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식중독자 간식 약~간 줄이는 방법

음..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20-04-07 11:55:30
저 40대후반인데도
여전히 과자, 빵 좋아합니다 ㅠㅠㅠ
(매일매일 먹습니다 아니아니 하루에도 몇번씩 먹습니다.ㅠㅠ)
과자, 빵 많이 먹기위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랬던 제가
저번주에 펭수 가방 가지고 싶어서
펭수과자 대용량 3개 샀거든요.
그리고 이전에는 초코파이도 48개 들어있는거 한박스 샀구요.

생각보다 펭수과자가 용량이 어마어마하고 (거의 1kg)
칼로리도 4000이 넘더라구요

솔직히 칼로리 생각하면서 간식 먹은건 아니지만 ㅎㅎㅎㅎ


하여간 과자가 너무 크고 대용량이라
과자 봉지만봐도 먹고싶은 욕망이 싹~~가시더라구요.

목요일부터 지금까지 간식 못먹었어요.
펭수과자가 대용량 3개가 눈앞에 있으니까 못먹겠어요.

초코파이도 12개짜리인가? 샀을때는 한번에 3개씩 먹었거든요.
대용량 48개 들어있는 초코파이는 산지 3주가 되어가는데 지금까지 2개 먹었어요.

여러분 간식 많이 먹을까봐 찔끔찔끔 조금만 사서 싹~다~~먹지마시고
그냥 미친듯이 큰~~거 많이 사서 시각적으로 질리게 해주세요.

저 간식을 다~~먹으면 죽을수도 있겠구나~싶을 정도로 많이 사서 눈앞에 놔두세요.
진짜 질려서 하나도 못먹겠어요. ㅠㅠㅠㅠ

간식중독자가 일주일정도 과자 거의 안먹었어요 빵도 ㅠㅠㅠㅠㅠ

앗 그리고 참고 참고 참다가 폭발하면 두배 세배 더 먹습니다.
걍 너무 먹고싶으면 한입이라도 먹는것이 덜 먹게 되더라구요. 





IP : 14.34.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20.4.7 12:12 PM (39.118.xxx.146)

    그거 뭔지 알 것 같아요
    많이 사두면 첨에나 좀 먹지 팬츄리에서 썩어가요
    보기만 해도 질려서 그 과자가 버려지거나 사라지고도 한동안 쳐다보기도 지겹
    근데 문제는 지겹지 않은 또다른 걸로 사게 되는
    미식적 호기심 ㅜㅜ
    두문불출하니 먹는 즐거움 밖에 없어
    확찐자 되서 괴롭네요
    버터도 종류별로 먹어보고
    크림치즈도
    쨈도 종류별로 먹어보고.
    면종류도 이거저거 새제품 시도해보네요

    4월 안에 빼야하는데ㅜㅜ

  • 2. 50초반
    '20.4.7 12:19 PM (115.161.xxx.21)

    어금니가 닳아서 치과에서 아끼라네요. 어금니쪽 잇몸이 자극적인거 들어가면 꼭 아파요. ㅠㅠ
    통아몬드 누룽지 이런거 먹고 하루 2명은 이가 바스러져 오고
    있다고 치위생사분이 알려주시네요. 그냥 슬라이스아몬드 먹으래요. ㅠㅠ 초코파이는 꼭 5~6개는 질려서라도 남더군요.
    한 번에 먹을것도 잘게 나눠먹으라고 ...그래야 수명대로
    이를 쓸 수 있다네요. 입에 달고 살다 요즘 조심하게 되네요

  • 3. ..
    '20.4.7 1:0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저한텐 안통하는 방법이네요ㅎ
    전 시각만으론 절대 안되고 질리게 미친듯이 먹어치워야 좀 질려요ㅋㅋ

  • 4. 아냐
    '20.4.7 1:06 PM (112.167.xxx.92)

    처음에나 그렇지 결국엔 봉지 뜯어 쳐묵하고 있는 날 발견해요 견물생심임 눈에 띄면 먹게됨

    다이어트의 가장 좋은 방법은 군것질꺼리들을 애초 내동선에 안두는거임 눈에 안띄면 덜 생각남
    글고 님이 50대로 진입하면 운동이 저런 군것질을 커버하지 못함을 체험할거에요 운동 쎄가 빠지게 해도 식욕이 이김

    김희애 보세요 운동 빡세게 하고 초코파이 하나를 안먹는다 안하나요 그러니 중년에 슬림한 몸이 나오는거

  • 5. ㅇㅇ
    '20.4.7 1:20 PM (221.164.xxx.206)

    질릴만큼 쌓아두고 먹고싶은만큼 먹으니 시들해지긴 하더라구요.
    찾으면 눈에 띌 정도로 대량 들여놓으면 결국 질려요.
    그리고 먹고싶은거 그때그때 사먹으면 식탐도 슬며시 줄어들더라구요.
    상황 한정적이긴 하지만.

