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기남 쟁취?하는 법요 ㅋㅋ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20-04-07 00:33:05
제목이 좀 거시기 합니다만..

예전에도 한번 글 적었긴 한데.
6살 연하남이라고..
나한테 관심없는거 같아 조용히 나혼자
맘 잡고 있는데 눈물난다고요...

그후로 진짜 한 열흘간..
그 남자한테 눈길도 안주고.
말도 안하고 목례도 안했어요.
오히려 다른 남자들하고 더 웃고
떠들고 친하게 지냈구요.
보라고 한건 아니고 내 관심을 다른데
돌리고 싶었어요.

근데 지난 일요일날..
뜬금없이 아무말 없이 톡으로
기프티콘이 왔네요.
머냐고 하니.
맛난거 사먹으래요.


지금 상황이 저말고도
그 남자한테 관심있는 여자가
3명이에요.
근데 저 빼고 다 적극녀? 들이고요.
대놓고 당신한테 맘있다.말하고 있는 상황.
오늘은 지네들끼리 내가 먼저 찜했다.어쨌다.
ㅡㅡ 하고 있는 상황.
그 남자가 오늘 그 여자들한테 그러네요.
자기한테 관심 좀 끊어달라고.

저도 위에 여자들처럼 첨에는 적극적으로
대놓고 말도 하고 행동도 하고 했어요.
근데 안될거 같아 나이 묵고. 까이면
챙피할거 같아.
그냥 남처럼 대했는데

그게 아마 조금 먹혔나 싶어요.
(목적이 있어 그런건 아닌데.. 관심끈 제가
좀 눈에 들어왔는게 아닌가. ㅎㅎ (제 생각ㅋㅋ)

이렀습니다.

신경 크고 있었는데.
기프티콘 보내준걸로 대화도 좀 했고.
(일상 대화지만)
내가 뚱하니 그쪽에서 계속 질문 하는 느낌??
( 제가 적극적일때랑은 다른 상황?)

머.. 그놈이 저를 가지고 놀수도 있어요.
근데 일단 놀던 말던. 결혼이던 말던
일단 짧게 연애하더라도 만나고 싶어요.
꺼졌던 제맘에 불을 확 지폈어요.
외모가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 ㅠㅠ

앞으로 어떻게 함 좋을까요.??

받았으니 고맙다고 소정의 선물을 할까요.

아님 지금처럼 관심 끄는척..가만 있을까요.

왠지 그 남자는 관심 가지고 다가오는 여자보다.
본인이 적극적인 대시하는 여자를 원하는듯 해요.
제 생각.

연애고수님들.언니들.
머리를 총동원해서
저 좀 도와주세요~~


IP : 220.88.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살 연하남
    '20.4.7 12:39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과 연애해서 뭐하게요.
    두세살만되도 연애하는거 안 말리겠는데 6살, 너무 어려요.
    끝이 뻔시 보이는데 굳이. .
    젊고 어릴때야 뭘 하든, 시행 착오도 좋고 실수도 좋지만 이제 원글님도 나이도 있을텐데요.

  • 2. ..
    '20.4.7 1:24 AM (95.222.xxx.254) - 삭제된댓글

    그냥 지금의 쿨함을 계속 유지하세요.
    남자가 더더더 적극적으로 나올때까지.
    저 첨에 제 남편에게 약간 대시했다가 미안하단 소리 듣고;;
    몇 개월 뒤에 남편이 더 적극적으로 되었는데
    그냥 친해진거겠지 아니겠지 라는 자세로 대하다가
    사귀게 되고 결혼했어요 ㅎ
    남편이 6살 연하구요 ㅎ 민증상으론 7살 ㅋㅋ
    지금 결혼한지 2년되어가는데 너무 행복해요

  • 3. ..
    '20.4.7 1:31 AM (125.178.xxx.147)

    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저 6살 연하랑 사궈봤는데 한국에서는 아니였지만요.. 어릴때 만나서 더그랬겠지만, 나이든 남자들보다 순수하고 그런면에서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가 미숙한면도 있었지만... 제가 더 어린애같을때도 많았고요 ㅜ
    암튼 나이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였던것 같아요...

    저라면 기프티콘 빌미로 밥한번 사겠다고 할것 같아요~ 아 술한잔이나...
    언제 시간되냐고 물어보세요.. 근데 요즘 사회적거리두기기간이니 좀 그렇긴 한데 ㅜ
    암튼 평소라면 그럴듯요~

  • 4. ..
    '20.4.7 1:35 AM (125.178.xxx.147)

    위에 남기고 다시 읽었는데.. 선물하지 말고 단둘이 만날 기회를 만드세요!
    그러니까 밥,차, 술...
    그리고 그쪽에서 질문을 한다면.. 그에 대답을 하면서..바로 그질문을 상대방에게도 던져보시구요~~
    남자가 나이가 어떻게 되나 몰라도 본인이 적극적이고 싶어하는것 같다면.. 너무 적극적으로는 하지 마시구요..
    그치만 어느정도 반응은 해주셔야 진행이 되니..

