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사이가 완전 남같은 아내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작성일 : 2020-04-07 20:02:12
2981853
한집에서 돈 이야기 외에는 대화 안하고
서로 늦게 들어오고 언제 들어오는지 신경 안쓰는 부부들..
남편과 남처럼 지내는 아내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아이들에게나 살림에도 별로 집착 안하는 타입인데
밖에 나가서 놀거나 사람들 만나는것도 좋아하지
않고...요즘 점점 더 공허하고 인생이 무기력하고 허무하네요
아무 재미도 아무 의미도 없이 느껴집니다
남편과 더이상 같이 이런식으로 살기싫기만 하고
헤어지는게 모든면에서 힘들지만
힘들더라도 헤어지고만 싶네요..
그냥 다 놓고 사라지고
내인생 바닥부터 시작하고싶어요..
IP : 122.3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4.7 8:1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헤어지세요. 그러다 님 죽어요. 우긴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2. ..
'20.4.7 8:2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애들이 몇 살인지 모르지만 이혼해도 부모 모두 근처에 살면 별 후유증 없더라고요.
한 동네에 사는 거죠.
이혼 사실 숨긴다고 낯선 동네로 가지 말고 그냥 살던 데서 집만 따로 구해 사세요.
이혼 못하는 사람들, 부모님 충격받느니, 애가 방황하느니, 상간녀에게 줄 수 없느니 해도
결국 이유는 딱 하나, 돈이죠.
이혼 후에도 이혼 전과 비슷한 생활수준을 유지할 돈.
3. 비슷한데요
'20.4.7 8:25 PM
(210.103.xxx.120)
울아이를 위해서 삽니다 깨진가정 물려주기 싫구요 덤덤하게 서로 터치안하고 기본적인 신의는 서로 지켜주며 살아요 미운정도 정인지라
4. ᆢ
'20.4.7 8:28 PM
(118.222.xxx.21)
저는 각방쓰고 아이들이랑 소통해요. 다자녀라 밖에는 일절 안나간지 십년 넘었구요.아이가 많아서 이게 최선이예요. 어떤게 님 인생에 좋은지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5. 생각하면
'20.4.7 9:20 PM
(116.36.xxx.231)
우울해서 일부러 생각안하고 살아요ㅠ
남의 편도 그런거 같아요
서로 속 얘기는 피하고 생활에 꼭 필요한 말만 하고 각자 살아요 휴..ㅠㅠ
6. 즐거운 취미
'20.4.7 11:07 PM
(180.67.xxx.60)
아이들이 친구가 되어 주네요
그냥 이 생에는 남편복은 없지만 자식복은 있구나 라고 하고 살아요
자식들이 다들 독립하면 엄마는 이집에서 나와서 자기랑 살자고 하네요
말이라도 고맙죠
최고의 복수는 나같이 좋은 사람 놓치고 사는 찌지리라고 생각하고 살아요ㅎㅎ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깐 ^^
7. ....
'20.4.8 4:42 AM
(58.238.xxx.221)
저도 그러는중인데..
경제적으로 좀더 확실하게 독립해서 이혼준비중이요..
아이들하고 소통할땐 즐겁게 하려는 편이고
개인 취미생활 더 다양하게 하려고 노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60964 |
주담대 금리 자꾸 오르네요 1 |
얏 |
2020/04/07 |
3,165 |
1060963 |
무릎 노화현상 맞나요? 12 |
판단 |
2020/04/07 |
4,091 |
1060962 |
남녀사이에서 사람일은 모른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2 |
... |
2020/04/07 |
2,157 |
1060961 |
'검찰n번방공작'이 터지면 87년 대선 하루 전에 끌려온 김현희.. 9 |
........ |
2020/04/07 |
2,775 |
1060960 |
경남제약에서 진단키트를 일본수출 독점계약했다고함 29 |
토왜구혐 |
2020/04/07 |
7,182 |
1060959 |
군대갔다 죽어 돌아온 아들을 위한 청원 좀 해주세요. 43 |
부모 |
2020/04/07 |
4,163 |
1060958 |
요즘 치마입으시는 분들~ , 살스 검스 어떤거 신으시나요? 8 |
궁금 |
2020/04/07 |
3,465 |
1060957 |
경량패딩과 캐시미어 8 |
........ |
2020/04/07 |
2,413 |
1060956 |
5억 이하 상속인데요 상속세 관련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5 |
무무 |
2020/04/07 |
5,242 |
1060955 |
어금니 하나 뽑아도 돼요? 9 |
456 |
2020/04/07 |
2,603 |
1060954 |
기초생활 보장 부정수급 신고하고 싶어요. 22 |
.. |
2020/04/07 |
5,464 |
1060953 |
연예인들 동안비법 뭘까요? 20 |
ㅇㅇ |
2020/04/07 |
7,528 |
1060952 |
대통령과 민주당에 충성도 높은 집단 13 |
.. |
2020/04/07 |
1,459 |
1060951 |
앞으로 대구에 어떤재난이 일어나도 12 |
... |
2020/04/07 |
3,199 |
1060950 |
일본 확진자 5천명 넘었네요 17 |
..... |
2020/04/07 |
4,030 |
1060949 |
도대체 중학생 남자아이들 적절한 스맛폰 시간은 얼마일까요 2 |
후후 |
2020/04/07 |
1,097 |
1060948 |
요리초보인데요, 멸치 국물은 꼭 따로 우려내야 하는건가요? 5 |
요리초보 |
2020/04/07 |
1,372 |
1060947 |
11시통금을 풀어달라는 대딩1딸 11 |
아이고 |
2020/04/07 |
2,440 |
1060946 |
스프만들어 놓으니 좋아요 20 |
... |
2020/04/07 |
4,788 |
1060945 |
48517, 총선개입을 잇슈로~~~~~ 5 |
짜왕 |
2020/04/07 |
661 |
1060944 |
시골 ..개들.. 7 |
속상해요 |
2020/04/07 |
1,965 |
1060943 |
대구시민들은 바보들만 모여 있나요? 22 |
... |
2020/04/07 |
2,578 |
1060942 |
중년의 봄 옷 입기 1 80 |
모닝와인 |
2020/04/07 |
10,020 |
1060941 |
결혼차수 올라갈수록 자존감 바닥 33 |
55 |
2020/04/07 |
5,544 |
1060940 |
고민정유투브 4 |
심심하신분 |
2020/04/07 |
1,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