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달 말부터 개 산책 알바 구하려는데요.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20-04-08 12:06:35
제가 대형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둘 다 순둥이인데 힘은 셉니다.
한 놈은 힘이 훨 센 대신에 산책매너가 좋아요.
똥도 꼭 인도 말고 흙 쪽에 싸고...
줄도 안당기고요.
다른 한 놈은 힘은 좀 덜 세지만 다른 견들에게 살짝 경계하는 편이고 줄을 당기며 걷는 등 진상입니다.

다만 둘 다 사람에게는 한없이 순합니다.
훈련사님들도 성격 미남견들이라고 하셨구요.

얘네들을 오후7시 정도, 혹은 아주 이른 오전 다섯시 경에
각각 따로 사십분씩 산책 시키고 집에서 발까지 씻겨주는 걸로
두 시간 잡아서 매일 산책 해주는 분을 구하려는데
월 오십 정도 생각하거든요?

새벽이 좋을것 같은데
한 일주일 전에 알바사이트에 공고 올리면 되는 걸까요?

얘네들은 하루에 두 번은 산책이 필요해 보이는데
아이 챙기랴 개들 챙기랴 벅차서요
IP : 121.157.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8 12:11 PM (1.235.xxx.76)

    주인이 산책시켜줘야 개들도 즐겁게 산책할텐데요,,,
    새벽엔 그돈을 줘도 싫다고 할듯요
    오후면 제가 해주고싶네요 ㅎ
    개 좋아하는데

  • 2. 동네가...
    '20.4.8 12:11 PM (116.34.xxx.209)

    저희 동네는 단독주택이 많아 대형견이 많아 그런지 개산책만 시켜주는 아저씨가 있어요. 하루종일 다른 개들 데리고 산책다니셔요.
    동네 병원에서 소개 받아 보세요.

  • 3. 삼냥맘
    '20.4.8 12:13 PM (182.227.xxx.48)

    힝 제가 하고 싶네요..어디신가요?
    우리집 애들은 산책을 못해서....
    우리 단지에 털 북실북실하고 귀가 아래로 처진 이쁜 토끼도 몸줄 매고 산책하던데....
    토끼도 하는 산책을 늬들은 왜 못하냐고 ...ㅜㅜ

  • 4.
    '20.4.8 12:14 PM (121.157.xxx.30)

    지금은 지방에 잠시 내려와 있는데
    이달 말에 반포쪽으로 다시 돌아가서요.

    지금은 어찌저찌 제가 산책 시키는데,
    오후든 오전이든 제 일만 덜어주면 좋겠네요
    동네 병원엔 도그워커 아는 분은 안계시나봅니다

  • 5. 와,,
    '20.4.8 12:48 PM (211.192.xxx.148)

    제가 하고 싶네요.

    그런데 큰 개들 변은 좀 그렇네요. ㅎㅎㅎ

  • 6.
    '20.4.8 12:53 PM (121.157.xxx.30)

    네...
    대변을 한 번 산책시 평균 한 마리당 두 번씩 보니까
    총 네 번은 치워야 합니다 ㅋㅋ
    그래서 시급 대비 급여를 높게 잡았어요...

  • 7. 00
    '20.4.8 1:11 PM (124.59.xxx.38)

    딱 최저시급 정도인데 뭘 높게 잡았다는거에요?

  • 8.
    '20.4.8 1:16 PM (121.157.xxx.30)

    최저시급이 아직 만원 안되지 않나요?
    매일 2시간이면 2만원씩 일주일에 10만원이고
    한 달이면 40만원인데
    여기에 십만원씩 더 드리려고 한건데.
    그럼 시간당12500원 되네요?
    최저시급은 8590원인걸요?

    딱 최저시급이라는 분은 최저시급을 얼마로 알고 계신건가요?