  • 5. ..
    '20.4.7 1:52 AM (211.176.xxx.185)

    님 쿨한 마음가짐도 좋고 초조하지않게 지금 기회있을때 놓치지말고 잡으세요. 그쪽에서 가지고 놀건 말건 나중에 아쉬워하고 미련갖는것 보다 낫죠. 최소한 짧은 연애라도 하는게 추억으로 남고 후회 없더라구요

  • 6. ㄷㄷ
    '20.4.7 8:54 AM (119.196.xxx.123) - 삭제된댓글

    기프티콘하나 받았다고 들썩들썩ㅋㅋ밥사고술사고..별거없네하고
    다시 매력떨어질듯..
    님은 고작 기프티콘정도의 가치인가요?
    기회가 적은 나이많은사람의 조급함? 없어보임.
    몇번더 웃어주고 몇번의 친절함을 보여주고는 다시 다른 남자들에게 집중하세요. 질투나서 죽을정도되면 밥먹자고 연락하겠죠.

  • 7. ㅇㅇ
    '20.4.7 9:02 AM (223.38.xxx.243)

    그냥 재밌게 반응하세요
    그남자는 자기가 대쉬하고 그 여자가 반응있어 할 때
    사냥의 재미를 느끼는 거 같네요

  • 8. 혹시
    '20.4.7 4:56 PM (14.4.xxx.184)

    좀 튕기는 도도한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은 쿨하게 조금만 더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살짝 안달나게 밀당을 해야 할 것 같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652 늙었다를 느끼는 것이 12 ... 2020/04/07 3,805
1060651 멀버리 백 요즘 어때요? 7 에버그린 2020/04/07 3,226
1060650 애 교과서 받으러 갔더니 42 ㅇㅇ 2020/04/07 7,107
1060649 미통당은 전국민 지급하라면서 추경은 안된다는군요 23 ........ 2020/04/07 2,045
1060648 아래 32살 혈액암 위중하다고 올리신 간호사님께.. 눈물 2020/04/07 2,090
1060647 요즘 애들 사랑해요 란 말 자주 쓰죠? 1 르초 2020/04/07 1,143
1060646 어린이자전거 아시는분 7 조카선물준비.. 2020/04/07 590
1060645 이사를 왔는데 주변에 장 볼데나 세탁소를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5 이사 2020/04/07 1,043
1060644 5년 전 기사 3 2020/04/07 781
1060643 4월7일 코로나19 확진자 47명(검역14명/대구13명) 14 ㅇㅇㅇ 2020/04/07 1,678
1060642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지금 다 국내로 들어오는건 아니지요?.. 7 해외 2020/04/07 2,125
1060641 우한바이러스가 코로나19로 바꿔 말하는이유가 18 진주 2020/04/07 2,327
1060640 명이나물 장아찌 좋아하시는 분들께 12 ... 2020/04/07 3,028
1060639 간식중독자 간식 약~간 줄이는 방법 5 음.. 2020/04/07 2,206
1060638 엄마가 우울증인 아이 2 14 .. 2020/04/07 4,157
1060637 기침으로인한 골절은 상해가 아닌건가요? 12 .. 2020/04/07 3,530
1060636 pt받던거 오늘부터 다시 시작인데.. 9 .. 2020/04/07 1,533
1060635 코로나행동양식 안 읽으신 분들 4 필독 2020/04/07 948
1060634 정부, 대체 어디까지 준비했니ㄷㄷㄷ 24 하트비트01.. 2020/04/07 6,605
1060633 어제 꾼 꿈... 2 .... 2020/04/07 555
1060632 와! 민언련이 채널A랑 검사장 고발했어요!!! 21 dd 2020/04/07 2,501
1060631 감사패에 붙은금 어떻게 떼나요 10 제비꽃 2020/04/07 2,059
1060630 식기세척기 세제 1종 세정력 좋은거 없을까요? 10 바나나 2020/04/07 1,649
1060629 mbc 신천지 '죽음의 군사훈련... 이만히 절대 복종' 3 분지 2020/04/07 1,319
1060628 [펌] 코로나로 락다운 된 홍콩의 텅 빈 동물원..판다 커플 14 zzz 2020/04/07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