  • 6. 쌓아두고 먹으면
    '20.4.7 2:19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질리죠
    저 어렸을 때 냉장고에서 케찹 꺼내서 한숟가락씩 짜 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근데 그거 다 먹고 더 사달라하니까 아빠가 대용량 업소용 케찹 (캔으로 된거) 사오심
    숟가락으로 퍼먹다 질려서 그 담부터 안먹어요..
    남편이 매번 마트갈때마다 빼빼로 하나씩 삼 자기 어렸을 때 제일 좋아하던 거라며
    포키 한박스 사서 먹고 싶을 때마다 먹으라고 했더니 다 먹을 때쯤 속도가 점점 줄더니 몇 개가 계속 안 없어짐
    그 담부터 마트에서 빼빼로 안삼 ㅋㅋ

  • 7. ㅇㅇ
    '20.4.7 2:57 PM (121.163.xxx.107)

    질리게 하는 좋은 방법 같기도
    한꺼번에 먹게되는 나쁜 방법 같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972 인터넷 익스플로러 1 나마야 2020/06/12 1,009
1083971 탈북자들, 코로나균도 같이 넣어보내자고 의논 49 ㅇㅇ 2020/06/12 3,364
1083970 난감한검찰. 갑자기 나경원이 등장해 ㅋ 9 ㄱㄴ 2020/06/12 3,059
1083969 형제들 중에 자랄때 부모님 속 제일 많이 썩인 형제 16 2020/06/12 6,574
1083968 체지방율 낮아졌는데 몸무게그대로에요~ 10 빼자! 2020/06/12 4,122
1083967 새벽 5시 30분부터 주거지 앞 전동드릴 소리 1 .. 2020/06/12 1,411
1083966 부모는 뭐고 자식은 뭘까요 4 ㅇㅇ 2020/06/12 3,031
1083965 전세 1억2500만원 부동산수수료 얼마정도 하나요? 1 .. 2020/06/12 2,031
1083964 김어준의 뉴스공장 6월11일(금)링크유 4 Tbs안내 2020/06/12 1,204
1083963 양승조 지사_ 충청권 국회 출입기자 간담회 인터뷰 2 응원 2020/06/12 989
1083962 한글파일 -> 프리젠테이션처럼 그리면서 설명하는 방법 2 qweras.. 2020/06/12 1,270
1083961 제가 생각하는 미국 부동산이 소득이 비해 덜오르는 이유 37 미국은 2020/06/12 4,975
1083960 와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인간 뭔가요 18 ㅎㅎ 2020/06/12 5,506
1083959 혹시 미래엔 엠티쳐 선생님 이신분 계세요? 플리즈 2020/06/12 2,144
1083958 자꾸 본인은 차별받은 적 없다고 세상에 차별 없다는 사람들 11 ㅇㅇ 2020/06/12 2,654
1083957 암환자들은 어떤 운동하면 좋은가요? 9 운동 2020/06/12 1,678
1083956 낮에 마신 커피가 절 이 시간까지 깨어있게 하네요ㅜㅜ 9 어쩔 2020/06/12 2,282
1083955 사수생 10 조언구함 2020/06/12 2,493
1083954 전부터 궁금했는데요 살고 있는 집이 올라도 16 1024 2020/06/12 4,503
1083953 궁금 49 엉엉 2020/06/12 2,097
1083952 본능적으로? 라는 노래가 이렇게 좋은 노래였나요? 20 동그라미 2020/06/12 5,077
1083951 최지은박사 영어로 경제토론하네요. 1 ... 2020/06/12 2,515
1083950 집정리 모델하우스처럼 하시는 분들요. 21 ㄷㄷㅎㅈ 2020/06/12 7,614
1083949 요즘 밤에 창문이나 방문 열고 주무시나요? 49 ... 2020/06/12 4,173
1083948 학대 친모가 카페 활동도 했군요 4 .. 2020/06/12 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