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김희애친구역 같은 지인 주변에 있죠?

느낀점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20-04-06 13:39:07
독신이든 기혼이든
친구나 지인 곁에서 부러워 샘내면서 빈정거리기까지 하는 사람 있죠?
딸과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주변에 샘많은 이 두지 말라고.
친한척하며 빈정대거나 불행을 방관?하며 스스로를위하는 사람 말입니다.
이래서 속을 드러내고 살지 말아야 할까?
비슷한 친구를 사겨야 하나(극중에서 미혼이니)
잘난 친구 옆에 멋진 남편을 둔 김희애를 보고 있죠.
상간녀끼인 무리에서 놀며 사진찍는데
저같으면 기분나빠 그자리에서 나오겠죠.
채국희가 하는 역은 김희애와도 친구,남편관도 친구면
이 사람이 사다리가 된건가 싶기도 한데요.
친구욕을 하거나 친구 위하면
그자리에서 박차고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남편이라는 친구가 몇 개월 뒤 헤어질테니 봐달라고
하면,김희애 눈치보며 남편이라는 놈에게 문자까지 보내
김희애 동선까지 알려주는데.
이게 소리치고 용서할 일인가요?
전 그런 친구는 끊으라 하고 싶네요만.
딸아인 20대이고,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다 글써봅니다.
친구라는 남편놈이 봐 달라고 봐 주는 그 친구에 대해서요.
저라면 아예 김희애 동선을 남편에게 안 알려주는게 친구라 생각되어요.
결혼생활하며 힘든 점을 듵으며 위안삼는 친구도 있었거든요.
IP : 222.104.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6 1:43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산부인과 의사 얘기죠?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 2. ...
    '20.4.6 1:47 PM (183.98.xxx.95)

    근데 어떻게해서든 붙으려고 하잖아요
    무리에 끼고 싶어하고
    참 안됐지만 ...
    더이상 보고싶지 않더라구요
    어릴땐 잘몰랐는데(신혼초)

  • 3. ㅇㅇ
    '20.4.6 1:49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설명숙이 좋은 친구는 아니죠
    그치만 양다리 걸친거 몰랐을땐 지선우도 고민상담 할만큼 그래도 같이 사회생활 하기엔 무리없는 사람이에요
    더 이상하고 심지어 못되쳐먹은 인간도 많죠
    상종못할 인간이면 손절해야죠

  • 4. 맞아요
    '20.4.6 1:59 PM (1.177.xxx.11)

    가깝게 지내서는 안되는 부류가 시기 질투 심한 사람들.
    시기하고 질투하는건 모든 악의 근본.

  • 5. 아직
    '20.4.6 2:08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은 좋은사람만나서 30년가까히 살고 애들 각자 직장생활 잘하고 하는데...

    제 얘기랑 살짝 비슷해서...
    지금남편말고 연애시절 만나던 남친.결혼까지 생각했는데어느날 다투고 힘들어서 괴로워하니까 제 절친였던?친구가 제 남친에게 연락해서 ㅠㅠ 제 이야기하려고 만난거지만
    남녀라서 눈이 맞아서 ㅠ결혼해서 살다가 남편이 너무 술마시고 때려서 이혼했대요

    그 친구 그때부터 만난적없지만 중간에 동창이 있어서 정보를 주거든요

    생각하니 짜증이 ㅠㅠ

  • 6. 있죠 ㅎㅎ
    '20.4.6 2:35 PM (112.165.xxx.120)

    전 그 역할 그.. 다 들키고 나서 난 니 친구지 하는데 완전.. 웃음나더라고요
    현실존재하는 사람같아서^^
    근데 거긴 애초에 남편의 친구였잖아요.. 남편친구로 만나서 선우랑도 친구 된거 같은데..
    이 경우엔 내친구가 아니예요ㅠㅠ

  • 7. 맞아요
    '20.4.6 2:37 PM (119.70.xxx.4)

    친구가 잘 되면 나한테도 좋은 일 아닌가요. 친구가 일이 안 풀려서 고민하고 고생하면 나한테도 좋을 거 없고요.
    그런데 친구가 잘 되면 불불불 못 견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엄마가 동창계 한 번 나갔다 오시면 은근슬쩍 자식 자랑 하는 아줌마들 뒷담화가 꼭 돌아요. 사위가 승진했다며, 근데 그 회사 승진하면 이제 나가라는 말이래, 아들이 교수 됐다지, 근데 그 학교 재단 비리 장난 아니래, 누구누구 (친구)가 돈 좀 썼겠더라. 또는 어떤 아줌마가, 얘들아 우리 애가 어디에서 스카웃 제의 받고 최종 면접했어. 너희들도 기도 좀 해줘, 그럼 돌아서서 쑥덕쑥덕, 절대 될리가 없어, 요새같은 경제에, 그러고들 떠들어요.

