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아이 투표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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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요번 선거에서 투표할 수 없네요.
얼마전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서 총선에서 투표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아이한테 투표하는 법교육도 시켜야겠다..했었는데 집으로 온 선거안내장에 아이이름이 없어서 주민센터에 전화해보니 생일이 안지나면 안된다고....만 18세가 안된다고.생각해보니 만나이가 안되는군요.우리 아이가 8월생이거든요.
햐아..이럴 줄 알았으면 4월이전에 나을걸....
아까운 한표입니다. 아이데리고 셋이서 나란히 투표하러 가는 걸 그리고 있었는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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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02년 월드컵때 나름 앉아서 시청한 제 딸은 투표해요^^ 애 친구 엄마들이랑 이야기해보면 1월생 제 아이처럼 그 당시에 제법 컸던 아이들도 있고 한참 엄마 뱃속에 있던 아이들도 있고 ㅋㅋ 이번 투표에서 빨리 태어난 값을 하네요. 셋이 같이 사전투표 하고 오려구요. 어느새 이렇게 컸는지 감개무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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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딸도 없어요
12월생이라서요

게다가 15일만 더 늦게 낳지그랬냐고
요즘 궁시렁거려요

그게 내뜻대로 되냐고요

[220님]

댓글보니...월드컵때 앉아서 축구봤다니....이번에 투표할 자격이 차고 넘치네요.우리 아인 그때 제 뱃속에 있었거든요. 셋이서 투표하러가는 저의 로망을 220님이 대신 실현시켜 주셔요.부럽네요.

[여우누이]

울 아들도 생애 첫 투표하네요
4월4일생
엊그제 선거우편물온거를 꼼꼼히 읽어본다며 자기방으로
가져가더군요

[울딸은]

4월말이라
넘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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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은 월드컵때 제 뱃속에서 수영하고 다녔겠네요ㅎ~10월생이예요~투표권도 없네요ㅠ

아들이 이젠 커서 올해 가장 불쌍하다는 고3~~ㅠㅠㅠ

고3 아이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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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은 있네요.
아들도 군대 가기 전에
생전 처음 투표해 보겠네요.ㅎ

[@ @]

8월생 아이에게 투표권 없다는걸 모르셨다는게
이해가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