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사이가 완전 남같은 아내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ㄱㄱ 조회수 : 4,295
작성일 : 2020-04-07 20:02:12
한집에서 돈 이야기 외에는 대화 안하고
서로 늦게 들어오고 언제 들어오는지 신경 안쓰는 부부들..

남편과 남처럼 지내는 아내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아이들에게나 살림에도 별로 집착 안하는 타입인데
밖에 나가서 놀거나 사람들 만나는것도 좋아하지
않고...요즘 점점 더 공허하고 인생이 무기력하고 허무하네요

아무 재미도 아무 의미도 없이 느껴집니다

남편과 더이상 같이 이런식으로 살기싫기만 하고
헤어지는게 모든면에서 힘들지만
힘들더라도 헤어지고만 싶네요..

그냥 다 놓고 사라지고
내인생 바닥부터 시작하고싶어요..
IP : 122.3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7 8:1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헤어지세요. 그러다 님 죽어요. 우긴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 2. ..
    '20.4.7 8:2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애들이 몇 살인지 모르지만 이혼해도 부모 모두 근처에 살면 별 후유증 없더라고요.
    한 동네에 사는 거죠.
    이혼 사실 숨긴다고 낯선 동네로 가지 말고 그냥 살던 데서 집만 따로 구해 사세요.
    이혼 못하는 사람들, 부모님 충격받느니, 애가 방황하느니, 상간녀에게 줄 수 없느니 해도
    결국 이유는 딱 하나, 돈이죠.
    이혼 후에도 이혼 전과 비슷한 생활수준을 유지할 돈.

  • 3. 비슷한데요
    '20.4.7 8:25 PM (210.103.xxx.120)

    울아이를 위해서 삽니다 깨진가정 물려주기 싫구요 덤덤하게 서로 터치안하고 기본적인 신의는 서로 지켜주며 살아요 미운정도 정인지라

  • 4.
    '20.4.7 8:28 PM (118.222.xxx.21)

    저는 각방쓰고 아이들이랑 소통해요. 다자녀라 밖에는 일절 안나간지 십년 넘었구요.아이가 많아서 이게 최선이예요. 어떤게 님 인생에 좋은지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 5. 생각하면
    '20.4.7 9:20 PM (116.36.xxx.231)

    우울해서 일부러 생각안하고 살아요ㅠ
    남의 편도 그런거 같아요
    서로 속 얘기는 피하고 생활에 꼭 필요한 말만 하고 각자 살아요 휴..ㅠㅠ

  • 6. 즐거운 취미
    '20.4.7 11:07 PM (180.67.xxx.60)

    아이들이 친구가 되어 주네요
    그냥 이 생에는 남편복은 없지만 자식복은 있구나 라고 하고 살아요
    자식들이 다들 독립하면 엄마는 이집에서 나와서 자기랑 살자고 하네요
    말이라도 고맙죠
    최고의 복수는 나같이 좋은 사람 놓치고 사는 찌지리라고 생각하고 살아요ㅎㅎ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깐 ^^

  • 7. ....
    '20.4.8 4:42 AM (58.238.xxx.221)

    저도 그러는중인데..
    경제적으로 좀더 확실하게 독립해서 이혼준비중이요..
    아이들하고 소통할땐 즐겁게 하려는 편이고
    개인 취미생활 더 다양하게 하려고 노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216 밥통카스테라 핫케잌가루로 하면 머랭 안쳐요? 3 베이킹초보 2020/05/02 1,851
1070215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full영상 올라왔어요 4 .. 2020/05/02 1,129
1070214 인간수업 넷플릭스에서 보신분 5 오지수 2020/05/02 2,963
1070213 친척중에 제가 제일 못사는거 같아서 4 결혼식 2020/05/02 3,485
1070212 뒤늦게 추노에 빠져서 6 2020/05/02 1,290
1070211 와이어브라처럼 받쳐주는 노와이어브라 있나요? 1111 2020/05/02 717
1070210 김희선 유산균 광고 넘 예쁘네요. 2 .. 2020/05/02 1,914
1070209 썸타는 중인데 다른여자가... 33 2020/05/02 10,078
1070208 소개팅하려던 남자분과 두달째 영상통화 중 7 - 2020/05/02 3,788
1070207 식기세척기를 씽크대상판으로.... 2 음... 2020/05/02 1,643
1070206 올케가 애 낳았는데 19 나무안녕 2020/05/02 6,512
1070205 던킨 도넛 5 .... 2020/05/02 2,770
1070204 유니클로 남아 반바지 대체할 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5 옷장정리 2020/05/02 1,156
1070203 어제 박인규 연기를 보니.. 7 슬픔의힘 2020/05/02 4,616
1070202 혼자생활비 5 50대이후 2020/05/02 2,683
1070201 82를 알게 된뒤로 많이 달라진점 있으세요? 22 아메리카노 2020/05/02 4,012
1070200 아마존 정글의 ,오지 GO란 프로보니` ㅁㅁ 2020/05/02 557
1070199 이천화재 이천시장관련 가짜뉴스 4 ㄱㄴ 2020/05/02 1,157
1070198 이름좀 알려주세요 2 2020/05/02 639
1070197 국가 재난지원금도 자기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가요? 4 재난지원금 2020/05/02 11,930
1070196 부부의세계 6 ^^ 2020/05/02 2,868
1070195 주지훈에 입덕했어요 25 ... 2020/05/02 4,968
1070194 날씨가 덥고 습하면 활동하기싫어져요. 3 ........ 2020/05/02 1,419
1070193 남편이 마음에 안 차요. 10 ... 2020/05/02 4,839
1070192 커피찌꺼기도 밭에 주면 거름이 될까요? 11 주말농장 2020/05/02 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