저임금 43년 모아야 1채 산다 .. 7 개천룡 2020/06/23 2,066
1087461 대뜸 소개해주겠다는 말이 기분 나쁜데... 12 흠냐 2020/06/23 2,663
1087460 살짝 모자라 보이는 여성을 좋아하는 분위기.. 안변하겠죠? 11 .. 2020/06/23 3,821
1087459 김현미 국토, 기재부 장관으로?… 후임엔 박선호·김경욱 등 거론.. 15 2020/06/23 2,235
1087458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기사 2 ㅎㅎ 2020/06/23 1,857
1087457 해외에서 자녀 한국어교육안시켰다가 소통 안되는경우 9 qweras.. 2020/06/23 1,997
1087456 버피만 매일 30분씩 하는 거 효과 있을까요? 12 ㅇㅇ 2020/06/23 3,350
1087455 누구나 무섭다고 했던 집. 18 모카롤빵 2020/06/23 6,597
1087454 앞으로는 사교육에 돈을 쓸게 아니라 2 한방 2020/06/23 2,534
1087453 ....... 57 ..... 2020/06/23 19,226
1087452 10-20만원대 옷들 넘 이쁜거 많지 않나요? 3 여자옷 2020/06/23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