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의 세계

꽃사과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20-04-07 21:34:04

제가 띄엄띄엄 봐서 놓친 내용들이 많은것 같아요,

너무 개연성이 부족하고, 김희애를 둘러싼 주변 등장인물들도 전부 속을 알수없는 사람들만 있어요.

채국희(산부인과 의사역할)도 김희애를 걱정해주는건지, 걱정해주는 척하는건지

그걸 잘 알수가 없어요,

김희애남편은, 인물도 잘생기고 키도 큰데 제가 보기엔 연기하는게 좀 아슬아슬, 난폭스러워요.

부부의 세계라는 스토리가 어떤건지에 대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억지로 시청자들에게 설명하는 것같다고

느껴지는게 어디냐면,

채국희가 모임에 모인 사람들에게 당신네 부부생활은 어떻냐고 인터뷰하듯이 차례차례 물어볼때,

여자바텐더가 김희애의 부탁을 받고 의도적으로 한소희에게 자신도 의도적으로 임신했다고 접근할때와

아이를 지웠다고 멍든 모습으로 나타났을때,

김희애앞에 환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일부러 하면서 이 드라마의 의도가 무엇인지

등장인물들이 나름대로 설명할때.


현실에서는 이런 일들이 가능한 일들이 아니잖아요,

모르는 사람에게 은밀한 내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할수있는것도 아닌데,

이 드라마에서는 불량배같은 남자친구에게 쫒기던 미모의 바텐더가 직업도, 재산도, 명예도, 미모도, 몸매도

다 가진 여의사에게 고개를 치켜들고, 당신은? 이제 어떻게 하실거냐고 물을수 있기도해요.

현실에선 그저 모두들, 가면을 쓰고 속마음을 감추고 사는데 말이죠.

드라마속에선 오늘 만난 사람도 갑자기 전지적작가시점을 가진 채 서로가 진지한 친구가 되어요.

제가 어쩌면 드라마를 몰입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런 허구적인게 너무 많이 보여서 그런가봐요,


어찌되었든, 이번 드라마에서의 여인들은 전부 이쁘네요,,

저 외모와 몸매로 저와 함께 동시대를 사는 저 여인들은 너무 좋겠어요,

아마도 이 계절을 걸어가는 나와 저 여인들의 계절은 똑같은 봄이겠으나, 또 다른 봄이겠지요..

IP : 220.89.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7 9:41 PM (211.193.xxx.94)

    남편역할.. 상남자인 면만 강조되 별로예요
    집안에선 가정적이어야 오랫동안 속인게 이입이 될텐데
    표정에 늘 띠꺼움이

  • 2. ㅇㅇㅇ
    '20.4.7 10:52 PM (116.39.xxx.49)

    그러네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한국적 정서에 안맞는 부분 있어요.
    그 어린 바텐더 아가씨에게 김희애가 사생활 다 공개하며
    일까지 시키는 게 가장 이상한 부분이에요.

  • 3. ㅇㅇ
    '20.4.8 1:17 AM (1.243.xxx.254)

    김희애 처럼 저런일 겪으면 저럴수 있어요
    모르는 누구에게 인가 내고통을 말하고 위로도
    받고싶고 그래요 모르는 사이니까 편하게 말할수도
    있고요 그리고 육체적 폭행 당한 여자와 정신적 폭행
    당한 김희애 동병상련 같기도 하니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160 기침이 3달째 나요 17 봄날 2020/05/22 3,534
1077159 정의연 쉼터, 화장터 들어올 예정 10 ... 2020/05/22 1,512
1077158 글 좀 찾아주세요 3 isu 2020/05/22 458
1077157 죽도 더덕 3 ㆍㆍ 2020/05/22 2,204
1077156 페인트 이틀 정도 일당으로 칠할 사람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8 새집 2020/05/22 1,192
1077155 독일 언론 "한반도 지진 가능성" 12 ... 2020/05/22 3,009
1077154 예민한 성격 고칠 방법 좀.. 13 부탁 2020/05/22 2,804
1077153 70억 있다는 '나눔의 집', 실제 가본 사람들은 기겁했다 11 압색가야 할.. 2020/05/22 3,048
1077152 보스웰리아 드셔 보신 분, 이거 냄새... 2 영양제 2020/05/22 1,574
1077151 일본이 한국에 심은 악습 13 우와 2020/05/22 3,414
1077150 서울시 재난기본생활비 이의신청해서 받으신분 계신가요? 18 원글 2020/05/22 1,915
1077149 기자님들~~ 2 ㅉㅉㅉ 2020/05/22 415
1077148 한명숙 총리 건 특검 청원 떴어요 19 ... 2020/05/22 1,112
1077147 딸아이 아침에 깨우기 20 이쁜딸 2020/05/22 3,056
1077146 2평짜리 주말농장을 양도받아여 뭐 심는게 좋을까요? 8 .. 2020/05/22 1,325
1077145 슬기로운 감빵생활 넘 재밌었어요. 10 스마트 2020/05/22 3,270
1077144 미국인 "코로나 방역 최고 모범국은 한국..중국은 형편.. 2 코로나19아.. 2020/05/22 2,816
1077143 저는 아빠가 안아서 깨워주셨어요 7 아침마다 2020/05/22 4,422
1077142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언제였나요? 26 // 2020/05/22 5,765
1077141 열흘 넘게.. 잠을 자도 피곤해요.. 9 anne 2020/05/22 2,446
1077140 결혼 상대자는 호감 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15 ㄴㄴ 2020/05/22 5,119
1077139 이번엔 백설공주 더빙 1 유툽 2020/05/22 868
1077138 ZOOM 화상회의용 웹캠 추천 부탁합니다. 3 컴맹 2020/05/22 1,921
1077137 김어준의 뉴스공장 5월22일(금)링크유 12 Tbs안내 2020/05/22 832
1077136 저희 엄마는 아침에 사과로 저를 깨우셨었어요. 53 ... 2020/05/22 2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