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핑크당 후보가 펭수를 무단 도용해서 선거 운동에 사용 했죠?
사람들이 동일한 항의를 여럿 보냈는데 답이..
강원도 선관위에서는 답이
귀하께서 신고하신 사안은 동일한 내용으로 이미 신고되었던 바, 선거구민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1인만이 동물모양의 특이한 복장을 착용한 것으로서 그 복장에 후보자를 선전하는 표시물이 없고, 특정 후보자를 상징하는 것으로도 볼 수 없으므로 「저작권법」등 다른 법률에 위반되는지 여부는 별론으로 하고, 후보자의 선거사무관계자가 선거운동기간 중 소품으로 동물모양의 복장을 착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에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위원회는 더 나은 선진 선거문화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공명선거 실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000.
... 즉,
-저 탈의 저작권 문제는 모르겠고,
- 복장에 후보자 이름이나 번호 안 썼고,
- 선거운동 기간 중 소품으로 동물모양의 복장을 착용 가능.
"소품으로 동물모양의 복장" ,
펭수의 세계관에 대한 존중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다른 곳도 아니고, 중앙선관위에서 정식으로 '홍보대사' 로 게약을 한 캐릭터를 저렇게 가져다 쓰면서
'응 난 몰라' 모드.
거기에 저 짓거리를 한 후보는, SNS 고 어디고 사람들이 연신 항의하고 있지만,
답을 아예 쌩~~~~~~~~~!!! 까고,
솔직히 사과를 한다해도 무성의한 사과겠지만, 최소한의 사과도 안하고 있어요
아마 지지하시는 냥반들은, '당직자가 실수 했겠지' 하고 싶겠죠.
네, 맞아요 당직자가 했겠죠 설마하니 국회의원 한다는 새긔.. 가 저작권 위반 지시 했겠어요?
근데!!! 그래도 후보자가 답을 해야하는 겁니다.
아주 쌩까고 개무시하고 있는 것 보세요, 심지어 '선거기간' 에도 저러는데
앞으로 퍽이나 유권자들 말 들을까요?
하긴, 뭐 이정도 짚어준다고 생각 바뀔 이들이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