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는 연애 4년
결혼 13년차
여러 일들 중에 그야말로 기사처럼 절 구해주고
참아주고 지켜봐온 세월이 많은지라..
문득 이 사람은 나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한거기에
그걸 다 감내한걸까 싶어요
주변에서 너는 정말 너 신랑한테 잘해야한다 하거든요..
그냥 제 직업이 위험직종에 속하다해야하나..그래서이죠..
잠든 사람보니..부부는 서로 불쌍히 여기고 애틋하게 여겨야
한다는 엄마말씀이 생각나 적어보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란 전생에 무엇이였을까요
그대를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20-04-08 02:08:01
IP : 221.157.xxx.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Iㅇㄷ
'20.4.8 2:14 AM (112.154.xxx.225) - 삭제된댓글원수였다고 하지 않던가요?
현재얼굴은 전생의 사랑하는이의 얼굴...2. ...
'20.4.8 2:20 AM (101.235.xxx.32)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원글님은 지금 남편분을 만나기 위해서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ㅎ
그나저나 남편분은 나라를 팔아드셨나...=3=3=33. ㅡㅡㅡ
'20.4.8 2:25 AM (70.106.xxx.240)그런말 있잖아요
누군가의 대박은 누군가의 쪽박.
결혼이란게 부부사이라는게 그런 공식이 유난히 통하는듯.
동등하게 대등하게 보완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생의 부채관계라고도 하고요4. 맞아요
'20.4.8 2:28 AM (125.177.xxx.105)원글님말에 공감해요
원글님은 빨리 깨달으셨네요
저는 30 년 가까이 돼서야 깨달았거든요
그동안은 서로 앙숙과도 같았다 할까요
서로에게 측은지심을 느낀 순간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사람이 돼버렸어요
그렇게 사는거죠
생을 다할때까지 서로 배려하고 아끼면서5. 제경우
'20.4.8 5:3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남편이 제게 전생에 신세를 많이 졌대요.
결혼20여년 넘었고
가끔 아빠시선으로 절 바라보는 걸 느낄때마다 남편에게 제가뭘까..하는 생각든적도 있었는데 한번에 이해됨6. 제경우
'20.4.8 5:33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남편이 제게 전생에 신세를 많이 졌대요.
결혼20여년 넘었고
가끔 원글처럼 남편에게 제가뭘까..하는 생각든적도 있었는데 한번에 이해됨7. 00
'20.4.8 7:35 AM (67.183.xxx.253)님이 그렇게 느끼고 남들도 다 그렇게 말한다면 님 남편도많이 참았을거예요. 남편분께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세요.
8. ...
'20.4.8 8:37 AM (70.187.xxx.9)나이든 신부님, 재혼 축하드려요. 아직 신혼이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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