    와, 속속들이 보고 있으면 정말 환멸을 느껴요. 워낙 경쟁사회에서 자라서 그런지, 남이 불행해야 내가 행복한거라는 마인드가 골수까지 박혀 있는 것 같아요.

  • 8.
    '20.4.6 2:53 PM (122.36.xxx.14)

    시기 질투에 쩔어 한번씩 툭툭 뱉길래 똑같이 되돌려줬더니 부들부들 하던데요
    니가 친구냐 하면서요
    그 친구는 또 제게 들은 말을 하고 다니겠죠
    그래서 좋은 일은 말 안하는 게 나은듯

  • 9. 원글
    '20.4.8 10:33 AM (222.104.xxx.144)

    이제야 답글 답니다.
    감사합니다.
    친구라며 위하는 척하지만,시기심도 있고 비아냥도 있고 해서
    딸에게 말했어요.
    다 믿지도 말고,다 말하지도 말고.
    너는 절대로 비아냥대지 말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415 식비 보통 얼마정도 쓰시나요? 3 1234 2020/04/23 2,688
1068414 속보) 헌재 "백남기 농민 향한 직사살수는 위헌&quo.. 8 ㄱㄴ 2020/04/23 2,857
1068413 소음인들의 생활노하우 함께 나눠요 48 소음인 2020/04/23 12,540
1068412 라자냐 한번도 안 먹어 봤는데 23 궁금 2020/04/23 3,202
1068411 나혼자 산다에 송승헌 나온대요 ㅋ 28 ㅇㅇ 2020/04/23 7,634
1068410 靑 선거개입 첫 공판…檢 재판 3개월 미뤄달라 16 코미디 2020/04/23 2,221
1068409 요즘 얼굴 표정이 굳어서 이상한데 왜이러는걸까요? 5 2020/04/23 1,822
1068408 시서스 캡슐 비싸게샀는데요 4 아시 2020/04/23 1,933
1068407 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인터뷰 4 2020/04/23 6,101
1068406 펌 좌파만 성추행 주장에 대한 팩폭 13 2020/04/23 1,972
1068405 풍년, 스탠냄비도 괜찮은가요~ 4 .. 2020/04/23 1,877
1068404 국격돋는 영상(메릴랜드주지사 6 ... 2020/04/23 1,204
1068403 시몬천 “총선 승리한 문 대통령, 더 자신감 있게 외교 정책 펼.. light7.. 2020/04/23 995
1068402 로드 스튜어트랑 듀엣부른가수인데 3 나마야 2020/04/23 886
1068401 포크 사려는데 스탠레스 재질 설명 없으면 안 좋은 건가요 1 스탠레스 2020/04/23 598
1068400 내용을 보니 요리사나 학폭녀나 똑같이 21 저러 2020/04/23 7,020
1068399 어린이집은 언제 보내는게 적절한 시기일까요? 18 2020/04/23 2,472
1068398 베란다 누수로 집주인이 베란다를 쓰지 말라고 하는데요 10 사과 2020/04/23 3,512
1068397 ㅁㄱ 욱 재검이라? 3 작명가 2020/04/23 1,536
1068396 부동산 중개 수수료 흥정하세요? 22 ... 2020/04/23 5,037
1068395 샤워하고 나서 빳빳하게 마른 새옷 입을때가 제일산뜻하네요. 1 ㅇㅇ 2020/04/23 1,025
1068394 요즘 유투브로 뭐 보시나요? 23 .. 2020/04/23 3,643
1068393 락토핏골드유산균 먹었는데 하루에 화장실 두번가요 3 궁금하다 2020/04/23 3,508
1068392 물주전자 바꿔야할까요? 8 주전자 2020/04/23 1,346
1068391 100년전 5000달러 지금 가치로 얼마나 될까요? ㅇㅇ 2020/04/23 774