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성년이 되면
마음적으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드시나요?
같은 집에 살아도 가족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아빠는 용돈 주는 사람
엄마는 밥 주는 사람
필요에 의한 관계로 존재하는 느낌..
저의 자격지심일까요..?
1. 근데
'20.4.7 2:48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그래야 해요
이제 품을 떠날때가 다가오고 있는거죠
자식이 독립하고 나면
가장 가깝고 이쁜 이웃이라고 생각해야 한대요2. ...
'20.4.7 2:48 PM (14.39.xxx.161)아이들이 부모에게 덜 의존하게 되니
보호심리도 덜하죠.
부모의 조언이나 잔소리를 싫어하기도 하구요.
순종보다는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경우도 많아져서
가끔 당황스럽기도 한데
다 인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이겠죠.3. ..
'20.4.7 2:49 PM (180.226.xxx.59)부모도 자식도 감정을 가진 인간이니
서로간에 감정의 동요가 왜 없겠어요
그래도 부모는 마지막까지 부모
숨 한번 몰아쉬고 내 지난 날을 돌아보며
품어주고 눈감아주고 때로 기회 봐서 잘 이끌어줘야겠죠4. ...
'20.4.7 2:50 PM (175.113.xxx.252)그런감정 안들지 않나요.. 저 20대를 생각해봐도 부모님한테그런 감정 한번도 안느꼈던것 같은데요 .. 스무살때나 지금 마흔이 다되어가는 지금이나 부모님은 부모님이지... 같은 집에 사는 가족같지 않는 느낌 이런 느낌을 한번도 못 느꼈어요 .. 지금은 아버지한테 챙겨드려야 되는 자식이지만... 20대때도 아빠는 용돈주는 사람. 엄마는 밥해주는 사람.??? 이런건 살면서 못느꼈던것 같아요 ..
5. ㅠ
'20.4.7 2:50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성년이 되면
돈은 필요하지만,
밥은 혼자서도 차려먹고, 간단한 청소나 빨래도 가능하니 굳이 제 도움은 필요없는듯 해요.ㅠ6. 음.
'20.4.7 3:02 PM (119.194.xxx.95)더 이상 부모가 필요가 없고, 또래와의 세계가 너무 재미있어지는 나이죠. 서울대 신입생 설문조사 결과로 부모가 죽으면 적당한 나이가 퇴직 직후인 62세로 나온 걸 보면.... 씁쓸하죠.
7. 아마
'20.4.7 3:06 PM (211.179.xxx.129)성인되면 연애도 하고 하니 비밀도 생기고
아무래도 거리가 생기죠.
이성친구랑 여행 갈때 거짓말 하고 간다던가 하는 거요.
부모도 자식에 대해 모든 걸 알려하면 안되는 시기죠.
어차피 각자 살아야 하니까요.8. 더 애잔
'20.4.7 3:20 PM (112.167.xxx.92)거리가 생기는거야 세월차 세대차인거고 더 애잔,애처롭지 않나요? 저게 사회에 나가 밥벌어 먹고 살겠다고 애쓸거 생각하면 더구나 아들은 군복무도 있고 걱정이 더 늘면 늘었지
부모가 헬리콥터라 경제적 지원사격 해줄 수 있다면야 큰걱정이 있겠냐만은 못해주니까 더 안스럽
더구나 아들은 군복무에 사회적인 가장이라는 틀을 못 벗어나니까
사회지원 받는 외노자들과 경쟁해야지 부모에게 지원받는 사람과 또 경쟁해야지 휴~~ 서민 흙수저 아들 맨땅에 헤딩하는거 볼라니 부모 눈에서 눈물나겠구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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