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을안먹어도 배가 안고파요

갱년기 조회수 : 8,793
작성일 : 2020-04-06 19:15:38
50평생 이런적이 처음이라서요
밥안먹으면 안되는사람인데
오늘아침 계란샌드위치한쪽 블랙커피
점심땐 신라면끊여먹고 라떼아이스한잔
그리고 5천보걷고왔는데 배가딱히안고프네요
심지어 허기져서 몸이떨리지도않고
지금 식전주로 블랑맥주한잔마시고있네요
저질약골체력인제가 체력이좋아진걸까요 이상합니다
IP : 125.182.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에..
    '20.4.6 7:19 PM (183.100.xxx.97)

    사랑에 빠지신듯....?ㅎㅎ

  • 2. ..
    '20.4.6 7:25 PM (223.62.xxx.176)

    다이어트 신에 접신 된 거 아닌지요

  • 3.
    '20.4.6 7:41 PM (112.214.xxx.197)

    따끔한 한마디 드릴게요
    님 지금 20대도 아니고 50대에 당장 안땡기니 안먹어도 몸은 가벼운듯 싶고 그렇겠죠
    진짜 큰일납니다
    면역력 떨어지면 그게 바로 만병의 근원으로 가는 첩경이 됩니다
    억지로 조금이라도 영양가있고 신선한걸 틈틈히 챙겨드세요
    님 드시는 음식이 전부 피가되고 세포가되고 몸의 균형을 이루는거예요
    그 음식과 영양소가 없으면 님 몸에서 그냥 벼랑끝 사채빚 끌어다 쓰는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안먹으니 편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내 몸을 지킨다 생각하고 질좋은 음식 틈틈히 챙겨드세요
    님 아프면 그 고통은 오롯이 본인몫입니다

  • 4.
    '20.4.6 7:50 PM (118.222.xxx.75)

    윗님은 표현을 잘하시네요.

  • 5.
    '20.4.6 7:54 PM (125.182.xxx.27)

    감사해요 ^^그래서 수육하고있어요 머위쌈이랑 먹을려구요그전에 단호박과 명란젓갈에밥조금먹구요 하루에한끼는밥 먹어야죠

  • 6. 우와
    '20.4.6 7:56 PM (1.233.xxx.68)

    112. 214님
    음식이 전부 피가되고 세포가 되고 몸의 군형을 이루는거예요.
    -----
    맞아요.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도 있지만
    저도 식사 안챙기고 일찍일어나 장거리 출퇴근하다가
    병걸려서 몇년 고생했어요

  • 7.
    '20.4.6 8:09 PM (121.167.xxx.120)

    소화가 안되시면 병원 가보세요

  • 8. ......
    '20.4.6 8:13 PM (218.51.xxx.107)

    제가보기엔 드실만큼 드신거 아니신가 해요~

    계란샌드위치
    라면하나에 400칼로리에 라떼 ㅡ 이것도 칼로리 초과
    맥주에

    하루세끼 건강식이란 말은 이젠 옛말이죠

  • 9. ......
    '20.4.6 8:17 PM (218.51.xxx.107)

    나이먹을수록 소식이 답이고

    혈당조절 잘되고 갑상선 홀몬 조절잘되면
    밥두한끼 굶었다고 전혀 지치지 않아요

    제경우엔 배안고플때는 무조건 안먹는게 답..
    그때먹는건 몸에 식적 뭉근한 더부룩함과 지방 노폐물되더라고요~

  • 10. 괜찮아
    '20.4.6 8:50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112 214님 글읽고 제가 40초반에 몸을 챙겼다면 지금
    이렇게 힘들지않을텐데싶어요
    영양제하나안먹고 영양되는것보단 짜고맵고 밀가루음식들에ㅜ 지금 너무너무힘들어요
    조금만 무리해도피곤하고잇몸도지고 몸이푹처지고ㅜ
    운동하고싶어도 체력이 안따라줘서 늘지쳐있어요

  • 11. .....
    '20.4.6 10:43 PM (175.223.xxx.85)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은 굶는 것에 대한
    극단적인 공포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단식해도 아무런 일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기에 휴식을 주는 일이예요
    그리고 원글님은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으리만큼 오늘 충분히 드셨어요....

