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란 전생에 무엇이였을까요

그대를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20-04-08 02:08:01
남편과는 연애 4년
결혼 13년차
여러 일들 중에 그야말로 기사처럼 절 구해주고
참아주고 지켜봐온 세월이 많은지라..
문득 이 사람은 나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한거기에
그걸 다 감내한걸까 싶어요
주변에서 너는 정말 너 신랑한테 잘해야한다 하거든요..
그냥 제 직업이 위험직종에 속하다해야하나..그래서이죠..

잠든 사람보니..부부는 서로 불쌍히 여기고 애틋하게 여겨야
한다는 엄마말씀이 생각나 적어보아요..


IP : 221.157.xxx.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ㅇㄷ
    '20.4.8 2:14 AM (112.154.xxx.225) - 삭제된댓글

    원수였다고 하지 않던가요?
    현재얼굴은 전생의 사랑하는이의 얼굴...

  • 2. ...
    '20.4.8 2:20 AM (101.235.xxx.32)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원글님은 지금 남편분을 만나기 위해서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ㅎ

    그나저나 남편분은 나라를 팔아드셨나...=3=3=3

  • 3. ㅡㅡㅡ
    '20.4.8 2:25 AM (70.106.xxx.240)

    그런말 있잖아요
    누군가의 대박은 누군가의 쪽박.
    결혼이란게 부부사이라는게 그런 공식이 유난히 통하는듯.
    동등하게 대등하게 보완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생의 부채관계라고도 하고요

  • 4. 맞아요
    '20.4.8 2:28 AM (125.177.xxx.105)

    원글님말에 공감해요
    원글님은 빨리 깨달으셨네요
    저는 30 년 가까이 돼서야 깨달았거든요
    그동안은 서로 앙숙과도 같았다 할까요
    서로에게 측은지심을 느낀 순간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사람이 돼버렸어요
    그렇게 사는거죠
    생을 다할때까지 서로 배려하고 아끼면서

  • 5. 제경우
    '20.4.8 5:3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게 전생에 신세를 많이 졌대요.
    결혼20여년 넘었고
    가끔 아빠시선으로 절 바라보는 걸 느낄때마다 남편에게 제가뭘까..하는 생각든적도 있었는데 한번에 이해됨

  • 6. 제경우
    '20.4.8 5:33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게 전생에 신세를 많이 졌대요.
    결혼20여년 넘었고 
    가끔 원글처럼 남편에게 제가뭘까..하는 생각든적도 있었는데 한번에 이해됨

  • 7. 00
    '20.4.8 7:35 AM (67.183.xxx.253)

    님이 그렇게 느끼고 남들도 다 그렇게 말한다면 님 남편도많이 참았을거예요. 남편분께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세요.

  • 8. ...
    '20.4.8 8:37 AM (70.187.xxx.9)

    나이든 신부님, 재혼 축하드려요. 아직 신혼이신가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663 방금 이언주 인터뷰 보고 빵터짐 ㅋㅋㅋ 13 ㅋㅋ 2020/04/11 4,949
1062662 은행 관련 도움 요청 입니다. 7 ... 2020/04/11 1,032
1062661 혜경궁과 나경원의 공통점 8 ㅇㅇ 2020/04/11 1,336
1062660 부부의 세계 시작한다 안한다 ?? 알려주세요 ^^ 10 답답한속뻥 2020/04/11 1,749
1062659 우리 주변 강국들 완전 엿먹이는 법 5 ㅇㅇ 2020/04/11 1,961
1062658 우체국 실손 보험은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보장 안되나요? 4 ㅇㅇ 2020/04/11 6,683
1062657 펌)대통령이 코로나 막는데 특별히 한 거 없습니다. 40 윌리 2020/04/11 5,859
1062656 이제부터라도 이렇게 살지 말자 노력하시는거 있으신가요? 13 ㅇㅇ 2020/04/11 2,380
1062655 부부의 세계 4회 5 ㅡㅡ 2020/04/11 2,646
1062654 딱봐도 신혼.jpg 3 ..ㅎㅎ 2020/04/11 6,432
1062653 어제 알릴레오에서 희망적인 이야기 4 ㅇㅇ 2020/04/11 2,915
1062652 "한국의 방역이 사생활 침해라고? 프랑스 엘리트들의 오.. 18 뉴스 2020/04/11 6,343
1062651 민경욱을 또 몇년동안 봐야 된다니 왕짜증납니다 35 뭐하는건지 2020/04/11 4,902
1062650 주진형의 이번 선거의 특별한 의미 5 앤쵸비 2020/04/11 1,517
1062649 채국희 자세히 보면 채시라랑 닮았어요 6 ㅇㅇ 2020/04/11 3,878
1062648 사전투표 줄이 길어요 5 우와 2020/04/11 1,858
1062647 에어컨 어디서 사셨나요 8 몽이깜이 2020/04/11 1,624
1062646 결혼은 몇 살에 하는게 제일 좋나요? 34 ㅇㅇ 2020/04/11 6,970
1062645 어린 독립투사들의 초상. Jpg 7 어깨동무 2020/04/11 2,365
1062644 주진형후보도 비례의원 안될수 있어요 14 맘아파요 2020/04/11 3,923
1062643 핑크당 n번방 공작팀에 전문가가 영입되었습니다 6 눈팅코팅 2020/04/11 3,153
1062642 전세집 명의자 관련 문의드려요 2 .... 2020/04/11 776
1062641 댕댕이 파란옷 입혀서 2 ㅇㅇ 2020/04/11 1,425
1062640 김희애 진료과목이 뭔가요? 8 dbtjd 2020/04/11 4,955
1062639 설명숙 같은 친구 11 짜증 2020/04/11 4,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