  • 9.
    '20.4.8 1:17 PM (121.157.xxx.30)

    도그워커 따로 검색해보니 대형견은 시간당 만오천원씩 받네요.
    상황에 맞게 적절히 드릴 생각입니다.
    꾸준히 오시기만 하면

  • 10. 마른여자
    '20.4.8 1:36 PM (125.191.xxx.105) - 삭제된댓글

    어디사셔요?저하고싶은뎅
    산책만시켜주는거야뭐^^

  • 11. lsr60
    '20.4.8 1:40 PM (221.150.xxx.179)

    아 내가하고싶다 댕댕이 너무 좋아하는데^^

    그래도 댕댕이한테 신경쓰시는 원글님
    고맙네요
    좋은 산책도우미 만나시길...

  • 12.
    '20.4.8 6:38 PM (106.102.xxx.246) - 삭제된댓글

    매일이라고하셔서 30일 일해야하는 줄 알았어요
    주 5일 /일 두 시간/ 총 20일

  • 13. 아^^
    '20.4.8 6:42 PM (106.102.xxx.246) - 삭제된댓글

    지역 달라서 못 해드리네요
    저라면 개들이 덜 뜨거운 새벽시간이 더 좋고
    물 마시게하고 걷게하고 일정기간 조깅도 하게하며 빗질, 발닦이기 아주 즐거이 할 수 있는데 지역은 서울이 아닙니다
    페이도 후하고 견주분 성격도 쿨해서 오래 함께 일할 좋은 분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 14.
    '20.4.8 9:07 PM (223.38.xxx.206)

    시급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일과
    새벽 5시에.시작하는 일의 시급은 차이가 있을 듯 해요
    심야수당이라는 게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808 82 언니 동생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 11 김치냉장고... 2020/06/08 2,798
1082807 선별진료소 야외천막 2 MandY 2020/06/08 1,031
1082806 차를 누가 박아서 찌그러졌어요. 6 2020/06/08 1,700
1082805 친정 전화 겁나요. 7 자책중 2020/06/08 3,073
1082804 10년 넘게 간 곳 미용사가 연락도 없이 퇴사했다 적은 이에요... 8 .. 2020/06/08 4,160
1082803 서울시 학생 식재료 바우처 받으셨나요? 7 바람 2020/06/08 1,499
1082802 "인사 참사"..'원희룡 음주운전 시장 내정'.. 2 뉴스 2020/06/08 1,591
1082801 덜침대같은 소파베드있을까요 2 ........ 2020/06/08 1,211
1082800 부모님이 창피한 경우 어떻게 마음 정리하시나요? 8 별반바람반 2020/06/08 3,964
1082799 서울시 특고직 재난지원금 ㅇㅇ 2020/06/08 913
1082798 文대통령 "위기아동 파악제도 살펴라" 9 .... 2020/06/08 1,397
1082797 새아파트에서 학군땜에 오래된 아파트 이사 6 ㅇㅇ 2020/06/08 2,481
1082796 예금만기인데 이자 정말 낮네요 9 2020/06/08 3,252
1082795 재계약 날짜 시점을 한달미뤄 쓰는 건 왜일까요? 2 새 집주인과.. 2020/06/08 832
1082794 중3여학생 과학 5 모스키노 2020/06/08 1,203
1082793 편안한 브라 있을까요? 18 .... 2020/06/08 4,092
1082792 시어머니와의관계ㅡ 연세있는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9 며느리 2020/06/08 2,992
1082791 할머니들 정말 불쌍합니다 11 참대단타 2020/06/08 2,854
1082790 염색전 오일대인 헤어에센스 발라도 되나요 6 이렇게 2020/06/08 5,689
1082789 목 이물감 증상이 너무 심해요 9 상담 2020/06/08 2,702
1082788 휴가철에 제주도 왕복 20만원 넘죠? 3 ㅁㅁㅁ 2020/06/08 1,866
1082787 요즘 마늘 4 또나 2020/06/08 1,388
1082786 이거 환불하면 안될까요 6 ㅇㅇ 2020/06/08 1,895
1082785 이 글을 윤미향 남편이 썼다고요? 25 어이없고 소.. 2020/06/08 1,955
1082784 1시간동안 마음대로 먹고도 살뺀 후기 1 살잡이 다이.. 2020/06/08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