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쫄딱 망하고...회복이 언제 될까요?

우울 조회수 : 3,103
작성일 : 2020-04-08 08:03:33
중간과정은 길지만...암튼 망하고...

이제 정리하고 이사하면 빚은 없어져요...

수입은 줄긴 했구요...

이거...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82에는 저보다 선배님들 많으신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일하고 싶은데...나이제한에 걸리고 딱히 전문직도 아니고...괴롭워요
IP : 211.221.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0.4.8 8:05 AM (220.118.xxx.68) - 삭제된댓글

    기약없고 하루벌어 하루살게되는데

    얼마나 마음편하고 감사하고 행복한지요

    일은그대신 닥치는대로 해야합니다

  • 2. 그래도
    '20.4.8 8:06 AM (210.178.xxx.44)

    그래도 이사하면 빚은 없어지신다면서요...

  • 3. ㅇㅇ
    '20.4.8 8:29 AM (124.49.xxx.172)

    회복이 무엇을 의미 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지긴 합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꿈꾸기 보다는
    확실한 오늘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욕심도 없어지고요 ㅋㅋ
    우리 아이들 유치원 생일때 저도 어려움을 겪었구요
    사실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합니다.
    경제적인것만 빼면..불안하던 그때보다는 지금이 행복 합니다. 내가 바뀌었기 때문 같아요.

  • 4. 중요한일에
    '20.4.8 9:29 AM (222.120.xxx.44)

    집중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 살다 보면 ,
    어느새 회복이 되어 있을 거예요.
    가족끼리 똘똘 뭉쳐서 살다보면,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게 되더군요. 도시락에 커피까지 싸서 , 시간 날때마다 근처 산으로 많이 걸어다녔네요. 자연은 그대로라 사람의 인생도 언젠가는 제자리로 돌아올 날이 있을 것 같더군요.
    경제적 회복 보다 마음의 회복이 우선인 것 같아요.
    회복 기간이 몇년이 걸려도 살만하다 느끼시게 되다보면,
    다시 넉넉해질때도 있겠지요.
    쓸데 없는 곳에 지출만 덜해도 , 쓸데 없는 인연에 연연하지만 않아도
    그냥 저냥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5. ,,,
    '20.4.8 10:00 AM (121.167.xxx.120)

    10년 걸렸어요.
    20평대 아파트 구입할때까지요.
    남편은 백수 상태고 다행히 아이가 하나 였고요.
    안먹고 안 썼어요.
    아이 초등까지는 피아노 태권 미술 영어 정도만 학원 보내고
    공부는 학원 안보내고 학습지 하나 신청해서 집에서 봐줬어요.

  • 6.
    '20.4.8 11:08 AM (175.117.xxx.158)

    회복은 벌이에 따라 탄력받는게 달라서요 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879 경기도 지역화폐 홍진영이 광고하네요 5 .. 2020/06/11 1,542
1083878 연근 안의 구멍들이 회색으로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요? 2 삶의길 2020/06/11 1,440
1083877 라면 먹을때 김치 안드시는 분 계세요? 16 2020/06/11 3,681
1083876 '취재는...조금, 기사는...많이' 박병석 의장의 귀여운 기.. 3 세태 2020/06/11 1,176
1083875 내일 냉장고정수기 살균해주러 온다는대요 3 lg냉장고 2020/06/11 1,437
1083874 컴맹.. 포토샵. 엑셀. 웹디자인 배울수 있을까요..? 13 컴맹 2020/06/11 2,791
1083873 앞으로 이런 역병들이 지속될까요? 2 ㅇㅇㅇ 2020/06/11 1,755
1083872 사춘기아들 폼클렌징 추천해주세요 8 . . . 2020/06/11 2,124
1083871 초6아들 갈수록 힘들어요 14 우울증 2020/06/11 4,500
1083870 작년에 에어컨 무상 사전점검 3 ........ 2020/06/11 1,470
1083869 냉장고 양문형 vs 4도어 11 더위 2020/06/11 3,274
1083868 너무 작은 행복만 꿈꾸다 게으르게 살았어요 6 .. 2020/06/11 3,911
1083867 한국에는 왜 세계적인 문호가 없을까요 30 ㅇㅇ 2020/06/11 3,417
1083866 국민연금 납부요 4 궁금 2020/06/11 2,287
1083865 거주청소 해보신 분(이사 후 청소) 4 이사 2020/06/11 1,873
1083864 살아가는게 가끔 좀 부담스럽네요ㅠㅠ 8 이이이 2020/06/11 3,021
1083863 머리 나쁜 사람은 노인되니 무뇌 수준이 되네요 8 .. 2020/06/11 4,983
1083862 82님들중 직장생활 하시는분들요~ 8 더워라 2020/06/11 1,780
1083861 말을 좀 예쁘게 하고 싶은데... 6 .. 2020/06/11 2,841
1083860 강아지들 노견 되면 어떤 모습들이 보이나요~ 14 .. 2020/06/11 3,702
1083859 내일 친구들 만나도 돼요? 6 ㅇㅇ 2020/06/11 1,789
1083858 다이어트에 오트밀 드신다기에 사왔는데 16 오트밀 2020/06/11 6,153
1083857 삼척 여행 정보 조금 10 2020/06/11 3,921
1083856 빈속에 두유는 원래 속이쓰린걸까요? 3 익명中 2020/06/11 3,647
1083855 국민연금 150만원 받으려면 얼마를 납입해야하나요? 9 ... 2020/06/11 8,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