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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과서 받아 왔어요 학교에서

별달맘 조회수 : 999
작성일 : 2020-04-08 11:08:18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담임선생님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도와주시는 행정선생님들 서 계시고
간격 떼어서 붙여놓은 빨간 선에 엄마들 서너명 서 있다가
서명하고 교과서 받아오는데 교장 교감쌤이
인사를 정말 정중하게 해주셔서 ....

담임선생님은 아이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주시면서
살갑게 대해주시고...
초 고학년인데 지난 달 23일부터 과목별로 매일 과제 내주시고
에듀넷 게시판으로 아이들과 소통하시고
매일 과제 내주시는데 항상 첫머리에 성의있는 인사말까지...
믿음이 가요..
초 저학년 둘째 담임 선생님은 딱 기본만.
큰 불만은 없어요.

학교 다녀와보니 더 안타깝네요.
에효 1학기 개학은 물 건너갔읆가요..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이네요
IP : 121.190.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
    '20.4.8 11:16 AM (66.216.xxx.99)

    기운내세요. 한국은 그나마 아주아주 나은편이고 저렇게 반겨주는 선생님들 계신거 들으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전 미국사는데 여긴 뭐.. 난장이 따로없어요. 문제는 학기중에 갑자기 아주 갑자기 이렇게 자가격리되다보니 선생님들은 자가격리오래 하기위한 기본용품 음식 쇼핑하기도 바쁜데.
    그와중에 온라인 수업으로 다 돌려야했어요. 안쓰던 비디오 레코딩 하며 프로그램이며. 어려움 없는 선생이 없을 정도로 초중고 대학교까지 아주 환장파티의 나날입니다.

    교육이 다 비슷하게 주어져야 하기때문에 온라인 미팅은 미친듯이 있고요. 학생들 질문은 좀 많나요? 매일 이멜 확인하느라 답장하느라 몇시간 후딱가요.
    한국의 교사들은 그 긴 방학동안 준비할 시간이라도 많았죠.

  • 2.
    '20.4.8 11:26 AM (211.192.xxx.226) - 삭제된댓글

    이번 기회에 학교장과 교사 역량이 확연히 드러나네요.
    훌륭한 선생님들도 많으시다는거 느낍니다.
    물론 반대도요.

  • 3. ...
    '20.4.8 11:36 AM (180.230.xxx.161)

    우와 좋은 학교네요ㅜㅜ
    저희는 달랑 책만 주던데...간격도 뭐도 다 무시하고요
    별로였어요

  • 4. 저흰
    '20.4.8 12:29 PM (59.14.xxx.162)

    학년별로 요일 정하고
    학급별로 시간 30분씩 배분해서
    드라이브스루로 운동장에서 받았어요
    대화는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함이라
    안녕하세요 만 했습니다.

  • 5. 복 받으셨네요
    '20.4.8 1:40 PM (115.21.xxx.164)

    1학년 입학인데 저희담임은 냉랭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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