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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놈이

직장상사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20-04-07 11:28:30
긴축재정 운영중인 회사에 다녀요 자금난이 어려워 팀장 저 2명으로 운영합니다. 팀장은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았고 이전에 큰 회사에서 관리감독만 하다가 본인도 실무를 해야하니 너무 힘들어 합니다. 저도 몇명분의 일을 하고 있지만 하도 힘들어하길래 지 일까지 커버 쳐줬더니 당연히 제가 하는 줄 알더라구요. 그래서 명확히 니일은 니가 내일은 내가 이렇게 선을 그었어요. 그랬더니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아 사람 뽑아달라고 인사팀에 요청했더라구요. 팀장은 나이가 있어 시스템을 잘 못합니다. 그리고 계속 인사팀장 구워삶아도 안된다 하니 얼마전에는 제가 힘들어한다며 제 건강상 이유로 한명 뽑아야 된다고 주장하다 결국 거절당하더군요. 제 입장에서 제 핑계대니 저는 아주 불쾌했지만 내색하지 않았어요. 근데 오늘 절 부르더니 좋은데 있으면 가라고 하네요 가도 된다면서 회사원들이 다 그런거 아니겠냐고 하는데 황당하네요. 그리고 제탓을 자주하고 짜증을 일상입니다. 이 사람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본인이 돈 많이 받고 일해야 하느게 맞는데 본인이 다 쳐내질 못하니 저를 들볶아요. 인사팀에 말해도 될까요? 저는 제 일은 잘합니다. 팀장일까지 떠넘어와 제 시간을 까먹으니 다른 일까지 차질이 생기기도 해요. 무엇보다 돈은 저보다 몇배 받고와서 사람을 써서 지 어려움을 모면하려는 저 심보랑 지맘대로 안되니 저를 이용해서 뭔가를 얻어내려는 거 같아 불쾌합니다
IP : 106.102.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33
    '20.4.7 11:31 AM (175.209.xxx.92)

    인사과에 말씀하세요

  • 2. 인사과
    '20.4.7 11:33 AM (106.102.xxx.244)

    인사과에 말해도 저 인간 귀에 들어가면 저를 못살게 굴거 같아 좀 망설여 지네요

  • 3. 그만둘값에
    '20.4.7 11:33 AM (59.9.xxx.78)

    인사팀에 얘기하겠어요.
    이래도 저래도 정리된다면 할 말은 하고 관두는걸로 해야지
    두고 두고 이불킥할거 아녀요.
    속 시원하게 할 말 하세요.

  • 4. 제가
    '20.4.7 11:39 AM (106.102.xxx.244)

    그만둘 생각이 있으면 말하겠는데 저는 그만둘 생각이 없어요. 그만둘 생각이 없는데 인사과에 말했다가 팀장 귀로 흘러들어가 저를 들볶을까봐 염려되요. 팀장은 본인 일 못하는 걸 자꾸 저를 엮어서 제탓으로 돌리려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뽑고 싶어해요

  • 5. 둘 중 하나
    '20.4.7 11:44 AM (59.9.xxx.78)

    회사 안나가고 싶다.
    그넘은 혼내고싶다. 이렇게 누가 해 줄까요?

    말했다 돌아 돌아 그넘 귀에 들어가면 나를 괴롭힐거다.
    가만 있어도 괴롭

  • 6. ...
    '20.4.7 12:05 PM (220.75.xxx.108)

    가만히 있어도 팀장은 나가라고 할거고
    인사과에 찔러서 팀장 귀에 들어가도 나가라고 할 거면
    인사과에 말하는게 낫지 않아요?

  • 7. ...
    '20.4.7 12:20 PM (118.37.xxx.246)

    저는 관둘 생각없다.
    팀장님이 좋은데 있으면 가시라 하세요.

  • 8. 제가
    '20.4.7 12:22 PM (106.102.xxx.244)

    팀장이 제가 나가길 바라는 이유는 저 혼자서 일을 다 쳐내고 나름 열심히 해서 회사로 하여금 사람 뽑지 않아도 되게 만들기 때문이에요 회사에서 나름 인정받고 있는데 새로온 팀장은 저때문에 사람을 못 뽑는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 9. ㅎㅎㅎ
    '20.4.7 2:2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웃긴놈이네요. 팀장님이 어디 갈때 있으신거 같은데, 괜찮으니 갈 곳 있음 가라하세요.
    능력이 없음 지가나가야지, 왜 가만히 있는 직원을 괴롭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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