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언가를 선택할 때 너무나 어려워요.
그 이유가 뭘까요.
나중에 후회 할까봐가 크겠지요?
내 선택에 대해서 뒤돌아보며 후회하는 내 자신이
너무.겁나고 무서워요.
싱글맘이고요.
예전에 글 쓴적있는데
네일샵에서 90받고 다니는데.
이제 1년이 되어서 실력은 조금 생겼지만
혼자 생각하기엔 샵 차릴 실력은 아닌거 같아요.
월급은 오르질 않고.
40세 아줌마를 써주는게 감사할뿐.
원장도..제 핸디캡을 아니까..싼맛에 두고 있고요.
10시ㅡ8시 근무인데
월급 받을 때마다 현타가 오고.
그만두고 다른 샵에 경력직으로 들어가는게 나은지..
(외모는 30초반으로 보인대요...ㅠㅠ)
여기서 2년정도 있으면 실력이 늘런지..
그냥 우울하고 답답하기만 하고..
그냥 1년차에 확 샵인으로 차리는게 맞는지.
지정 손님도 많고 하는데
원장은 도대체 왜이렇게 월급을 안 올려주는지.
내 실력이 없어서 안 올려주는건지.
니 나이에 어디 들어가믄 힘드니 여기 버티는거 아는지.
그냥 돈 얘기 안하니까 자기도 버티는건지..
아이들 친정에서 데리고 와야할텐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를 도저히 결정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하세요?
하랑 조회수 : 953
작성일 : 2020-04-07 15:26:02
IP : 222.237.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저 시급이
'20.4.7 3:33 PM (203.247.xxx.210)안 되는 거 아닌가요?....
2. 하랑
'20.4.7 3:34 PM (222.237.xxx.115)미용업은 원래 그런게 없어요.
사각지대죠..ㅠㅠㅡㄹ3. ..
'20.4.7 3:35 PM (218.148.xxx.195)차라리 샵을 내시던가 해야 돈이되죠
어차피 네일샵은 자기가 해야하고 물건?좀 팔아야 남지않나요
근데 너무 짜긴합니다4. ...
'20.4.7 3:36 PM (218.52.xxx.191)네일샵 직접 차릴 준비를 하세요. 지금부터. 그래야 희망이 보이죠.
5. ㅇㅇ
'20.4.7 3:39 PM (221.164.xxx.206)싱글맘인 사정 뻔히 할텐데 8시까지 부려먹고서
최저시급도 안되는 월 90이요?
견습이란 명목으로 나이를 약점삼아 노동 착취하는 거 같아요.
인간적으로도 영 못마땅한 곳이네요..어째ㅜㅜ
어딜가도 거기보단 낫지않을까 싶은데..
최저는 보장하는 곳으로 가세요.6. @ @
'20.4.7 3:41 PM (180.230.xxx.90)말도 안돼요.
지정 손님이 있을 정도면 실력도 되는것 같은데요.
급여가 너무 박해요.
그 월급 받고 계속 거기 있는건 너무 바보 같은데요....7. 어이없음
'20.4.7 3:42 PM (221.164.xxx.206)나간다고 딜해보고 안되면
물색해놓은 다른 일자리로 옮겨서
경력쌓고 샵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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