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성용신부님 페북

ㄱㄴ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20-04-07 09:43:13
어제 뉴스를 보다가는 이 정도면 종교가 '사회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는 예수님의 피로 덮여있다."
"영적으로 배고프다, 바이러스가 무섭지 않아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이 예수 가르침의 핵심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나의 영적 배고픔, 나는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을 것이라는 비이성적인...

사고의 맹점, 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뿐인 것이다. 나뿐인놈, 나뿐인년이다.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까?
이제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계획해야 한다. 바이러스를 박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온라인 개학, 온라인 예배, 온라인 미사라는 연결방식은 기존의 모임들의 방식을 해체할 것이다. 종교역시 대형 종교시설에 모여 소리지르고 고함치며 박수치는 종교는 거부될 것이다.

예수는 멀리.있지.않다.
산 길을 조용히 홀로 걸으며
물 길을 따라 고요히 홀로 걸으며
내 안에 계신 하느님을 만난다.
지금 우리시대의 영성은
내 안으로 들어가는 길
내 마음 안의 성전을 찾아
내 안에 살아가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아니라.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가신다"(갈라 2.2)는 말씀을 기억하라!

내가 바이러스를 뿌리고 다니면 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웃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는 것이며
서로 사랑하라는 신약의 가르침을
가로막는 것이리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사탄아 물러가라! 너희들은(이 세대) 악하다!
IP : 175.214.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7 9:47 AM (218.148.xxx.195)

    내 마음 안의 성전을 찾아
    내 안에 살아가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진정한 말씀이십니다.........

  • 2. 호수풍경
    '20.4.7 9:50 AM (183.109.xxx.109)

    세월호때 주임신부님이셨는데...
    엠마오로 팽목항 갔었어요...
    성당에서 보도연맹 다룬 독립영화 틀어주시고...
    좀 강성이시라 호불호가 있는데,,,
    전 좋았어요...
    건강하시길...

  • 3. 좋은 말씀
    '20.4.7 9:51 AM (116.126.xxx.128)

    예수는 멀리.있지.않다. 
    산 길을 조용히 홀로 걸으며 
    물 길을 따라 고요히 홀로 걸으며 
    내 안에 계신 하느님을 만난다. 
    지금 우리시대의 영성은 
    내 안으로 들어가는 길 
    내 마음 안의 성전을 찾아 
    내 안에 살아가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 4. ....
    '20.4.7 9:54 AM (210.100.xxx.228)

    신부님 말씀 감사합니다.

  • 5. 바람
    '20.4.7 10:00 AM (39.7.xxx.107)

    논두렁 가에서 한 농부가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있으면
    그곳이 바로 절이다

    서암스님 말씀하고 일맥상통하는 글귀네요

  • 6. 개독
    '20.4.7 10:02 AM (125.184.xxx.10)

    본산이 정말 미국이구나 싶더만요
    어제 그 뉴스보고
    종교사기꾼들이 어찌그라도 많은지 이 개명천지 태양계를 벗어나 항해하는 우주선도 있는 세상에 ㅠㅠ

  • 7. lsr60
    '20.4.7 10:14 AM (221.150.xxx.179)

    신부님 말씀 새깁니다

    이웃고통 아랑곳않고
    나만 잘살고 잘먹고 건강하면 끝
    이런 사람들 정말 경멸합니다
    하나님을 왜 사랑하고 믿는다고 하는지 .....

  • 8. ㄴㄷ
    '20.4.7 10:18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참 성직자 지성용 신부님 존경합니다
    저들은 광기에 사로잡힌 마귀의 자식들

  • 9. 신부님
    '20.4.7 10:36 AM (49.165.xxx.219)

    90프로의 교회가 온라인예배드려요
    각자의자리에서 드리는거죠

  • 10.
    '20.4.7 10:38 AM (221.149.xxx.183)

    위에 분 이와 중에~

  • 11. 현장예배
    '20.4.7 11:01 AM (1.235.xxx.148)

    네네
    윗님 10프로 교회에게 말씀하시는겁니다

  • 12. ㅇㅇ
    '20.4.7 11:48 AM (180.230.xxx.96)

    신부님들은 역시 말씀을 아주 똑뿌러지게 잘 하셔요
    종교라는게 정말 뭔가 잘좀 생각해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하지말란 예배 보는 교회 신자들은요..

    예수님도 기도할때
    남이 안보는곳에서 기도하라고 하셨던거 같아요

    사탄아 물러가라!!!

    사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547 심약하고 의존적인데, 주체적. 독립적으로 살기는 어렵겠죠? 27 ㅇㅇㅇ 2020/07/05 3,839
1091546 밤에 짖는 강아지 해결책 9 라이더라이 2020/07/05 2,702
1091545 을들의 전쟁, 정작 욕먹어야 할 대상은 ? 기레기아웃 2020/07/05 573
1091544 헉 강신주 왜케 살 많이뺐어요 3 ........ 2020/07/05 14,494
1091543 펭수 인형극장 보셨어요? 5 펭하 2020/07/05 1,797
1091542 법인 명의 주택 종부세 인상, '나 혼자 산다' 유아인도 적용 5 2020/07/05 2,798
1091541 이순재 사과문 지금까지 본 사과문중에 최고의 사과문이예요 74 oo 2020/07/05 31,893
1091540 이제 삼성이 제목도 달아주나? 2 참... 2020/07/05 769
1091539 미통당...김종인 임대사업자 혜택 회수해야 10 ㄱ74774.. 2020/07/05 1,495
1091538 조립식 집 2 ㅇㅇ 2020/07/05 1,328
1091537 핸드폰에 이성을 잃어 눈에 뵈는게없을수도있나요? 2 아줌마 2020/07/05 1,625
1091536 친정엄마.. 좀 봐주세요 13 .. 2020/07/05 5,844
1091535 40대 이상 주부분들 68 .... 2020/07/05 22,923
1091534 꼭 생리중에 심하게 체하는데 왜 그럴까요? 10 더행복.. 2020/07/05 7,486
1091533 수학관련 고등학생용 추천도서가 있나요 3 흠냐 2020/07/05 1,150
1091532 불고기감 해동할 때요 6 급할때 2020/07/05 1,156
1091531 냉면 드실 때 꼭꼭 씹어 드시나요? 5 소화 2020/07/05 2,320
1091530 최재천교수 실제로 아는 분들 계세요? 14 생물 2020/07/05 3,914
1091529 다쳐서 성형외과에서 수술 받았어요.근데 비급여라 2 비급여 2020/07/05 2,164
1091528 한 달 휴직 정부지원금 타낸 뒤..직원 2주 출근시켜 1 ..... 2020/07/05 1,442
1091527 가수 김정민씨 잘생겼네요 15 ㄹㅁㅋ 2020/07/05 5,321
1091526 연락안하는 남자? 14 음.. 2020/07/05 4,081
1091525 기껏 밥차려드렸더니 불평불만하는 엄마 22 ... 2020/07/05 6,355
1091524 초등학교 근무 15년 되면 급여가? 19 ** 2020/07/05 5,980
1091523 걸으면 칼로리가 태워지는건 맞는거죠?? 5 .. 2020/07/05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