  • 12. ..
    '20.4.6 11:14 PM (118.47.xxx.5)

    드실만큼 드셨어요.

  • 13. ...
    '20.4.7 2:03 AM (221.151.xxx.109)

    밥만 안먹었지 먹을건 다 먹었네요 ^^

  • 14. 방치하면 안돼요
    '20.4.7 12:23 PM (1.235.xxx.203)

    원글님도 탄수화물 위주 식사하시는 듯 한데
    몸이 노화가 오면 식욕도 좀 사라지더라구요.
    저절로 다이어트 된다고 방치하면
    시간 지나 여기저기 많이 아프게 됩니다

    야채와 단백질로 구성된 좋은 식사를
    소식하면서 천천히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681 요즘 온라인 독서실 아세요? 14 .. 2020/07/08 4,354
1092680 법부장관은 검찰총장에게 뭘 지시했고 뭘 이행안한다는건가요? 8 ... 2020/07/08 1,193
1092679 며느리는 애 낳아주는 사람인가요? 24 ..... 2020/07/08 5,697
1092678 화사같은 스타일이 서양에서 먹히는 스타일인가요? 23 ... 2020/07/08 6,229
1092677 추미애 장관의 발빠른 답 16 ... 2020/07/08 3,125
1092676 폐기할 고기 "빨아서" 손님상에..갈비 체인 .. 8 뉴스 2020/07/08 5,532
1092675 우울증약이 효과가 좋았던 분도 있나요? 4 ... 2020/07/08 2,325
1092674 대학원 탈출 일지 ㅋㅋㅋ 2 ㅋㅋㅋ 2020/07/08 4,327
1092673 이혼한 40대 여동생 일자리를 못구해요 21 2020/07/08 22,758
1092672 초3. 덧니되기전에 교정시작하는게 좋을까요? 14 ㅡㅡ 2020/07/08 2,338
1092671 헉! 힘들게 담근 김치를 얼려버렸어요 ㅠㅠ 4 김치냉동자 2020/07/08 2,243
1092670 검찰 "조국전장관은 무관' 18 상상인유준원.. 2020/07/08 2,835
1092669 압구정현대 매수해 입주할까 하는데요 20 2020/07/08 7,487
1092668 요가 바지ㅡ레깅스ㅡ를 래쉬가드 하의로 입어도 될까요? 4 2020/07/08 2,158
1092667 노영민 나쁜사람 아냐…갭투자 대부분 보통사람" 8 훈훈하네 2020/07/08 1,544
1092666 남한테 말하기 힘든 친정얘기같은것도 남편에게 하시나요? 21 기혼분들~ 2020/07/08 4,806
1092665 반식에 만보걷기해서 12키로 뺐습니다 46 궁금하다 2020/07/08 20,037
1092664 이대로 이혼,,, 후회 안할까요? 174 니호나아 2020/07/08 29,521
1092663 한화증권 죽이고...키움증권 2 주식 2020/07/08 2,315
1092662 안치환 신곡... 15 세상이 2020/07/08 4,495
1092661 사모편드 무죄나옴 15 조국 재판 .. 2020/07/08 2,339
1092660 남편들 저녁때 퇴근후 시간 어떻게 보내나요? 16 중년부부 2020/07/08 5,803
1092659 땀이 흐르지 않고 스미듯 나와요 2 ㅇㅇ 2020/07/08 1,200
1092658 잡채해서 냉동해도 되나요? 5 잡채밥 2020/07/08 1,843
1092657 장조림이 짜게 되었는데 어쩌죠? 4 내비 2020/07/08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